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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12 서재 아니면 공부방
  2. 2018.09.01 종로서적 단상.. 1
  3. 2018.07.13 책 두권
  4. 2018.07.09 책...
  5. 2018.05.04 마시멜로 이야기
오늘은 대산읍 도서관에 빌린 책을 반환하고 새로이 3권을 빌렸다.  저지난번 까지 책욕심으로 한번에 5권씩 빌려 읽다가 어느새 3권으로 줄였다.  욕심과 달리 쉽사리 책에 눈이 가지않는 게으름때문이다. 지난번에도 책을 반환한 후 다시 그책 중 두권을  빌렸으니...

생각만큼 책읽기가 쉽지않다. 

하루만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일흔이 넘어서도 책을 꾸준하게 읽으시는 분들에 대해 경외감이 든다.

 맨처음에 도서 대여기간이 2주 인걸 보고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책을 빌려보니  2주가 후딱 지나가곤 한다.
다행히 문자로 대여만기일 하루전에 친절하게  "내일이 대여만기일"이라고 알려주니 편하기는 하다.

책을 빌려와서 잠시 책상에 앉았다.

내가 사는 사택은 방이 세개로 안방 하나와 작은방 2개에 거실로 이루워져 있다.

거실에는 침대와 아내의 화장대 그리고 일상 옷을 거는 옷걸이(행거) 하나가  놓여있고, 가장 작은방 하나는 옷장방 용도로, 그리고 나머지 방 하나는 장식장과 함께 나의 공부방 형식으로 일종의 서재방 용도로 꾸며져 있다. 이 공부방은  데스크탑 컴퓨터와 함께 책상과 책장이 세트로 놓여있음에도 최근들어 그 책상 앞에 앉아본 기억이 없다.

아내는 대부분 서울 집에 거주하고 2주에 한번 정도 내려오는 관계로 혼자 살다보니 거실에 놓인 노트북이 (이 노트북은 아들이 사용하다가 내게 선물로 주었다. 실제 데스크탑 컴퓨터는 사용한지 8년 이상 되어서 서비스맨 얘기로는 우려먹은 후 사골뼈까지 재차 우려먹고 있다는 표현으로 속도와 용량에서 구식이라 했다 ) 데스크탑을 대체하고 어쩌다 책을 볼 때에도 소파에서 책을 읽다보니 그방으뉴일정의 용도폐기방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집에서는 공부나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내 천성탓이겠지만 ...

이제 이 서재방을 제 몫대로 이용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에 빌린 책중 한권이다.
그냥 제목만 보고 마음이 끌려 두말없이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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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다시 부활한 종로서적을  떠올리며

올해 삼월인가 친구의 사진전시회에 가느라 인사동 가는 길에  종각역 근처의 종로서적을 다시 보았다. 
언젠가 문화뉴스에서 종로서적이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한동안 가까운 오목교역 근처나 광화문 교보문고를 들렸었기 때문이다.  광화문은 매분기마다 바뀌는 광화문 글귀를 직접보는 재미로 들리기도 했다. 물론 여의도애서 근무할 때는 여의도역 근처의 글귀로 대신하기도 했었지만...

어찌되었든 내 나이 또래의 연배들에게 있어 종로서적은 유난한 추억이 어려있을 서점이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길목에서 종로서점의 역할은 80년대를 살아간 의식있는 청춘들이라면
꼭 한번씩은 거쳐간 곳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지방근무시절 서울 출장오면 거의 빠지지않고 발걸음이 향했던 그곳 종로서적으로 향하였다. 
언제가는 그곳 6 층(?) 모코너 앞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도 했었다.

그땐 그랬다

물론 광주출신인 나는 광주의 나라서점이 서울 종로서적 역할을 했다. 
그렇게 종로서적을 거쳐간 이들이 
지금은 나이들어,  당시 우리나이 정도의 자녀를 두고 있을 것이다. 

그러던 종로서적이 어느날 문을 닫았고 나의 기억 속에서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져 갔었는데 언젠가 작고하신 박완서님의 글을 보고서 다시 기억했던 곳이다.

그렇게 기억의 창고 저 편으로 사라졌던 종로서적이, 나라서적의 추억과 함께
내 기억 속에서도 부활을 했다. 

오늘 옆자리의 동료와 얘기를 나누다가 종로서적 얘기가 나와서 다시 기억을 되살려낸다.

종로서적은 1907년 기독교서점으로 시작된 한국 최초의 서점으로, 2002년 6월 4일 월드컵 폴란드 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하던 날, 종로서적은 역사 속에서 그 문을 닫았다.

당시 서울대 법대 학장의 “종로서적이 망했는데,  그깟 월드컵이 대수냐!”고 통탄 하던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그런 종로서적이 14년 만인 지난 겨울에 다시 부활하여 지나가던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다시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그런데 막상 그안에 들어서서는 옛감흥은 그리 크지않았다.

"내 나이가 많이 들었나 보다." 라는생각을 했음도 솔직하게 밝혀둔다.
 
