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3. 18:59 차한잔 나누면서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 10가지
얼마 전 속옷을 갈아 입다가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랬다. 위에서 내려다 본 내 배가 생각보다도 훨씬 많이 앞으로 툭 튀어나온 것이다.
근래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다.
얼마전 아내가 뱃살로 놀려댈 때에도 나이들어서 당연한거라 퉁치고 주위에 내 나이 또래 남자들 한번 잘 살펴보라고 훈수아닌 훈수까지 두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새해들어서 차가운 겨울바람으로 바깥 운동은 어려우므로 실내 운동을 시작했다.
나름 일주일에 세번 정도 5키로 이상을 달리기로 마음 먹었다. 나이들어 갈수록 건강이 최고이고 가장 확실하면서도 크고 좋은 저축이라는 생각을 해서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운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일차로 주말에 서울집에 가면 집 근처 한강변을 10키로 달리기를 하기로 하고 한달정도 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운동도 좋지만 나오는 뱃살에 대한 근본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제거한다면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기에 아래 글을 보고서 최근의 늘어난 뱃살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를 살펴보면 무언가 도움이 될듯하다.살이 찌는 원인 열가지 중에 내게는 대여섯가지 정도 해당되어서 이를 색깔로 의견을 달았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복부에 지방을 축척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스트레스로 먹는 양이 급격히 늘어나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이게 최근의 내게 가장 큰 첫번째 "원인의 하나가 아닐까?" 여겨지고 있는데 부수적 으로 이에 따른 동반작용을 일으키는 원인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사람의 뇌에서 특정 호르몬의 증가로 먹는 걸로 이를 풀게하기에 스트레스에 비례해서 먹는 게 증가한다고 하는데 요즘 나를 봐도 그런 셈이다. 주말에 아내랑 마트에 가면 나도 모르게 군것질 거리를 이것저것 주섬주섬 집게 된다. 이런 내 모습에 몇번 낯설어하던 아내가 몇번 눈총을 주더니 이제는 거의 포기 수준이다. 그 주전버리가 있으니 나도 모르게 밤 열시 정도되면 자연스레 가까히 하게되니...
그래서 내가 직면한 현실에서 그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으니 이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려고한다.
2.잦은 회식
거절할 수 없는 술자리로 늦은 밤 고칼로리의 안주를 과다 섭취하게 된다.
예전 서울이나 여수 이곳으로 오기전 중국 천진에서는 잦은 회식으로 피곤해 했는데 이곳은 회식이 너무 뜸해서 서운해 할 정도로 횟수가 적고, 있다손 치더라도 일차에서 끝나니 정말 다행이다.
3.나잇살
섭취량은 비슷하지만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럽게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이제 내 나이를 감안하면 피할수 없는 신체적 현상이니...
4.야식
야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다.
한두 번 즐기기 시작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몸무게는 늘어 있다.
맞는 말이다. 야식까지는 아니지만 밤 10시 넘어서 입이 궁금해지는 현상으로 마치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처럼 이리 저리 어슬렁거리며 군것질 거리를 찾곤한다. 아예 군것질 생각이 나지 않도록 예전처럼 차를 마셔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5.부종
몸이 붓는 부종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게 되면 살이 되어 버린다.
짠 음식은 피하고 가벼운 반신욕도 좋다.
해당무
6.불규칙한 식사습관
규칙적이지 않은 식습관은 우리 몸에 지방을 축척시키는 원인이다.
특히 잦은 폭식과 과식은 피해야 한다.
저녁에 혼자 먹는 식사는 나도 모르게 과식을 불러온다. 흔히 주부들이 식사후 조금 남은 게 아까워 먹다 보니 살이 찐다는 말처럼 나 역시 혼자 저녁을 준비하고 혼자 먹다보면 애매하게 남은 밥은 늘 과식을 부르곤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취향이 110% 반영되는 반찬은 남들이 해주는 그 어떤 반찬보다 그 순간만큼은 최고의 요리이니...
그래도 "여기까지"하고 끊는 절제를 ...
7.수면 부족
수면이 부족하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
칼로리 과잉섭취로 살이 찌는 건 당연하다.
이것도 원인의 하나일게다.
보통 자정을 넘겨서 잠자리에 들고 아침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앞으로는 최소한 자정 이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8.운동부족
보통 겨울이 되면 움직임이 적어지게 된다. 일정하게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건 뭐 지속적으로 운동 실시
9.갑상선 기능 저하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의 기능 저하로 비만이 될 수 있다.
