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6. 11:31 생활의 지혜와 정보
새로운 목표를 위하여.
이번주 월요일(23일)에 세브란스로 외래진료를 다녀왔다. 혈액검사 결과등은 괜찮았다. 다만 아직도 혈압이 좀 낮았고, 생각보다 체중이 많이 줄어서 다소 걱정이 되었다. 그 이유야 뻔하지만 늘 결과가 모든 걸 말해주기 때문이다.
두시간 먼저 도착하여 채혈을 하고 X-ray를 찍고서 밀린 진료로 세시간 가량을 병원에서 대기하는데 평소와 달리 많이 피곤했다.
십여일 이상 식욕이 떨어져 식사를 이전의 반 정도에서 머무르니 자연스레 체중이 줄고 기력이 쇠해진 것이다. 비록 검사수치는 나쁘지 않다하여도 이런 모습과 상태로는 광주 어머니를 뵐 수는 없을 것 같다. 도리어 당신께 큰 걱정만 끼쳐드릴 것 같아서이다.
되돌아 보면 그 동안 주말이면 어김없이 피로감으로 거의 누워서만 지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잠재적인 수족증후군의 부작용도 나를 더욱 움추리게 만들었다.
그제부터 좀 움직여야겠다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시간마다 10분 정도, 두시간 간격시에는 20분 이상으로 집안이라도 걷기로 작정을 하고 누워서도 허리근육 강화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제 사흘째로 접어드니 조금이나마 활기도 생기고 먹는 것도 좀 나아진듯 하다.
식사를 하거나 식후 약을 먹고서 허리가 아파 바로 눕게되었는데 이제는 이삼십분은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식욕부진 해소는 숙제로 남아 있지만 이건 내게 주어진 시험이자 지속적인 과제인 것이다.
요즘 내가 누워서 하고있는 허리근육 강화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 자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좀 거칠지만 그래도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충분하리라 본다.
누워서 할 수 있는 허리근육 강화운동
대표 운동 : 브릿지 업다운. 이게 제일 효과적일듯
매트에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발을 붙힙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브릿지 자세를 만듭니다. 그러다음 엉덩이를 들었다내리는 브릿지 업다운 동작을 반복합니다 1분동안 운동하며 엉덩이가 바닥에 닫지 않도록 합니다.
크런치 버티기
한쪽다리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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