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는 서울에 있어 홀로 이곳 대산읍내에 있는 대산 성당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이 곳 대산의 겨울 날씨는 서울보다 약간 춥거나 엇비슷한데 실제 체감온도는 훨 씬 더 낮게 느껴집니다.  시골이 주는 체감적 이미지에 서해바다를 대하고 있기에 바다의 습기를 머금은 겨울 바람도 많은데다가 그 습기의 영향으로 더 을씨년스럽고 으스스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 영향으로 원래 겨울의 대산성당은 좀 추운편인데 요즘 미사시간에 온풍기 소리가 미사의 경건한 집중에 방해된다고 미사 직전에 온풍기를  껐기에 더 춥게 느껴진 것 입니다.

미사후 집으로 오려고 차에 시동을 켜는데 울리는 전화! 여수에서부터 잘알고 지내는 동료의 전화, 점심으로 칼국수를 함께 먹자고...

삼길포의 맛있는 칼국수 집으로 아내랑 부부동반으로 몇번 들린곳 입니다  최근에 송악 IC에서 대산까지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되어서 기존 대비 20분 정도 서울에서 더 가까워졌습니더.
그리고 여담이지만 그 식당의 주인 부부도 성당신자이자 레지오단원이기도 하답니다.

칼국수를 먹고 나서 여쭤봅니다.
도로 개통 후 경기는 어떠냐고
겨울철이라 원래 잘 안되기에 비교하기는 어려운데 시국이 시국이라 더 어려운 것 같다고... .

자영업자 그것도 일반 서민 자영업자들은 정말 어렵다고...

그러면서 말미에 이렇게 말합니다.

은게 것만은 아니다.
나쁜것 역시 절대적으로 나쁜것만아니다.

우리에게는 늘 빛과 어둠이 함께한다.
빛이 강하면 우리는 여기가 천국이라 말하고
빛보다 어둠이 좀 많아 빛 위에 있으면 우리는 힘들다고 여기가 지옥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빛과 어둠이 함께 있는 것이다.  그 빛과 어둠을 통해서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가 있으니 이룰 느끼고 알아야한다면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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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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