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만약에 대한 가정"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초심으로 돌아가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반성하고 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과도 일먁 상통입니다.

요즘 내 주위 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

 

차분히 원점에서 "back to the basic"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가울이 어느새 겨울로 변하는 싯점애서

겨울나는 털갈이 처럼 그렇게 ...

 

       <131108>

 

 

만약 새로운 CEO가 온다면…

나는 창문을 통해 저 멀리 그레이트아메리카 놀이공원의 대회전 관람차가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고든(Gordon Moore) 회장에게 돌아서서 이렇게 물었다.
"만약 우리가 회사에서 축출되고 이사회에서 새로운 CEO를 영입한다면

그 CEO는 어떤 조치를 취할까요?"
고든 회장이 주저 없이 대답했다.
"그라면 우리의 메모리 사업을 접겠지요."
나는 회장을 멍하니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회장님과 제가 회사를 나갔다가 다시
중요한 의사결정일수록 '손실 혐오(loss aversion)'와 같은 '단기 감정(short-term emotion)'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감정에 휘둘리면 머릿속이 혼탁해지면서 앞이 보이질 않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돌아온 셈 치고 직접 메모리 사업을 접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1985년 중반 인텔의 사장이었던 앤디 그로브(Andy Grove)가 주력 상품이었던 메모리칩 사업을 계속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로 오랜 기간 고민하다가 최종 포기 결정을 내릴 때의 상황입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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