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 광고에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선전문구가 히트를 친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간혹 쓰이기는 하지만 ...  그만큼 잠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점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감성을 절묘히 오버랩시킨 선전이라 오랜동안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시라. 켤코 "잠꾸러기가 미인"은 아니라는 사실.

 

요즘 환절기의 영향인지 매일 아침 제시각에 일어나는데도 ( 알람이 꺼져도 생체시계의 작용인지 늘 정해진 시간에 눈이 떠진다) 하루 종일 피곤하고 요즘은 퇴근하는 차량에서도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곤 한다.  그래서 최근들어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게 원인이 아닐까하여 평소보다 삼십분정도 일찍 잠을 청하는 등, 나름 충분한 수면을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삼십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있음에도 하루 종일 피곤해하는 이유를 잘은 모르겠다.  더군다나 피곤을 느끼기에 나쁜 습관이던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던 것도 그만두웠음에도 피곤함과 함께 오후 시간에는 더 졸린다는 사실이...

그래서 어디 몸이 안좋은가하여 신경이 쓰이고, 술자리도 가능하면 줄이고 부득이하게 참석하더라도 마시는 양을 좀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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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그 시간에 비례해서 일어나는 시간도 저절로  빨라져서 일짝 잠에서 께곤하는데(평소대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의 두배정도 빨리, 만일 한시간 먼저 잠자리에 들면 두시간 먼저일어나게 됨. 예전 하바드 생리학 교수가 한말이 맞음), 이 때에는 침대에서 일어나지않고 버둥대다가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일수여서 이런날은 도리어 다음 날 하루가 더 피곤해지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요즘은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지않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중이다. 아내가 늘상 부러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나는 잠자리에 누우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잠들게 되는 장점(비록 코를 골지만?) 도 가지고 있기에 나름 이 장점을 잘 살리면서 특히 깊이 잠드는 숙면시간을 늘이도록 해야하는데 솔직히 방법을 잘 모른다.

또 하나 평소와 달리 중간에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는데 이것도 깊은 숙면을 방해하는 큰 요인중의 하나이기에 이것 또한 잠들기 일정 시간 전에 물 마시는 것도 삼가하려고 한다. 

 

사실 중간에 깨는 것도 나쁘지만 최근들어 더 심각한 것은 근 저녁 열시 넘어 무엇인가를 주섬주섬 먹게 되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로 허기진 것도 아닌데 그냥 무언가를 먹고 싶어지는 것이다. 결코 식욕은 아니다. 그나마 남들에 비해서 살이 덜 찌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홉시 넘어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좋ㅇ느 습관을 가지고 있엇는데 최근들어서는 마음은 "아니지"하면서도 김유신의 말 습관 처럼 자동적으로 무언가를 먹게 된다.  볼록해진 배는 아마 이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잠자리에 누워 잠을 자지만 내 몸은 활발한 위활동을 시작하니 깊은 잠을 못자는 이유중의 하나일게다.

 

그나 저나 평소 보다 30분 먼저 즉 12시 이잔에 잠을 자는 습관에 익숙해지려고 한다.

그리고 그 자는 시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몇가지 치명적인 나쁜 습관도 버리고 ...

다시 제목을 보니 자기전 식사를 피하라는 전제조건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

(흡연이야 담배를 안피우니...전혀 관계없는 사항이고)

 

거울을 본다.

배불뚝 아저씨 한사람이 저기서 나를 쳐다보고 있다.

과장하자면 숨쉬기 조차도 거북스러운데도 무엇인가 입이 궁금해지는데 꾹 참는다.

오늘도 여전히 눈에서는 잠이 쏟아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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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잘 자도, 피부 탄력 생기고 살 빠져

자기 전 흡연이나 식사는 피해야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그 많은 시간을 잠에 할애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이 활동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몸을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잠을 충분히 깊게 자야 다음 날 피곤이 덜한 것은 물론이고, 집중력도 높다. 잠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헬스조선]잠을 자는 여자 모습/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잠을 자는 여자 모습/사진=헬스조선 DB

 

◇호르몬 분비로 피부 노화 막아

충분한 잠은 아름다운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데도 중요하다. 피부는 수면 중에 노폐물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잠을 자야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호르몬뿐 아니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잘 생성된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어 신진대사가 떨어져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도 있다.

 

◇면역 기능도 높이고 성장 촉진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손상된 몸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잠이 부족하면 암과 바이러스 질환을 막는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성장기 아이들은 특히 잠을 7~9시간 정도 충분히 자야 한다. 아이들이 잠든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뇌의 발달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성장호로몬은 아이의 뼈·근육의 신체성장 외에도 정신적·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은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과 지방·노폐물의 분해를 방해시켜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편, 충분히 깊은 잠을 자려면 자기 전 흡연이나 식사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뇌를 자극해 숙면을 방해한다. 또한 먹은 음식에 카페인이 들었다면 심장을 빨리 뛰게하고 이뇨 효과까지 촉진해 잠에서 잘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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