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래 글에 공감합니다. 결국은 총량이니까요...

그리고 지속할 수 있는 게 힘든 달리기 보다는 천천히 걷기입니다.

여수에 있는 동안은  한 3년 매주 일 주일에 두세번 정도 밤에 해안도로를 달렸습니다.

한 6 KM 정도...이 때 정한 스스로의 약속이 10KM를 내 나이안에 달리는 목표를 세웠지요.

그러다 골프를 늦깍이로 배우면 시들해지고 등산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운동같지도 않고 윈도우에서 골프연습을 하다보면 다시 달리기를 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생산팀장을 맡다본 ㅣ공장의 안전운전에 팀원들과 어울리는 시간등으로

주말에는 서울도 다녀와야하고 어쩌다 감택(?)받아 불러주면 라운딩도 해야했기에 ...

 

중국오면 근마 나을줄 알았는데 더 열악한 시간관리가 되었습니다.

현지 직원들과 안면 익히는 잦은 술자리에 그리고  주재원끼리 외로움 달래기

안되는 중국어 개인과외 ..엊그제 가지는 짐이 안와서 아예 불가능 했죠.

거기다가 이제 짐도 도착했고 날씨도 한겨울이 지나서 운동할 수 있나 했더니

웬걸 천진의 스모그 날씨가 달리는 것을 훼방 놓습니다.

 

이제 서서히 달리기도 하고 등산도 하고 그렇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베이징 마라톤"을 목표로 삼아볼까 합니다   완주가 아닌 Half 수준으로 ...

좋은 정보 옮겨온 것이지만 함께 나눕니다.

 

달리기보다 걷기? 힘들어야 살 빠진다

주간동아 | 김원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 입력 2013.02.18 18:03

 

 

몇 년 전 국내 일간지에 "걷기가 달리기보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해외 연구결과에 근거를 둔 이 기사는 걷기 같은 저강도 운동이 달리기 같은 고강도 운동에 비해 지방 연소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의 유산소운동이라면 뛰기보다 걷기가 낫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꼭 이 기사 영향 때문만은 아니겠으나, 그즈음 주위에서 살을 빼려고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 헬스클럽에서도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걷는 방법도 진화해 '파워워킹' '양손에 아령 들고 걷기' 같은 적극적인 방법이 속속 등장하면서 다양한 필요에 부응했다.

걷기가 훌륭한 운동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무엇보다 부상 위험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운동 중에 부상을 당하면 그야말로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이는 격'으로, 그것처럼 허망한 일도 없다. 그런 점에서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는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든다는 장점도 지닌다. 소기 성과를 달성할 수만 있다면 가급적 편하게, 가급적 힘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이 같은 장점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걷기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걷기의 무시할 수 없는 또 다른 장점은 매우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내키면 아무 신발이나 신고 평상복 차림으로 집을 나서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고강도 운동이 지방 연소도 높아





그러나 걷기의 이런 본질적 우수성에도 '걷기가 달리기보다 다이어트에 낫다'는 주장은 과학적 사실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틀린 얘기다. 이 주장의 근거가 되는 이론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리 몸은 유산소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과 지방 두 에너지원을 연소해 사용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이 지방 연소 비율이 달리기 같은 고강도 운동에서보다 걷기 같은 저강도 운동에서 더 높다는 것이다.

먼저 '저강도 운동에서의 지방 연소율이 고강도 운동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가 과학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 몸은 유산소운동을 할 경우, 최대 운동 능력의 약 60%까지는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가운데 지방을 사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일부 러닝머신에는 최대 운동 강도의 60% 전후(구체적인 범위는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다)에 해당하는 영역에 '지방 연소 영역(fat burning zone)'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사실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저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논리의 타당성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점이다. 여러 이론이 있지만, 살빼기를 계산방식으로 나타내면 아주 간단하다. 즉,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으면 살이 찌고, 반대로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적으면 살이 빠진다.

