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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7.03 부고를 받다

2019. 12. 17. 22:19 차한잔 나누면서

하늘

하늘

다향(한글사랑)의 티스토리 한글사랑(다향) 2019. 7. 29. 10:29


사람이 죽으면
꽃상여 타고 하늘 나라 간다는데
나는 하늘이 가장 보고플 것 같다.

암병동 1004 병실
밤 열두시.
나는 잠을 자고
아내는 어미새처럼 쪼그려앉아 지켜 본다.

행여 어둠이 남편을 훔쳐갈까 봐
그렇게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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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성철 2019.12.18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 못드는 밤도 있지만.
    끝까지 이겨봅시다. 형님의 선한 마음이..
    그간의 신앙적내공이 자존감을 지켜줄것입니다.
    항상 우리에게 주어진 존재의 가치에 대해
    기도합니다.
    화이팅 !!

어제 오전 당직을 마치고 퇴근해서
열어본 카톡!

얼마전 정년퇴직을 한
직장동료에게서 전달된 카톡.

본인의 부고였다.
한동안 그 카톡에 머물러 있었다.
아마도 딸이 카톡을 열고서
서로 나눈 내 카톡에 소식을 전한 것이다.

내리는 비처럼 우울해졌다.

사람이 살고 죽는게 하늘에 달렸다지만
그리 건강한 사람도 하루 아침에 한줌
흙으로 ..

많은 걸 되돌아보게 하였다.


이 부고를 받은 후 또 다시 두통의 본인상 부고를 받게 되었다.

얼마전 까지 아는 이들의 부모님 상이 주였는데 서서히 가까운 형님들 또래까지 내려오는 걸 보면 나도 이제 나이들어감을 느낄 때가 되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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