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7. 07:33 GOLF
한 수 배우다. 타이거우즈
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젼을 보는 중에 내 이야기가 나왔다.
TV 프로그램에 내가 출연한 건 아니고
내가 갖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골프 동영상이었다.
아주 오래 전 한창 잘 나가던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 시절 한국에 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전 신청을 해서 그중 몇 사람을 추첨해서 레슨을 진행했던 그 시절의 프로그램을 본 것이다.
그 때 어떤 아마추어에 대한 우즈의 아이언 코칭 동영상이었는데
그 내용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동영상 내용은 간단하다.
그 아마추어는 애초 거리가 덜 나간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우즈는 그에게 볼을 쳐보라 하더니 두어번 더 치길 원한 것이다.
스윙폼을 두세번 살펴 보던 우즈가 그의 손을 직접 잡고서 직접 스윙을 유도했는데 연습 몇번하더니 조금 늘어난 거리와 함께 들쭉날쭉하던 거리도 일정해지고 덤으로 방향도 좋아졌다. 그러면서 Hand First 가 안되고 있다는 코멘트 였다.
그 동영상을 접하는 순간 머리가 맑아졌다.
아이언 스윙에서도 변함없이 팔이 먼저 나오는 HAND FIRST 였다.
예전의 비거리를 내지 못하고 방향도 와이파이 형식이어서 고민이었기에...
계속 Hand First 의 이미지를 그리는 Image Training 을 하고 있고
비록 일주일에 한번 정도이지만 벽치기 골프연습에서 동일한 효과를 체험했다.
물론 늘어난 비거리와 방향은 바로 벽을보고 치기에 확실하게 알 순 없지만 볼과 아이언 헤드가 만나는 순간의 접촉감과 볼 맞는 소리는 확실히 다르다.
필드에서 성공체험만 덤으로 남았다.
[후기]
이 글을 쓴 후 실제 필드에서 성공 체험을 했다.
거리는 예전 중국 가기전 거리 (약 10 야드 늘어남) 를 회복했고
볼 방향이 와이파이존에서 많이 좁혀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습은 크게 .. 빈스윙 많이하기. 손 코킹 끌고오기. 핸드 퍼스트 이 세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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