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글이다.
음력으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늘 상 반복이라하지만
그래도 늘 새로움으로 맞는 새해이기도 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기다리듯 하다.
<설날, 가래떡에 대한 상식>
+길게 뽑은 가래떡을 왜 잘게 자르는 걸까? +
멥쌀 가루를 시루에 쪄서 떡을 길게 늘여 뽑는 것은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고, 가래떡을 동전처럼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마치 옛날 화폐인 엽전 모양과 같아서 새해 재화가 풍족하기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140131>
아침녁 창문을 열면서
그리운 얼굴 그려놓는다.
어떤 날엔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두려움을 지우듯 애써 창을 닦기도 한다.
하늘을 그려놓으면
어느 새 바람이 불면서
맑은 그리움이 살짝 전해져 오면
가슴열고 그를 가슴에 안는다.
창문을 열면서
그리운 얼굴 그려놓는다.
<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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