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전에 오산 출장길에 들린 부대찌게 맛집

동료직원에게 오산 김네집으로 소개를 받고 이십여분 빨리 도착한 김네집(지산점)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도착을 알리니 그들도 바로 가게 앞이랍니다. 그런데 십분 이상 기달려도 보이지 않아 전화를 하니 이미 도착했답니다.
알고보니 저는 김네집 지산점에 있고 동료들은 본점 김네집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검색시 오산으로 했기에 오산인줄 알고 거리가 멀어 각자 따로 먹기로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는 동생집으로 분점격이고 본점과  맛은 동일하답니다. 거리는 약 500미터 이내라네요.

어찌되었든 부대찌개가 일품인 오산 김네집에서 점심을~

 (김네집 지산점)
가게 앞에 주차는 세대 정도 가능.

이 김네집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던 오산의 김네집 부대찌개 입니다.
김네집은 본점과 분점이 있고 처음들린 곳은 분점이었는데. 두 곳 모두 맛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두 곳 모두 오산(송탄) 미군 부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부대찌게 이외에 미군부대 인근 식당답게  로스베이컨, 스테이크, 햄, 소세지등의 구이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대찌게 가게는 이런 메뉴를 주로 하기는 하죠~

혼자여서 주저 주저 하다가 부대찌개 1인분도 가능하냐고 묻자 가능하다기에 주문하고 기다리니.... 먹음직스런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맛을 보지않아도 맛있어 보입니다.

밑반찬은 꼴랑 김치와 미역줄기 ㅎㅎㅎ 
(밥은 한 그릇 이여야하는데 ??? 사진은)
 잘 다진 고기와 대파, 양파, 김치와 햄, 소세지 등이 아주 듬뿍 들어있습니다. 이래서 반찬을 두 개만 줬나봅니다. ㅎㅎㅎ 맛도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올만한 맛이었습니다. 베이스인 육수를 잘 뽑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극적이거나 짜지도 않은 안정된(?) 맛이었습니다. 바닥까지 쓱쓱 비우면서 밥 한공기 뚝딱 해결했죠. 계산하면서 정말 맛있다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 "원래 일인분은 안파는데!"라며 미소와 함께 친절하게 말해 주십니다.

마침내 연이은 다음 출장길에 지난번에 놓친 본가엘 들렸습니다. 멤버는 당연히 바꼈습니다.

본점은 중앙시장 입구에 있어 시공영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골목길안에 있는 김네집...(주차는 1시간 이내 무료)

이렇게 대기자들이 밀려 대기 번호표를 뽑아들고서 대기를 합니다.

대기자들이 대기할 수있는 가게 앞에 있는 대기자들의 대기소 입니다. 난로와 의자들이 놓여 있어 대기자들이 얘기도 나누면서 기다립니다.

우리는 삼십분 정도 기다렸다가 2충으로 올라 갔습니다.  이윽고 나온 부대찌게 전골. 반찬은 배추 김치 하나...

아마 지점도 정식 이인분에서는 이렇지 않을까 하는데  치즈 영향인지 조금더 진한 맛이 있었습니다.

부대찌게 특성상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쯤 들려볼만한  맛집입니다.

두 집은 500 미터 정도 떨어져서 거리는가깝습니다.

위 : 중앙 시장 거리는 본점
아래 : 지산동 주민센터 옆은 지점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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