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이기게 하는 열가지 음식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완연한 가을이다.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통상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날씨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는 국내나 글로벌이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요즘엔 우울증에 좋은 음식들까지 소개되고 있어, 음식을 통한 우울증 개선도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외신은 우울증 증상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먹을 수 있는 음식 10선을 소개했다. 이들 음식을 섭취하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사진출처=123RF]


▶기름 많은 생선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름이 많은 생선 위주로 식단을 짜면 우울증 증상이 사라진다고 외신은 소개했다. 생선을 많이 먹을수록 여성은 우울증의 위험이 17%나 감소하고, 남성은 20%나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름이 많은 생선으로는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이 있으며, 기름 뿐만 아니라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

▶칠면조

칠면조와 닭고기는 단백질과 트립토판이 많아 뇌 속에서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게 한다. 트립토판은 실제로 항우울제 약에도 쓰이는 아미노산이기도 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호두

호두는 오메가 3가 풍부하며,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고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녹차

녹차에는 우울증 증세를 억제하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자연적으로 발생해 녹차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준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녹차는 또한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고 치매를 예방하며, EGCG라는 폴리페놀이 많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항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황

강황은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염증 성분이 있어 기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세로토닌을 분비해 혈관을 완화시켜 기분을 좋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달걀

달걀은 비타민 B가 풍부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외신은 소개했다. 미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비타민 B를 적게 섭취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욱 크다고 한 바 있다.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요거트는 칼슘, 비타민 D,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해 우울증 퇴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

미국영양학회지는 우울증과 탄수화물 섭취량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 바 있으며, 흰 쌀밥과 흰 빵을 먹는 사람보다 현미 등 정제되지 않은 곡식을 섭취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발표했다.

▶비타민 C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영양학저널에 의하면, 비타민 C는 도파민 베타 수산화효소와 작용해 도파민을 노르에피네프린으로 바꾸어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준다고 외신은 이를 인용해 소개했다.

  

                                                                 <헤럴드경제   2015.09.23. >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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