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는 시간에 인터넷 검색중에 요즘 내가 하는 고민에대해 정곡을 꼭 찔러주는 글이 있어서 옮깁니다. 저의 운동부족에 대한 핑게의 첫 시작이 이글의 첫번째 질문이 내 답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야속한(?) 천진의 공기를 탓했는데....

아래 내용을 내게 맞추어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글에서 처럼 " 잠은 잘자느냐?"라고 묻던 거에 대한 답과 일맥 상통.

마음이 문제이지 이유거리는 늘 상 내게 있었고 다른 이들에게는 더 컸을 이유였을텐데

그들은 그래도 건강하게 운종을 하고있는 것이죠.

시가닝라는 게 만들언야 시간이니까요.

 

        <134016>

 

 

운동을 시작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렵나요?

 

우리는 대체 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설사 시작했다 해도 꾸준히 계속하지 못하는 걸까? 그 모든 변명거리를 한번 모아봤다.

정곡을 찌르는 전문가들의 반박과 함께.

"시간이 없다. 저녁엔 야근도 많고, 사람들도 만나며 한다."

지금 당신은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나? 가만히 앉아 있다면 즉시 양팔을 접어 위아래로 날갯짓을 힘차게 하면서 이 글을 읽도록 하라. 그럼 지금 당신은 운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동작을 화장실에서, TV를 보면서, 혹은 엘리베이터에 혼자 있는 때(자칫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하다 보면 '안녕살'이라고 부르는 팔뚝 살이 빠질 것이다.이처럼 운동이란 꼭 학원이나 짐을 등록해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이 개선하고 싶은 부위를 위해 간단한 동작을 숙지한 후, 매일 조금씩 반복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5분씩 하루에 10번 만 해도 당신은 50분 운동한 셈이다.

"특별히 운동 안 하고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먹어도 살 안 찌는 그런 사람, 분명히 있다. 어쩌면 '축복받은 체질'이라고 주변의 부러움을 살지도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오히려 방심할 수밖에 없게 만든 '저주받은 체질'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호르몬 변화, 근육 축소 등 노화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 속에서 한순간에 '훅' 갈 수 있음을 명심하라.무방비 상태의 사람과 평소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해온 사람은 10년 뒤, 큰 차이로 나타날 테니 행복한 삶을 위한 보험으로 생각하고 운동하라.

"삶이 피곤하다.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다."

업무에 정신적으로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다 보면 몸이 엿가락 늘어지듯 축 처지고 에너지가 빠져나간 기분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도 뛰고 땀 흘리는 운동을 하라고?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것이다.그럴 땐 숨 한번 크게 쉬고 기지개를 펴봐라. 그나마 몸이 개운하다. 목을 돌리고,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하라. 그런 식으로 스트레칭 동작을 10번만 반복해도 몸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그렇게 몸을 가볍게 만든 후, 시간이 된다면 산책을 나가는 거다.

"번거롭다. 운동 후 다시 씻고, 옷 갈아입고 화장도 또 해야 하니까"

바쁜 와중에 샤워하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다시 하는 거 귀찮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굳이 그 모든 걸 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요가나 발레, 필라테 등 비교적 땀을 적게 흘리는 운동을 하면 안 씻어도 된다. 땀 흘린 후 샤워하기 싫으면 물수건으로 닦아내도 되고.그런데 신기한 건 운동해서 흘린 땀은 냄새가 역겹지 않다는 것. 아직 모르나 본대, 운동하고 땀 흘리면 찝찝하기보단 오히려 개운하다. 직접 경험해 보라.

"집에도 직장 근처에도 갈 만한 운동 장소가 없다."
꼭 러닝 머신 위에 올라갈 필요는 없다. 우선 일상생활 속에서 최대한 걷기를 실천해 보라.

집에 갈 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고, 둘째 날엔 두 정거장 전에 내리고, 일주일 후 또 한 정거장 늘려서 걷는 식. 또 약속 장소까지 걸어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현재 위치와 약속 장소까지 거리가 몇 킬로미터인지 알 수 있다. 하루에 최소 3~4km는 걷도록 하라. 이것도 어렵다면 집 앞에서 20~30분씩 줄넘기라도 하라.

"그냥 재미 없다. 왠지 운동은 고통스러운 과정 같다."

'운동' 하면 웨이트 운동부터 떠올리고,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연상되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운동하는 것이 뭐가 됐든 몸을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하라.클럽 가서 춤추는 걸 좋아한다면 춤과 피트니스를 접목한 재즈 댄스, 밸리 댄스, 줌바 등을 하면 될 것이고, 성향이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혼자 혹은 1:1로 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좋겠다. 여럿이서 하는 운동을 좋아한다면 골프, 크로스핏(단체 기록 경기) 등을 추천. 또 아웃도어를 사랑한다면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를 시작하면 된다. 모든 운동엔 장단점이 다 있는 법. 무슨 운동이든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하다.재미있게 할 수 있는 취미로 여기며 하다 보면 삶에 활력이 생기고, 나아가 살도 빠질 것이다.

"운동을 해도 큰 효과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운동을 했다'는 게 얼마나 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 하루 한 시간씩 최소 석 달은 꾸준히 해보라. 일이든 연애든 세상 그 무엇도 자기 맘대로 되는 게 없다지만 운동만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대로, 시간을 투자한 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결과물이 나오는 게 바로 운동이다. 단,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말 것. 키가 150cm인데 롤모델이 미란다 커여서는 안 된다. 또 누구나 마음먹는다고 '몸짱 아줌마'처럼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성공 사례들은 그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하루 종일 '운동과 다이어트'에만 몰두했기 때문에 얻은 거다.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은 하루 한 시간도 운동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 아닌가?애초에 '조금씩 꾸준히'를 마음에 새기고, 최소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해 보라. 서서히 신체 라인에 변화가 생기고, 피부도 좋아질 것이다.

"친구를 파트너로 삼고자 했지만, 운동 후 함께 더 먹게 된다."

동료, 친구, 애인 등 친한 누군가가 서로를 이끌어주며 운동하도록 독려하는 건 좋은 팁이다. 하지만 운동 후 수다와 야식이 이어진다면 곤란하며 진정한 파트너라고 할 수 없다. 사실 이 조언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자신의 운동 스케줄 관리도 어려운데 친구와 일주일 내내 시간을 맞추기란 더 어렵지 않나? 차라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 등의 SNS를 활용해 파트너 찾기를 권하고 싶다.함께 만나서 운동하기보단 매일 아침 몸무게나 하루 식단을 주고받는다든지, 3kg 먼저 빼는 사람 옷 사주기 등의 내기를 하면서 서로를 자극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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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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