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참석하다보면 모임의 성격이나 참석자의 성향에 따라 나누는 얘기의 주요 화제가 많이 다르다.  심지어는 같은 회사 사람도 공장근무 즉 생산 직군과 영업직군에 따라 대화의 주제와 그 폭에 있어 차이를 많이 느낀다. 뭐 가족끼리 얘기를 나눠도 방향이다루고 주제가 다르니... 엄마와 딸, 아버지와 아들, 이렇게 성이 다르다보니 화성남자 금성여자처럼  당연히 주요 관심사와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일게다.

그래도 대화의 기술은 관심사가 달라도 그 스킬은 기본적인거라 공통일게다.

아래 내용중 첫마디 "잘 아시겠지만..." 이 말의 효과는 .. .인정할만 하다.

≪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상대방 마음 꿰뚫는 팁 7가지 ≫
 
 1. 호감을 높이려면
"알고 계실 테지만"을 써라.
상대를 한 단계 위로 본다는 느낌을 주어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준다.
 
2. 숨도 안 쉬고 말하는 사람에겐
행동으로 대답하라.
"잠깐만,진정해" 같은 직접적인 말보다
기침, 큰 동작으로 자세 바꾸기등
주위를 환기하는 행동을 하면,
말이 느려진다.
 
 3. 내 실수 꼬집는 사람을 칭찬해라.
"맞는 말이야,역시 예리해"라고
인정하고 칭찬해 주면 공격하려 했던
상대방의 에너지를 흡수 할 수 있다.
 
 4. 의견을 듣고 싶다면
그윽하게 바라보라.
긴장해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선으로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언을 요구하는 부드러운 행동이다.
 
 5. 흥분한 상사 앞에서는
목소리를 차분하게 하라.
사람은 무의중에 상대방의 목소리를 따라간다.
똑같은 방식으로, 당신이 목소리를 낮추면 상대방도 격양된 기분을 진정시킬 수 있다.
 
 6. "아니면"이라고 말하면
상대는 내 의견을 따른다.
 "햄버거 괜찮으세요?
아니면 감자튀김 세트는 어떠세요?"
실제로 이 간단한 차이에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한다.
 
 7. 장단점을 말 할때는
장점을 뒤에 말한다.
 "좋은 사람인데 조금 어두운 면이 있어"
"조금 어두운 구석이 있지만 좋은 사람이야"
사람은 마지막에 들은 말을 기억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톨스토이가 생을 마감하며 한 마지막 한 마디는

 2017.11.24.
 
심한 잔소리는 정신적 외상 남기는 언어폭력
눈에 보이는 '팩트' 말하고 상대의 대답 반복을
 
일을 마치고 들어왔는데 집이 어질러져 있다면 집에 있던 아내나 남편에게 처음 꺼내는 말은 어떤 말인가요? 친구의 보증을 잘못 서 크든 작든 재산상의 손실을 보게 되었을 때 상대에게 어떤 말을 먼저 꺼내게 될까요?

대개 상대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내가 듣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겠죠.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 말로 우리는 때때로 상대를 주눅 들게 합니다. 부부 사이에 너무나 익숙한 그 단어. 바로 ‘잔소리’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잔소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됩니다.

잔소리 [명사] 1.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음. 또는 그 말. 2.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
즉 잔소리는 말 그대로 쓸데없는 필요 이상의 말입니다.

2013년 방영된 텔레비전 프로그램 ‘명랑해결단’에서 ‘정말 듣기 싫은 아내의 잔소리 BEST 5’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5위 당신이랑 소파랑 한 몸이야?
4위 양말 좀 제대로 벗어놓으면 어디가 덧나?
3위 제발 좀 씻어!
2위 그러게 술 좀 작작 마시지
1위 여보~

━ 아내의 잔소리 1위 ‘여보~’

1위에 오른 ‘여보~’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당연히 다정하게 부르는 여보는 아니겠지요. ‘여보~’라고 하는 순간, 말의 억양과 표정에 불만이 한껏 묻어나 있겠지요. 부부간의 다정한 호칭이 어느 순간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가 된다니 웃음이 나면서도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이렇듯 잔소리하면 대게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소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에 따르면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 중에 은퇴 남편을 둔 여성이 꽤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호소하는 것은 모두 ‘시시콜콜한 남편의 잔소리’ 라고 하네요.

