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먹을까 / 에피쿠로스 (고대 그리스 철학자)>

무엇인가를 먹거나 마시기 전에, 무엇을 먹고 마실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누구와 먹고 마실 것인가를 조심스레 고려해보라.

왜냐하면 친구 없이 식사를 하는 것은 사자나 늑대의 삶이기 때문이다.


<도망치거나 방관하거나 부딪쳐보거나 / 영화, '기쁨의 도시'에서>

인간에게는 세 가지 선택밖에 없다. 도망치거나 방관하거나 부딪쳐보는 것.


멈춰 서서 스스로 물어 볼 시간을 내야 한다.

바쁜 걸음 속에 목적지는 있는지?

들어 선 곳에 길은 있는지?

흘리는 땀 속에 사랑은 있는지?

없다면.............

쥐고 있는 성공은 손안의 모래.


<멋진 걸 갖고 있는데 숨겨두다니 / 행복한 사람, 타샤 튜터>

나는 요즘도 골동품 식기를 생활에서 사용한다.

상자에 넣어두고 못 보느니, 쓰다가 깨지는 편이 나으니까.

내가 1830년대 드레스를 입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의상 수집가들이 보면 하얗게 질릴 일이다.

하지만 왜 멋진 걸 갖고 있으면서 즐기지 않는담?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


<바로 지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은 ‘바로 지금’하고 외칩니다.

“바쁜 일 마무리 되고 시간이 좀 나면…….” “여유가 되면…….”

“좀더 모아서 목돈이 되면”

그것은 매사에 재어보고 계산하길 좋아하는 내 구차한 변명입니다.

“갑자기 「착한 일」한다는 게 쑥스러워서!”

그것은 손을 내민 이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잠시의 내 어색함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는 ‘바로 지금’ ‘내 곁에’


<보배로운 선물 / 키에르케고르>

인생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현실이다.


<사랑이란?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서>

나는 너에 대해 지극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랑은 소유하는 물건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

사람이 주체가 되는 내적 행동인 것이다.

사랑에 있어서 무엇을 가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실상 더욱 적게 가질수록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할수록 /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의《하느님의 우물》중에서>

사랑할수록 우리는 더욱 사랑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사랑은 친절을 낳고, 존경을 끌어내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만들고,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기쁨, 평화, 아름다움, 조화를 가져다줍니다.

 

 

'짧은글 긴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쓸개 없는 동물 이야기  (0) 2015.07.22
장자의 망각의 철학과 행복한 삶 (예병일의 경제노트)  (0) 2015.07.15
일한 댓가의 소중함.  (0) 2015.07.01
제갈량과 부채.  (0) 2015.06.23
빈자와 부자  (0) 2015.06.16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블로그 이미지
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한글사랑(다향)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