다시 말해, 운동할 때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하느냐, 탄수화물을 더 많이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고강도 운동이 더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는 만큼 체중 감량에도 더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지방 연소율이 높으면 다이어트에 더 좋지 않겠느냐는 신념을 고집하는 사람에게 결정적 오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보자. 다이어트에 걷기가 최고라는 얘기를 들은 A씨가 1시간 동안 열심히 걷기를 해서 300kcal를 소비했다고 하자. 이 경우 전형적인 저강도 운동이니 지방 연소율이 70%로 매우 높아 운동으로 태운 지방량은 300×0.7=210kcal라는 계산이 나온다.

달리기 애호가인 B씨는 똑같이 1시간을 들여 열심히 뛰었다고 해보자. 그는 고강도 운동을 했으니 전체 소비 열량은 600kcal로 높지만, 지방 연소율은 40%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낮은 지방 연소율에도 실제 운동으로 태운 지방량은 600×0.4=240kcal로 A씨보다 많다. 다시 말해, B씨는 A씨와 같은 시간 동안 운동했지만, A씨보다 전체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했으며 지방 연소율이 낮음에도 순수 지방 연소량은 A씨보다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운동으로 소비하는 칼로리 총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방금 살펴본 간단한 예야말로 저강도 운동으로 지방을 더 태울 수 있다는 그럴듯한 이론이 얼마나 잘못된 오해를 낳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다시 말해, 지방을 연소하는 데도 운동으로 소비하는 총 칼로리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꾸준한 운동 실천이 가장 중요

고강도 운동의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운동이 끝난 후에도 일정 정도의 지방 연소가 추가로 일어나는 이른바 후연소(afterburn)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전문용어로는 '운동 후 추가 산소 소비(EPOC·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라고 하는데, 정확한 지방 연소량은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지만 그 현상의 존재는 입증됐다.

그 밖에도 현재 진행 중인 한두 가지 연구를 포함하면 살을 빼는 데는 고강도 운동이 저강도 운동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점은 틀림없다. 그렇다고 '고강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는 뜻인가'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사실 고강도 운동의 가장 큰 단점은 글자 뜻 그대로 힘들다는 것이다. 힘든 만큼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지속하기 어렵고 부상 위험도 크다.

그 때문에 살을 빼려고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데는 단순히 계산공식으로 산출한 표면적인 숫자보다, 얼마나 꾸준히 평생에 걸쳐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해나가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즉, 몇십 칼로리를 더 태우느냐 덜 태우느냐는 문제는 과학적 진실 규명을 위한 논쟁에서는 중요할지 몰라도,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운동 능력과 시간에 한계가 있는 일반인 처지에서는 고강도 운동이든 저강도 운동이든 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달리기는 고강도 운동군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고강도 운동은 전문 운동선수들이 하는 인터벌 운동이나 스프린트 훈련 같은 것을 의미하지, 단순히 걷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도가 높은 달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우리가 하는 보통의 건강 달리기는 저강도 운동의 한 방법이다.

이런 점들에 비춰 본다면, 걷기든 달리기든 건강을 위해서라면 당장 신발 끈을 매고 밖으로 나가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것만이 그 어떤 이론보다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오늘 주제처럼 어떤 잘못된 이론을 듣고 그것이 금과옥조 진리인 양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일만은 피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국에 오기전에 중국사람들은 붉은색과 황금색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 뭐야?" 라고...

  " 당근...빨간색이지? 중국을 대표하는 색."

 

 

중국 사람들은 빨간색과 황금색만 좋아할까?

각자 개인작으로는 좋아하는 색깔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중국 사람들은 빨간색을 좋아하는것처럼 보인다.

천안문광장의 붉은색조가 그렇고, 오성홍기(국기)가 그렇고  가게 일므도 붉은색이고

또 본명년(12년만에 돌아오는 자기 띠(12간지)이면 빨간색의 속옷 착용은 물론이고

양말과 신발까지도 빨간색으로 치장을 한단다.