남편들의 잔소리. [사진 smartimages]  
 
은퇴 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남편들의 잔소리!! 아내이든 남편이든 잔소리는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죠. 김정현 교수는 가랑비에 옷 젖듯 잔소리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일반적인 언어폭력처럼 우울증, 불안 장애, 급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정신적인 외상을 남기는 거죠. 
기본적으로 잔소리는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너는 틀렸으니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잔소리로 표현되죠. 그런데 한두 번 잔소리에 사람이 쉽게 변하던가요? 서로가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 방식이 같을 수 있나요? 나와 같지 않다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거죠. 알면서도 종종 놓치는 사실들입니다.

잔소리가 쌓이면 상대방의 행동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되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됩니다. 숨이 막히거나 믿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죠. 사소한 잔소리가 쌓일수록 부부간의 대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문제는 하는 사람은 내가 하는 잔소리의 심각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본인이 얼마나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감하면 잔소리 줄어

잔소리를 줄이는 첫 번째는 ‘공감'입니다. “공감하세요!” 라고 말하면 “알겠어요. 공감 좋은 건 잘 알겠는데 상대방의 행동이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데 어떻게 공감하나요?” 라고 묻습니다. 꼭 상대의 행동이나 말에 동의할 필요도 없고, 사실 늘 동의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너의 모든 것에 동의한다는 의미의 공감이 아니라, 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공감입니다.

절대 노(No)의 거절. [중앙포토]
 
똑같은 거절도 ‘절대 노(No)의 거절’과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 후 거절’을 실험을 통해 비교해 보았더니 의견을 공감한 그룹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상대에 공감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상대의 말을 반복해 보는 겁이다. 이를 ‘백트래킹(Backtracking)’이라고 말합니다. 
상황에 대해 나의 판단이 아닌 눈에 보이는 사실만을 말한 후에 상대의 말을 반복해 말해보는 겁니다. 어질러진 집을 보고 나의 판단만으로 “도대체 하루종일 집에서 하는 일이 뭐야?”는 투의 잔소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사실 “집이 많이 어질러져 있네. 오늘 많이 바빴어?” 라고 말한 후 상대의 대답을 듣고 그 말을 반복해서 말해보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공격을 받게 되면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되려 반박하려 하죠.

“너는 그래서 안 돼!”가 아니라 “아~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로 말의 패턴을 바꿔보는 겁니다. 가족 간의 대화에서 ‘No, Because~’의 패턴이 많다면 ‘Yes, But~’ 으로 바꿔보려는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요?

━ 대문호 톨스토이의 비극적 말로

톨스토이 부부. [중앙포토]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는 수많은 작품이 사랑을 받았지만 그의 노후 생애는 비극적이었는데, 그 이유가 결혼에 있었다고 합니다. 톨스토이는 부인과의 가정불화를 견딜 수 없어 집을 나왔다가 어느 시골역대합실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가 한 말은 아내를 절대로 자기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톨스토이 부인의 잔소리와 불평, 신경질이 빚어낸 비참한 종말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하면 상대방이 돌아갈 곳이 있을까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하면 상대가 돌아갈 공간이 생깁니다. 나와 다른 상대의 행동을 비난하지 말고, 왜 그랬을까 이해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난하는 말투는 곰 쓸개처럼 쓰고, 사랑스러운 말투는 설탕 뿌린 입술처럼 감미롭다.’ 낭만주의 시대 영국의 어느 무명 시인이 노래한 시의 한 구절이라고 합니다. 내 아내, 내 남편을 향한 나의 입술에는 지금 무엇이 묻어있나요?

