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예정된 외과외래 진료일이었다.
시간에 맞춰 채혈실에서 도착해서 체혈을 접수 하니 다소 복잡하단다. 오늘 외래 진료 교수에게는 처방전이 없고 4월 08일 처방과 내일 처방전이 있어 종양내과 확인을 받아야 한단다. 기다리거나 아니면 직접가서 확인할거냐는 말에 직접가겠다고 말하고 3층을 거쳐 최근에 마지막으로 검진했던 곳 4층 완화센터로 가서 확인을 해야한단다. 가서 대기표를 뽑은 후 5명을 기다렸다가 확인을 한다. 여기서도 한참을 기다려서 전화로 담당 간호원에게 확인했더니 이미 채혈실에 통보를 했단다. 다행히 정리가 되어서 채혈 앰플 세개를 채혈했다.

나중 혈액검사 결과를 보니 혈액등은 정상이고 다소 높았던 GOT. GPT 도 21. 21로 정상범위내이다. 일반화학 검사는 특이사항 없고 백혈구 수치는  5.16 (정상범위 : 4.0~10.8) 으로 정상 범위이지만 생각보다는 다소 낮았다.
외과 외래 진료 예약 시간이 11시20분인데 밀리지 않고 아마 예약부도(?)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10시 35분이 되니 나를 부른다.

강@@교수 진찰실에 들어섰다.
첫인상은 카리스마가 있고 멋있다

자리에 앉는다.

A : 어떻게 강##교수에게 진료를 받게 되었나
B : 처음 간수치와 황달로 이대목동 병원에 작년 9월19일 간수치이상과 황달로 입원해서 MRI, CT 등을 통해 예비 암 확진을 받고 조직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퇴원하라 해서 퇴원하는 날 (9월 27일) 높은 황달수치로 당일 세브란스로 왔다.  그전에 세브란스 병원에 외래진료 접수 후 상담을 통해서 강교수께 진료를 받았다.

A : 처음에 수술을 안한 이유는 뭐냐
B : 간 침윤등으로 수술이 어렵다고 했으며 선항암 치료를 통해서 암 크기를 줄인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다.
A  : 항암치료는 처음에 얼마나 잡았느냐
B : 일차로 처음 6개월 진행해 보고 추가 결정하자고 했다.
A : 몇차를 했느냐.
B : 7차 14번 항암치료를 했다.
A : 5월경에 수술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런데 항암 치료 효과가 정말 좋다  암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치료를 잘하고 있다.
A: 당이나 고혈압이있느냐?
B: 당뇨나 고혈압은 없다.

A : 항암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더 항암 치료를 진행한 후 수술하면 좋겠다. 2학기에 하자.
 B : 2학기라면  어떤 시기를 말하느냐?
A : 8월경 정도 ???  빠르면 6월
B: 회복 시기는 얼마나 걸리느냐?
A : 2주 정도 걸린다.
B : 내가 회사 휴직중인데 최대 1년이다 현재 6개월이 지났다. 8월이면 좀 그럴것같다. 이 점을 감안해달라.
A : 수술시 간도 침윤되어 있어 간 일부를 절제해야 한다. 다행히 한쪽에만 모여 있다. 나도 예전엔 간수술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췌장수술에 전념해서 간수술 전문교수와 협의 후 담당 주치의와 최종 협의하겠다. .  PET-CT 도 찍어야 하므로 예약을 잡아 주겠다. 월요일 외래 진료 시간되느냐.
B: 괜찮다. 월요일 가능하다.
A : 그럼 월요일에 다시 보자.
B: CT결과 사진이 궁금하다.
 
    <CT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줌.>

A: 복강에 암 흔적이 있으나 줄어들고 있고 큰 문제는 아니다.

금요일 주치의 외래진료가 예정되어 있는데 출발전 전화가 와서 월요일에 강교수 외과 외래 후 오후에 진료하기로 함. (조금 기다려야하는 시간 간격에 양해를 구함)

어제 불광천 벚꽃길을 걸을 때 찬바람에 노출되어서 (더웠다 추웠다 날씨의 변덕)무리를 한건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저녁 12시경 갑자기 이빨을 부닺힐 정도로 오한이 오더니 체온이 38도를 넘는다. 수건에 물을 적셔 계속 찜질을 해도 열이 올라 타이네놀 두알을 먹고 잠을 청했다. 밤새 뒤척이다가 잠시 잠에 빠져든듯 했다.  응급실에 가야하나 고민도 하다가 아침에도 기운이 다하는 다시 열이 38도를 넘는다. 다행히 어제 보다는 나아서 다시 타이네놀 두알을 먹었다. 이 정도 열이면 항암주사는 어려울듯 하다. 다행히 열은 37도 후반이다. 더 지켜봐야 한다. 필요하다면 다시 해열제를 먹어야 하고 내일 오전에도 안 떨어지면...
(퇴원 후 이렇게 고열이 처음이었다  )
다행히 종양내과 진료가 월요일로 변경되어서 그나마 한시름 놓았다.

금요일 저녁까지 세번 먹었고 그 이후론 체온 정상. 금요일은 걸을려면 관절부위가 아팠는데 토요일은 호전됨.  감기몸살 기운이 있었던 걸로 추정.

연세대 본관

우리라운지의 아트 전시관.

 연세대.

홍제천 ...안산 벚꽃동산 오르는 길.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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