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소개는 저자의 직접적인 소개 글입니다.

저도 아들이 현재 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군대에 입댷기 전에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몇 마디 얘기를 나누지 못하여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논산 훈련소 훈련병 시절에는 인터넷 편지가 가능해서 자주 편지를 썻는데

이제는 그것도 원할치 않습니다.

중국에서 편지를 보내면 EMS로는 삼사일 걸리는데 중국돈으로 120 원 (한화로는 2만원)정도이고

일반 우편은 2 주 이상 걸린다는 데 엄두를 못냅니다.

군에 입대 전 여행을 많이 ㄷ닐고 한게 고작이었는데

언뜻 내용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을 마음과 그걸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결정적인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

즉 느낀 이후 실행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권해 봅니다.

  

                 <140501>

 

자제분이나 친인척 가운데서 군대에 가 있는 젊은이들이 있거나
막 군대를 갈 예정인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내일 모레면 막내가 전역을 합니다.
전역을 즈음해서
군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
무엇을 준비하고 나와야 하는 가,
무엇을 읽을 것인가 등을 아버지 입장에서
그리고 인생 선배 입장에서 찬찬히 정리한 책을 준비하였습니다.
책임감을 갖고 쓴 책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그리고 군 생활을 최상으로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병호





위로나 힐링으로는 채울 수 없는 인생의 정수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힐링’과 ‘멘토’가 그 어느 때보다 어필하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불안과 좌절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십대 아들 둘을 둔 부모이기도 한 저자도
그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안쓰럽다.

특히나 군 입대를 앞둔 자식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심정은 더 복잡하다. 자식의 성장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앞선다. 군대에서 고생하진 않을까 안쓰럽고, 그런가 하면
제발 군대에 있는 동안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방황에 마침표를 찍고 나오기를 바라기도
한다. 자신이 그랬듯,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살아간다는 것에는 엄청나게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잘 알기에, 군 복무 시절이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군 생활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를 다룬다.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을 명확히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십대 초반 혹은 군 복무 시절에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좋을지,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시간은 의도적인 계획에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오랜 신념과 실천이 본받을 만하다.

두 번째 장에서는 알찬 군 생활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7가지 좋은 습관들을
정리했다.
군 생활에서는 물론이고, 장차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젊은 날 반드시
갖춰야 할 지침들이다.

이어서 세 번째 장에서는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한 번은 진지하게 사색해봐야
할 생각과 가치관을 정리했다.
가치관이 올바르게 정립되면 살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잘 사는 게 본래 쉽지가 않다”는 말로 시작하는 3장은 엄하고도 따뜻한 부정(父情)이
가장 잘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장에서는 우리 주변과 이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역사, 경제, 철학과 같은 거시적인 화두뿐 아니라, 부모, 가족, 친구 등
일상적이지만 중요한 가치들도 함께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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