박혜은 굿커뮤니케이션 대표 voivod70111@gmail.com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 마법 같은 대화 전략 41가지 ★


01. “안녕!” 먼저 말을 건네라
02.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처음과 끝이 중요하다
03. “멋지네요!”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라
04. “재미있겠다!” 앞 일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보여줘라
05. “이것 좀 해줄래요?” 상대를 존중하는 어투를 사용하라

06. “참 상냥하시네요” 칭찬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07. “그렇지 그럼!” 효과적인 맞장구는 대화를 기름지게 한다
08. “당신은 어떠신가요?” 대화의 에너지를 서로 상승케 하라
09. “특별히 어떤 점이 좋은가요?” 대화에도 폭과 깊이가 있다
10. “로또에 당첨되면 어디에 쓸래?” 비상용 질문을 준비하라

11. “정말 그렇구나!” 공감의 언어와 동의의 언어는 다르다
12. “계속 열심히 노력했었구나!” 과정에 공감하라
13. “난 잘 모르지만, 그렇구나!” 먼저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라
14.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라도 말해”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라
15. “듣고 보니 그렇네” 남의 얘기를 정리하려 들지 마라

16. “나도 그런데!” 상대방과 나의 닮은 면을 찾아라
17. “사실 나는 이런데, 너는 어떠니?” 나를 먼저 보여줘라
18. “그거 재미있겠는데!” 적극적인 관심은 상대를 들뜨게 한다
19. “좀 가르쳐주세요” 사람은 누구나 선의를 베풀고 싶어한다
20. “지금 기분이 어때?” 거리를 좁히고 싶다면 감정이 어떤지 물어보라

21. “친해지고 싶어요” 솔직한 감정 표현이 최대의 무기이다
22. “가끔 푸념 좀 하고 살아!” 진심 어린 경청은 상대를 치유한다
23. “다른 일이 있어서요” 거절할 때는 분명한 이유를 말하라
24. “글쎄, 뭐랄까?” 대답하기 싫을 땐 두루뭉술하게 지나가라
25. “저런, 저런” 불평만 늘어놓는 상대에게는 무심하게 반응하라

26. “신경써야지요” 쓸데없는 충고에는 정면 대응을 피하라
27. “생각해보겠습니다” 충고를 들으면 즉각적인 반론은 삼가라
28. “이것만 부탁할께요” 상대방을 세워주면서 내 의사를 전달하라
29. “그러면 저 상처받거든요!” 상처를 주면 받았다고 말하라
30. “제가 좀 그렇습니다! ”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 에너지로 바꿔라

31. “친절하시군요!” 상대의 사기를 키워줘라
32. “이런 나쁜 점도 있지만…” 결점조차도 장점으로 만들어라
33. “그럼, 뭘 할 수 있을까요?” 코칭 기법을 활용하라
34. “예를 들어 말하면…” 구체적으로 말하라
35. “걱정돼서 그런 거야!” 긍정적인 이유를 덧붙여라

36. “너무 심하게 말했네요” 관계 회복은 사과에서 시작된다
37.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을래?” 차분한 태도로 화난 이유를 물어라
38. “이렇게 되어 유감입니다” 모호하게 표현하라
39. “나였다면 더 심하게 화냈을거야!”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라
40. “어리광 피운 거야!” 효과적으로 반성하라

41.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진심으로 말하라

▶ 소식받기 하시면 매일매일 배달 해 드려요
소식받기>> http://goo.gl/t2KeSY

세상에 마법이 있기는  할까요?
그래도 있다고 믿고 살아왔으니 믿어야 하겠지요.
인터넷에서 보고 옮겨 왔습니다.
41가지 다할 수는 없고 한두가지라도 습관이 되면 참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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