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춘천 삼악산 산행에서 지난 주엔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호회 산행에서
저는 가족 산행으로 즐ㄱ겼지만
아내는 이번에는 사양을 했습니다.
회사사람들끼리 산행에 아무래도 가족이 함께하여
내가 가족에 신경을 쓰는게 마음에 걸린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번엔 회사사람들과 산행을 했습니다.

사람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깝고 쉬운 것은 관심을 두지 않듯
북한산은 내게 있어 그런셈입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6부 능선까지 들어
마음조차도 나를 아름답게 물들여 주었습니다.

오랫만의 산행은
내게 있어 많은 것들을 정리하게 만들어주더군요.
가을 산행이 아니더라도
아마 등산이 주는 기쁨은 같을리라 여겨집니다.
인수봉의 암벽등반을 보면서 옛날 일도 생각해보고

새로움은 항상 내곁에 ,
내맘속에 있다는 평범한 사실앞에 진실해집니다.

 

                                     [0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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