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 그러면 이겨

TV에서 대박 난 맛집을 소개하고 있었다.
"성공한 비결이 뭡니까?"
기자의 질문에 허름한 재래시장 안에서 떡볶이 한 가지로 대박을 터뜨린 식당 주인이 멋쩍어하며 말했다.
"비결은 무슨? 문 안 닫은 게 비결이지. 여기서 좀 하다 안 된다 싶으면 다 문 닫고 떠나. 난 끝까지 버틴 거지. 그러다 보니 비결 아닌 비결이 생긴 거야. 허허."

조금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면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호피 인디언들은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비가 내릴 때까지 계속 기우제를 올리기에...

반드시 그 기우제는 성공하는 것이지요.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덤비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지요.

 

언젠가 Space 라는 TV 프로그램 특집 방송에서 가수 송창식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분야에서 최소한 십년은 꾸준히 노력해야  무언가를 얻는다.

 그리고 이 십년동안 노력하면  일반 사람도 천재들을 이길 수 있다.

 처음 무슨일을 시작하면 처음 이삼년 동안은 천재들이 월등히 앞서 간다.

 그러나 이 이삼년이 지나고 나면 일반 사람이나 천재나 비슷해진다.

 그러다가 시변이 지나면 꾼준히 하는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 "

 

아마 누군가 말했던 일만시간의 법칙과 유사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젠가 제 주위의 골프 고수가 묻습니다.

"골프 몇시간 연습했나요?"

우리 들이 붇는 평범한 질문 "언제 골프 시작했느냐?"는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집중했느냐의 질문이었던 것입니다.

 

응답하라 1994 에서 야구선수 칠봉이를 시기하여 배팅볼 연습막이로 발등을 찍혀 부상당하게 만든

친구들을 그의 짝 포수(일명 마누라...포수를 투수의 마누라라고 부르나 봅니다)가 그 친구들을 불러서

칠봉이의 일화를 얘기해 줍니다.

 

"칠봉이도 고2 까지는 뒤에서 배팅볼 던져주는 평범한 친구였지만 불평불만 없었고

 국민하교 때 부터 매일 기억나지 않지만 80갠가 천개가 볼을 던지는 연습을 했다 하루도 안 빼고

 나도 놀랫다. 그 지독한 연습에 ...."

 

"..........."

 

"언론에서는 타고난 천재라고 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연습벌레였다.

가까히에서 그 모습을 본 나는 그걸  잘 알기에 천재가 아니고 열심히 노력한 댓가라는 걸 잘 안다

그리고 니네들이 칠봉이의 옵션 ( 우수 선수 한 명을 받으면 같은 학교 졸업선수 한 두명을

체육 특기생으로 받아주는 일종의 옵션제..체육계의 일반사) 인 줄 처음 알았다.

칠봉이에게서 그런 얘기를 못들었다"

 

결국 그 옵션 친구 들이 뉘우치고 양말을 선물하지만.....

 

이런 묵묵함. 노력이 결국은.. 성공르 이뤄내는 것 입니다.  

 

                  <131202>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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