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공부하는 게 힘들고
직장인은 직장다니는 게 힘들고
주부는 집안일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원래 각자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임에도 왜 그럴까?

더군다나 남의 일은 다 쉬워 보이고
내 일은 유난히 힘들게 생각되는 것 또한...

아마도 그 이유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일게다.
즐기며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
시간이 지나도 지치거나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이 역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언제든지 그만둘 수있기 때문일게다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일 역시 집중도가 뛰어나다.

일의 결과(일의 결과가 분명한)가 바로 느껴지고 선취감을 느낄 수 있기에 그럴 것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는 말도 맞는말이지만 세상일이 그리 녹녹치 않으니...

늘 즐기기 위해서 노력해도
가끔은 역시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찌하는 수 없다.

촤근들어 더욱 유난하다.
 
그래도 즐길 수 있어야한다.
이게 또 해야만 하는 일이라 어려운걸까?

 



   <사진출처 : good27 님의 티스토리에서>







'차한잔 나누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진을 감지하다  (0) 2016.09.13
한강 달리기  (0) 2016.09.04
책상위 일회용 텀블러  (0) 2016.08.31
새로운 습관 몸에 익히기 7 단계  (0) 2016.08.10
새로운 자극  (0) 2016.06.23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블로그 이미지
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한글사랑(다향)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