특히 식욕이 없는데도 몸무게가 늘어난다면 갑상선 기능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는 해당무
10.갑자기 찾아 온 우울증
우울하면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또한 우울하면 폭식이나 과식을 하기 쉬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
아직까지는 해당무
추가
한방에서 말하는 살이 찌는 이유
한방에서는 살이 찌는 이유를 '균형'으로 설명한다. 우리의 몸은 항상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즉, 균형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쓸 때도, 아껴둘 때도 있는 것. 그런데 이런 균형이 깨지면 살이 찐다. 로담한의원 신촌점 진용희 원장은 살이 찌는 세가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아침밥을 거르면 살이 찐다. 일반인들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000kcal 정도인데 아침을 굶고 점심, 저녁에 각각 1000kcal 씩 먹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때 활동량이 적은 저녁에 먹은 1000kcal가 전부 소비되지 않으면 몸무게의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약 700kcal 씩 섭취하게 되면 2000kcal가 전부 소비될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 빨리 소화되는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 빨리 소화가 되는지는 'GI 지수(음식물을 섭취한 뒤 혈당 상승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판단하는데, 가급적 GI 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GI 지수가 낮은 식품은 현미, 백미, 고구마 등 자연식품이 대표적이고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라면, 빵, 밀가루 등 가공식품류가 많다.
셋째, 먹는 양이 일정하지 않으면 살이 찐다.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 항상 에너지를 저장하는 생체 시스템이 내재돼 있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을 겪게 되면 그 다음에 들어오는 에너지들은 굶을 때를 대비하여 저장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량이 갑자기 늘었다가 줄었다가 폭이 큰 경우에는 살이 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아침을 굶고 점심과 저녁을 많이 먹게 되면 아침의 혈당이 떨어지게 되면서 그것을 보충하고 체내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식사의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 양은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살이 찌게 된다.
추가)
체중이 매년 늘어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8가지
체중이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체중이 갑자기 늘면 비만의 징조고, 체중이 갑자기 줄면 질병의 징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키와 연령대에 맞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체중이 잘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 특징 8가지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았더라도, 2~3kg 이상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물론 "나잇살"이라고 합리화할 수 있다. 그러나 나잇살뿐만 아니라 체중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체중 관리는 빨간불이 들어오기 전, '노란불' 상태에서도 신경 써야 한다. 노란불이 켜졌는데도 방심하면 몇년 뒤 당신의 체중은 5~10kg 정도 부쩍 늘어나 있을 것이다.
체중이 매년 늘어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8가지를 정리했다.
힘겨운 다이어트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행동만 하지 않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나쁜 습관만 고쳐도 체중 관리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다.
1. 운동을 3개월 이상 해본 적이 없다
1~2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조금 하다 그만두는 운동은 체중 관리에 별다른 도움이 못 된다. 헬스장에 등록해도 3개월 이상 하지 못하는 사람이 그런 경우다.
화가 나거나 기분이 우울해지면 '음식'부터 찾는 사람이 있다. 소위 말하는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다. 이럴 때 폭식하기 쉽다. 폭식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이고 건강까지 해친다.
3. 밤 9~10시 이후 음식을 먹는다
수면시간 직전 먹은 음식은 '살'로 가능성이 높다.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잠들기 때문이다. 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체중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 높다. 잠들기 전에는 물을 제외하고 금식하는 게 좋다.
소위 말하는 '술살'도 조심해야 한다. 술은 당분과 열량이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여기에 안주까지 함께 먹으면 체중이 늘지 않을 수 없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은 체중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매일 같이 과자, 젤리,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등 간식을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간식도 살을 찌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밥을 덜 먹는 대신 간식으로 식욕을 달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의자'는 체중 관리의 적이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그만큼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된다. 먹은 음식도 잘 소화되지 않고 몸에 차곡차곡 쌓인다. 학교나 회사에서 잠시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충분한 수면은 신체 재생과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런 게 활발해져야 소화나 배설이 잘 이뤄진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불면증은 신체 재생과 순환을 저해시켜 체중 증가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체중계 보는 습관은 중요하다. 그래야 자기 체중이 잘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은 평소 체중계 보는 습관을 소홀히 하고 있을 가능성 높다. 체중계는 경각심을 주는 도구다.
근래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다.