<180901>

박완서 님의 "호미" 에서 인용한 글을 보다가
아주 오래전 글을 뒤져 보았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입니다.
아래에 말한 광주의 나라서적도 이미 없어진지 오래 되었답니다.
옛글을 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옵니다.
 
추억의 장소 

그 앞에 이렇게 사람이 붐비니 
종로서적도 여전히 번창하려니 했다. 
나 하나쯤 안 사줘도 사줄 사람이 많으려니 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나 보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말았다니. 
내가 정말로 종로서적을 사랑했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줬어야하지 않을까. 나 아니라도 누가 하겠지 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잃게 만들었다. 
관심 소홀로 잃어버린 게 어찌 책방뿐일까. 
추억어린 장소나 건물,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늘 거기 있겠거니 믿은 무관심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닐까.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옛글>----------------------
 
아주 오래 전 학창 시절 
[우리 시내서 만날까 !] 하면 
광주에서는 어김없이 나라서적(지금은 없어졌지만) 앞 우체국 정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말이 유효한지는 잘 모릅니다.
 
일명 우다방(우체국을 만남의 장소로 여겨서 다방이라는 말과 합하여) 이라해서

공중전화박스가 이십여개 넘게 있는데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속칭 우다방에서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닌 다방의 커피 값도
아까웠던 그 시절이었습니다.

 비록 그 수는 줄었지만 
공중 전화 박스는 아직도 남아있기는 하지만 긴 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다방에서 기다리기 뭐해서
전 항상 나라서적 안에서 사람을 만나곤 했었답니다.

사람을 기다리면서 
마음에 드는 책 몇 권을 훌쩍 읽기도 하고 
기다리는 설레임을 감추기도 했습니다. 
그 곳을 생각하면 아직도 내가 기다렸던 사람들과 
그 때의 내 모습이 어른거리기도 합니다. 
오늘도 내게 또 다른 기쁨을 전해줍니다.

<071102>

옛글) 종로서적이 없어졌다는 글을 보고서 <020615>
 
엊그제 서울의 종로서적이 문을 닫았다는 신문기사를 읽고서 
문득 그 시절 그 기억들을 떠올렸습니다.

직장이 여수라
종로서적이야 서울로 출장을 올 때만  들릴 수 있었지만
실컷(?)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고
한 두권 사면 그 출장은 성과 120 % 를 달성한 셈이었습니다.

어느 순간에 교보문고 회원이 되면서는
자연스레 교보문고로 발길을 향하다 보니 뜸하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올라온 2년 동안에도 
여전히 종로서적은 관심의 대상에서 멀리로 비켜나 있었습니다. 

여수하면 저는 대양서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수로 내려가자 마자 서점 회원으로 등록하여 할인도 받고 
새로이 서점을 증축할 때는
하숙집 건너편의 간이 임시 서점으로
그렇게 일상처럼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여천이 커지고 시내 교통이 막히기 시작하면서는.. 
더군다나 거주지를 여천시내로 옮기면서는

일이 있어 여수 시내를 들리는  경우을 제외하고는 뜸해졌습니다. 
그래도 갑장인 그 서점의 주인을 한때는 천리안 여수사랑에서 다시 만나기도 했었지요. 
사실 여수에도 누군가를 만날 때 잘 쓰던 말 
[ 거기서 보자! ]는 [대양서림]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만남, 공통의 언어에 정해진 장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여유도 사라진것은 아닌지... .
언제가 그 말이 다시 유효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기다림의 인내는 간절함을 벗어나 어느새 소망이 되어버립니다.
 
                          <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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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7. 13. 17:51 책 이야기

책 두권


오늘 서산 시립 대산 도서관에서 빌린 책 두권 !

아내가 주중에 서산으로 내려왔다.
지난 주에 내가 서울 집에 들렸고
이번 주는 주중에 아내가 내려왔다.
여러가지 일로 이곳에 들려간 지 조금 되었기에 아무래도 내 사는 모습(꼴)이 미덥지 못해서 점검차 내려오는 점도 무시 못할 이유 중의 하나일게다.

내가 나름 닦고 쓰는 방식으로 창소도 자주하고 정리 정돈도 하는 편인데
살림하는 주부의 눈으로는 당연히 성에 차지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깔끔함의 대명사격인 성격과 습관도...

이곳에 내려오면 아내가 좋아하는 삼계탕으로 외식을 생각했다.
오래전 한번 들린 촌닭집에서 동료랑 먹은 삼계탕이 닭을 좋아하지 않는 내게 괜찮았으니 미식가인 아내에게도 괜찮을듯 싶었다

가게 이름을 몰라 인터넷으로 찾았다침 폄힌 세상이 되었다.
예약을 했다.

삼계탕을 점심으로 먹고 들린 도서관 !

지난 주에 빌린 책을 반납하고
새로이 두권을 빌렸다.
그리고 지난번 책을 발리면서 두고간 도서관 출입 카드도 찾았다.

