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이유!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시냇물은 왜 소리를 내며 흘러가요?"

 

아이의 질문에 선생님은 시냇물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말 시냇물은 '졸졸'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소풍에서 돌아온 선생님은 이 책 저 책을 들추며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보내준 글입니다.

요즈음 제게 딱 들어맞는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두달하고도 반이 지났습니다.

이제야 운동도 하고 나름 일상의 여유를 찾기는 했는데

마음은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들쭉 날쭉 돌맹이가 있기는 한데 너무 뾰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위 글에서는 들쭉날쭉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도 이런 울퉁불퉁 돌맹이가 있어야

생활이 힘든 것 같아도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네 삶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려면

고난이라는 돌멩이와 함께 해온 사람에게만

살짝 주어지는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이럴게 말합니다.

호수 위의 백조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벼이 떠 있지만

물 아래의 발은 쉼 없이 움직이며 애쓰고 있다고...

남의 일은 다 쉬워보인다는 평범한 진리처럼

그 쉬워보이는 것 속에는 울퉁불퉁 들쭉 날쭉 돌맹이가 한웅큼일 것입니다.

 

인생의 돌멩이들의 의미를 보는

우리네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안에 있는 돌멩이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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