얼마전 아내가 뱃살로 놀려댈 때에도 나이들어서 당연한거라 퉁치고 주위에 내 나이 또래 남자들 한번 잘 살펴보라고 훈수아닌 훈수까지 두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새해들어서 차가운 겨울바람으로 바깥 운동은 어려우므로 실내 운동을 시작했다.
나름 일주일에 세번 정도 5키로 이상을 달리기로 마음 먹었다. 나이들어 갈수록 건강이 최고이고 가장 확실하면서도 크고 좋은 저축이라는 생각을 해서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운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일차로 주말에 서울집에 가면 집 근처 한강변을 10키로 달리기를 하기로 하고 한달정도 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운동도 좋지만 나오는 뱃살에 대한 근본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제거한다면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기에 아래 글을 보고서 최근의 늘어난 뱃살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를 살펴보면 무언가 도움이 될듯하다.살이 찌는 원인 열가지 중에 내게는 대여섯가지 정도 해당되어서 이를 색깔로 의견을 달았다.
갑자기 살찌는 이유 10 가지
1.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복부에 지방을 축척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스트레스로 먹는 양이 급격히 늘어나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이게 최근의 내게 가장 큰 첫번째 "원인의 하나가 아닐까?" 여겨지고 있는데 부수적 으로 이에 따른 동반작용을 일으키는 원인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사람의 뇌에서 특정 호르몬의 증가로 먹는 걸로 이를 풀게하기에 스트레스에 비례해서 먹는 게 증가한다고 하는데 요즘 나를 봐도 그런 셈이다. 주말에 아내랑 마트에 가면 나도 모르게 군것질 거리를 이것저것 주섬주섬 집게 된다. 이런 내 모습에 몇번 낯설어하던 아내가 몇번 눈총을 주더니 이제는 거의 포기 수준이다. 그 주전버리가 있으니 나도 모르게 밤 열시 정도되면 자연스레 가까히 하게되니...
그래서 내가 직면한 현실에서 그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으니 이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려고한다.
2.잦은 회식
거절할 수 없는 술자리로 늦은 밤 고칼로리의 안주를 과다 섭취하게 된다.
예전 서울이나 여수 이곳으로 오기전 중국 천진에서는 잦은 회식으로 피곤해 했는데 이곳은 회식이 너무 뜸해서 서운해 할 정도로 횟수가 적고, 있다손 치더라도 일차에서 끝나니 정말 다행이다.
3.나잇살
섭취량은 비슷하지만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럽게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이제 내 나이를 감안하면 피할수 없는 신체적 현상이니...
4.야식
야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다.
한두 번 즐기기 시작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몸무게는 늘어 있다.
맞는 말이다. 야식까지는 아니지만 밤 10시 넘어서 입이 궁금해지는 현상으로 마치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처럼 이리 저리 어슬렁거리며 군것질 거리를 찾곤한다. 아예 군것질 생각이 나지 않도록 예전처럼 차를 마셔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5.부종
몸이 붓는 부종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게 되면 살이 되어 버린다.
짠 음식은 피하고 가벼운 반신욕도 좋다.
해당무
6.불규칙한 식사습관
규칙적이지 않은 식습관은 우리 몸에 지방을 축척시키는 원인이다.
특히 잦은 폭식과 과식은 피해야 한다.
저녁에 혼자 먹는 식사는 나도 모르게 과식을 불러온다. 흔히 주부들이 식사후 조금 남은 게 아까워 먹다 보니 살이 찐다는 말처럼 나 역시 혼자 저녁을 준비하고 혼자 먹다보면 애매하게 남은 밥은 늘 과식을 부르곤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취향이 110% 반영되는 반찬은 남들이 해주는 그 어떤 반찬보다 그 순간만큼은 최고의 요리이니...
그래도 "여기까지"하고 끊는 절제를 ...
7.수면 부족
수면이 부족하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
칼로리 과잉섭취로 살이 찌는 건 당연하다.
이것도 원인의 하나일게다.
보통 자정을 넘겨서 잠자리에 들고 아침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앞으로는 최소한 자정 이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8.운동부족
보통 겨울이 되면 움직임이 적어지게 된다. 일정하게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건 뭐 지속적으로 운동 실시
9.갑상선 기능 저하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의 기능 저하로 비만이 될 수 있다.
