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택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사는 곳 근처라고는 하지만 차로 이동해야하니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은 아닌 셈이다.

서울 집에서는 가까운 가양 도서관에 가보기는 했지만
나름 책을 보러 갔기에...
마음먹고 공부하러 도서관에 간 것은 근 이십오년 이상일 것 같다.

그래서 그랬을까?
도서관을 가는 길에 가슴이 설랬다
그리고 웬지 모르게 뿌듯했다.

 서산시립 대산도서관 전경으로.
아담하게 한옥형으로 지어진 2층 건물이다. 건물 오른편에는  쉴수있는 정자형 우산각이 있다

 2층에 있는 열람석...
계단도 나름 한옥 목재 분위기나는  바닥재를 이용하여 한옥 분위기를 한결 풍겨내었다.
왼쪽 문은 일반인 공부방. 오른쪽은 학생용 열람실이다.
각각 30여석 정도로 보인다.

첫날 들렸을 때 성인 열람실에는 겉보기에 나이가 여든 정도 되신 분이 책을 보고 계셨다. (다음 들렸을 때에도 계신걸 보면 단골 열람객 이신듯)

사람들이 적어서인지 열람실은 조용하다.
약간 추워서 냉난방 조정기를 확인해보니 낮게 셋팅되어 있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옆방 학생용 열람석도 이곳 일반인 열람석에서 함께 조정해야한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만일 이게 맞다면 이 점은 빠른 개선이 필요할 듯.

일반 공부방 열람석은 저녁 22시까지 개방되고
아래 도서 열람실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주말.공휴일은 5시까지란다.
 아마 이건 전국 도서관 공통 사항이지 않을까 한다.

도서관 안내판.

난 현주소지가 서울이어서 이곳 도서관 회원증(도서 대출용 목적)을 만들려고 하니 신분증과 이 곳 지역에서 근무한다는 증명으로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단다.
신분증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그 수준의 신용사회는 아니다.
아마 도서 대여를 인당 5권에 대여기간 15일(2주)인데 아마도 도서대여 후 관리(분실) 때문에...
그래서 이점은 그나마 충분히 이해가 된다

휴게실에서 잠시 휴식차 차를 마시려했더니 지하에 있는 휴게실은 사용불가이다. 탁자는 있는데 천장의 전등이 아예 빠져있어 없는 걸 보니 아마도 학생들이 쉬면서 떠들어 도서관 분위기를 해치고 방해가 되고  뒷정리가 안되어서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스해지면 다시 후게실이 오픈 될려나...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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