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낙지... 죽어가는 소도 살린다는 낙지...

엊그제 아내가 천진을 다녀갔는데 일요일 미사를 마친 후

아내가 점심으로 먹고싶다는 음식은 예상외로 "연포탕""이었다.

메이장 한국식당가에 있는 '힘센추어탕"에서 연포탕을 시켜서 먹었는데

아내는 두번째 예상을 뒤엎고 연포탕을 맛있게 먹었다.

이곳의 연포탕은 신선한 낙지를 미리 끓는 탕에 넣어서 끓인 후 

낙지는 건져내어서 잘게 잘라서 초장이나 와사비장에 찍어 먹는다.

탕은 매운고추간 것 애호박, 양파, 넓으면서 얇게 썬 무우등을 넣고서 매우면서도 시원한

감칠 맛이 돌아 술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는 그만인 탕국물이다.

낙지대가리는 다시 끓는 탕에 넣어서 완전하게 삶은 후 잘라서 먹고 

마지막으로 탕에 수제비를 긇여서 주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함께 송이정식(송이버섯에 은행등을 넣고서 지은 영양밥에 추어탕을 함께

먹는데 밥을 퍼낸 돌솥은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와 숭늉으로 먹는다.

간혹 직원들과는 낙지 탕탕이(나지를 잘게 썰어서 계란노른자와 함께 버무린..)

그리고 낙지 짬뽕도 ...무론 미꾸라지요리인 추어튀김과 추어뱅뱅등도 맛있다.

아래 글을 보다가 "연포탕"이 생각나서 옮겼다.

 

낙지연포탕 만들기, 빈혈 예방에 효과 만점

지난 18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낙지 편이 방송되며 낙지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산낙지, 낙지볶음, 낙지호롱 등 낙지를 활용한 음식은 다양하지만, 날이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낙지연포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낙지연포탕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헬스조선]낙지연포탕 사진/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캡쳐
[헬스조선]낙지연포탕 사진/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캡쳐

 

낙지는 기본적으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장기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또 낙지는 철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낙지연포탕 만들기에 앞서 우선 싱싱한 낙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낙지는 빨판의 흡착력이 강하고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낙지연포탕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낙지에 밀가루를 넣어 주물러 씻은 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다. 머리 쪽에 칼집을 내고 뒤집어 내장을 떼고 머리와 다리 사이에 눈을 떼고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있는 입을 뗀다. 미나리는 잎 부분을 떼고 5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풋고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다진다. 냄비에 물을 붓고 낙지, 미나리, 대파, 다진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붉어지며 낙지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는다. 끓을 때 거품은 제거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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