요즘 SNS 에 정보가 활성화된 탓인지
생일 맞이하는 지인들의 생일이라는 정보가 쪽지를 통해서 알려준다.

그 쪽지를 읽으면 축하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면 반응이 엇갈리기는 해도 결론은 같다.

음력. 양력 생일을 쇠는 우리 세대들은 반 정도가 오늘이 생일이 아니지만 반갑고 고맙다는 댓글이 연이어진다.  아마도 외국계열 SNS는 개인 정보의 구분란에 양음력 구별이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론 요즘 신세대는 대부분 양력을 사용하기에 이러한 실수아닌 실수의 경우는 없다고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런 사실을 알고나면일면 머쓱해지기도 하지만
상대나 나나 축하하는 마음을 사로 잘 알기에 비록 생일이 아니어도 서로 기쁜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

오늘도 그랬다.
오늘이 생일이 아니라는 말에 난 이렇게 답을 했다

「그리 사는거여...
 나이먹으면 생일 중요하지않아. 기념이지 뭐 ㅎㅎ」

상대도 같이 웃었다. 비록 문자로 웃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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