(중국사람들은 의어ㅣ로 나이보다 띠를 더 일상화 하고 있기도 하다)

시대오성 근처 이카트의 옷가게 점에 가면 붉은색 옷이 대부분이다.

속옷은 물론 빨강색이고...

 

  <결혼식 피로연에서 붉은색 오을 입은 신랑 신부 ...>

    <저작권침해방지 목적으로 흐릿하게>

 

중국인들은 빨간색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옛날부터 중국 사람들은 빨간색을 기쁨의 상징으로 장대한, 축하, 대길, 이로움 등 사람에게 좋은 운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국 한나라 유방은 자칭 赤帝之子 라 칭하면서 붉은섹은 특권과 부를 상징하였기에 황족과 백성들 모두 붉은 색을 좋아하게 되었다. 붉은 색이  축하, 대길, 이로움,장대함 그리고 부를 상징하기에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색으로 믿기에 중국인들은 축제를 하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언제나 빨간색을 사용 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축의금이나 부의금은 모두 하얀색 편지 봉투에 넣어 전달하는데, 중국인은 장례식 때 말고는 거의 빨간색 봉투에 돈을 넣는다. 세뱃돈을 빨간색 봉투에 돈을 넣어서 주기 때문에 중국어로 세뱃돈을 홍바오(红包)라고 한다.

 

   < 결혼식 경조금 봉투(홍바오)에 넣어 축하를 했습니다>

 

  <춘절 기념으로 식당 입구의 붉은색 장식>

중국인들의 빨간색 사랑은 속옷용품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사람들이 빨간색 속옷을 민망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모든 일이 불타듯 활활 잘 풀리라는 의미에서 많이 사 입는다. 또한 중국 곳곳에서 빨간색으로 만든 여러 가지 물건을 볼 수 있다. 빨간색의 등, 빨간색의 종이 빨간색의 간판 등 빨간색은 좋은 운과 대길을 대표한다. 회사가 창업할 때도 빨간색의 때 등으로 장식을 해 번영과 성공을 바란다. 또한 빨간색은 중국 국기의 색이기도 한다. 그것은 신 중국을 위해 무수히 많은 피를 흘리며 희생한 영웅들을 상징한다경극에서도 빨간색은 관우와 같이 긍정적 의미로 충성과 용기 있는 사람을 표현 할 때도 쓰인다  이처럼 빨간색은 중국인이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있다. 빨간색을 사랑하는 중국인이여 마음도 함께 따뜻한 홍색의 불길이 타오르길 바란다.

 

황금색이야 예전 부터 황금과 황실을 의미하기에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렇다면 중국사람들은 빨간색 외에 또 무슨 색깔을 중국인들은 좋아할까?

그리고 왜 그 색을 좋아하는 걸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기와서 느낀 점하나 중국사람들은 의외로 미신성(?)인 것에 목을 매는 것을 자주 보게된다.

 

  빨간 석류는 만사형통 

잘 익은 석류의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면 수많은 알맹이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다.

미인은 석류를 좋아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자들에게 아주 유익한 과일이여서 그런가보다.

빨간 석류는 만사형통을 뜻한다고 한다.

  

포도빛 포도송이는 자손 번창

중국인이 좋아하는 색중에 포도빛 같은 자색의 보랏빛.

자색의 보랏빛은 귀함을 의미하는데, 바로 자손번창을 말한다고 했다.

포도한송이에 달린 둥글둥글한 알맹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일견 타당해 보인다.

 

평안을 의미하는 붉은 사과 

붉은 사과는 평안(平安)을 의미한다.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가장 소박하게 갖는 소망이 있다면 바로 "평안"이 아닐까싶다.

가정과 가족이 평안하다는 것은 만사에 있어 초석이 되니 말이다.

 

노란 귤

노란 귤은 풍성한 결실, 즉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가 있기에 중국의 십자수는 대부분 위의 과일을 많이 수놓고 이런 자수를 선물하기도 한다.

최근들어 보면 한국의 자수는 십장생이 아니면 위의 과일도 많이 수를 놓기도 한다.

 

              <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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