특히 식욕이 없는데도 몸무게가 늘어난다면 갑상선 기능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는 해당무
10.갑자기 찾아 온 우울증
우울하면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또한 우울하면 폭식이나 과식을 하기 쉬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
아직까지는 해당무
추가
한방에서 말하는 살이 찌는 이유
한방에서는 살이 찌는 이유를 '균형'으로 설명한다. 우리의 몸은 항상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즉, 균형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쓸 때도, 아껴둘 때도 있는 것. 그런데 이런 균형이 깨지면 살이 찐다. 로담한의원 신촌점 진용희 원장은 살이 찌는 세가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아침밥을 거르면 살이 찐다. 일반인들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000kcal 정도인데 아침을 굶고 점심, 저녁에 각각 1000kcal 씩 먹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때 활동량이 적은 저녁에 먹은 1000kcal가 전부 소비되지 않으면 몸무게의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약 700kcal 씩 섭취하게 되면 2000kcal가 전부 소비될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 빨리 소화되는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 빨리 소화가 되는지는 'GI 지수(음식물을 섭취한 뒤 혈당 상승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판단하는데, 가급적 GI 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GI 지수가 낮은 식품은 현미, 백미, 고구마 등 자연식품이 대표적이고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라면, 빵, 밀가루 등 가공식품류가 많다.
셋째, 먹는 양이 일정하지 않으면 살이 찐다.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 항상 에너지를 저장하는 생체 시스템이 내재돼 있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을 겪게 되면 그 다음에 들어오는 에너지들은 굶을 때를 대비하여 저장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량이 갑자기 늘었다가 줄었다가 폭이 큰 경우에는 살이 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아침을 굶고 점심과 저녁을 많이 먹게 되면 아침의 혈당이 떨어지게 되면서 그것을 보충하고 체내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식사의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 양은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살이 찌게 된다.
추가)
체중이 매년 늘어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8가지
체중이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체중이 갑자기 늘면 비만의 징조고, 체중이 갑자기 줄면 질병의 징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키와 연령대에 맞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체중이 잘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 특징 8가지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았더라도, 2~3kg 이상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물론 "나잇살"이라고 합리화할 수 있다. 그러나 나잇살뿐만 아니라 체중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체중 관리는 빨간불이 들어오기 전, '노란불' 상태에서도 신경 써야 한다. 노란불이 켜졌는데도 방심하면 몇년 뒤 당신의 체중은 5~10kg 정도 부쩍 늘어나 있을 것이다.
체중이 매년 늘어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8가지를 정리했다.
힘겨운 다이어트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행동만 하지 않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나쁜 습관만 고쳐도 체중 관리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다.
1. 운동을 3개월 이상 해본 적이 없다
1~2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조금 하다 그만두는 운동은 체중 관리에 별다른 도움이 못 된다. 헬스장에 등록해도 3개월 이상 하지 못하는 사람이 그런 경우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한다
화가 나거나 기분이 우울해지면 '음식'부터 찾는 사람이 있다. 소위 말하는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다. 이럴 때 폭식하기 쉽다. 폭식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이고 건강까지 해친다.
3. 밤 9~10시 이후 음식을 먹는다
수면시간 직전 먹은 음식은 '살'로 가능성이 높다.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잠들기 때문이다. 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체중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 높다. 잠들기 전에는 물을 제외하고 금식하는 게 좋다.
4. 평소 술을 즐겨 마신다 (+안주)
소위 말하는 '술살'도 조심해야 한다. 술은 당분과 열량이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여기에 안주까지 함께 먹으면 체중이 늘지 않을 수 없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은 체중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5. '1일 1과자' 실천하고 있다
매일 같이 과자, 젤리,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등 간식을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간식도 살을 찌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밥을 덜 먹는 대신 간식으로 식욕을 달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6.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생활을 한다
'의자'는 체중 관리의 적이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그만큼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된다. 먹은 음식도 잘 소화되지 않고 몸에 차곡차곡 쌓인다. 학교나 회사에서 잠시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7. 잠들기 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본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 재생과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런 게 활발해져야 소화나 배설이 잘 이뤄진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불면증은 신체 재생과 순환을 저해시켜 체중 증가 등을 불러올 수 있다.
8. 체중계를 잘 보지 않는다
체중계 보는 습관은 중요하다. 그래야 자기 체중이 잘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은 평소 체중계 보는 습관을 소홀히 하고 있을 가능성 높다. 체중계는 경각심을 주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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