요즘 이렇게 놓치는 게 하나둘 생겼다.
지난번 차를 맡기면서 사택 현관 열쇠도 함께 맡겨 시낼 왕복하기도 하더니...
회원카드까지...
나이들어가는가 보다.

그건 그렇고 이제 서서히 책읽는 습관을 익히는 중이다.
아직 예전처럼 열독하는 그런 모습이나 습관은 아니지만
서서히 책을 읽는 즐거움을 쌓아가고 있으니 아마도 곧 책읽는 습관에 익숙해질 것이다.

미리 보아둔 책을 빌릴려고 책 아름을 찾아보니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으류더듬어 책이름을 적어놓은 메모를 찾아보니 아뿔사 이 메모도 사라지고 없다. 저장이 안된걸까?
사진을 찍었어야 했나보다.
이제는 기억에 의존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메모나 사진으로 기억을 대신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

결국 그 책을 빌리는 것은 잠시 뒤로 미뤄놓고서
우선  마음에 드는 책 두권을 빌렸다.

읽고난 후 모처럼 소감도 함께 나눌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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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7. 9. 11:10 책 이야기

책...

얼마전 서점에서 제목만 본 책을 서산 시립 대산도서관에서 빌리려 했는데 마침 그 책이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공공 도서관에는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에 이를 주문하면 도서관에서 구입하여 독자들에게 빌려주는 편리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이 제도를 활용하기로 하고 신청했더니 담당직원이 한달 정도 걸린다고 했음에도 2주만에 연락이 책이 도착했다고 문자로 연락이 왔다.

반가움에 한달음에 달려가 새책코너에서 찾아보니 없어 아쉬움 속에 담당직원에게 말을 했더니 독자가 요청한 책은 별도보관해서 요청하신분들이 처음으로 그 책을 볼 수 있도록 한다고 알려준다.

이번에는 두 권을 빌렸다.
도서 대여 기간은 역시 2주 이내...

전철에서 읽던 책의 나머지 부분을 보면서 공감하고 공저의 저자 사연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책에 대한 감상은 잠시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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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 책을 선물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마시맬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이런 자기계발에 가까운 책은 감동은 주지만 변화까지는 이끌어주지는 못한다.  왜냐면 변화의  계기는 줄 수 있지만 변화의 시발점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서적이 가지고 있는 한계이기도 하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자기계발적 책은 동일한 결과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하기에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부침이 심해서 일견 유행을 타기도 한다. 

그래도 이 책은 다시 보면 새롭다.

마시멜로 이야기

궁극적인 성공은 초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이를 잘 누리는 능력에 달려 있다.

1. 내가 정말 알아내고 싶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의문이었다.

-왜 어떤 사람은 해내고, 어떤 사람은 해내지 못할까?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실패할까?
-왜 65세인 사람의 90퍼센트가 스스로를 부양할 형편이 안되어 계속 일하거나 복지제도에 의존하거나 자식이 의대나 법대에 진학해 자신을 부양해주기를 기대할까?

2.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 눈앞에 놓인 마시멜로를 그 즉시 먹지 마라.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한 때를 기다려라.
- 1달러가 한 달간 매일 두 배가 되면  5억 달러 이상이 된다.  장기적으로 생각할 것!
-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들이 나를 돕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나를 신뢰하도록 해야 한다.
- 사람들에게 내가 바라는 대로 하도록 만드는 최선의 길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들을 기꺼이 한다.
- 성공은 과거에 마시멜로를  먹었는가? 아닌가?로 결정되지 않는다. 성공은 내일 성공하기 위해 오늘 기꺼이 어떤 일을 하는가로 결정된다.
- 내일 성공하기 위해 오늘 나는 기꺼이 무엇을 할 것인가?  장기적으로 생각하기

3. 마시멜로를 참는 것은 이론을 넘어 삶의 방식의 문제다. 직업이 무엇이든,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든, 무엇을 이상적인 인간관계로 보든 마시멜로를  참으면 성공할 것이다. 또 지금 손에 쥐고 있는  마시멜로가  몇 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시멜로를 참는 것은 쉬운 일도, 인기 있는 일도 아니다.  이제 패스트푸드형 사회가 되었다.  개인과 회사 차원 모두 '인스턴트'에 초점을 맞추는 문화다. 인스턴트 만족, 인스턴트 보상, 인스턴트 이익,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것이다. 평생 수백만 가지의 선택을 하고, 각각의 선택이 인격과 직업, 재산 상태 등을 결정한다. 인생을 호사스럽게 시작해서 가난하게 끝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초년에는 가난하게 살다가 백만장자가 되는 사람도 많다.

4. 과거를 탓하지 마라. (또한 과거에 기대지도 마라). 현재 가진 것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재능, 교육,  성격, 꾸준함, 돈,  마시멜로를 참는 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 27세에 5천달러 짜리 손목시계를 사는 대신 그 돈을 저축하면 65세에는 26만 3781달러가 생긴다.
-18세부터 하루에 1달러 짜리 복권을 한 장씩 사는 대신 그 돈을 저축하면, 은퇴 연령이 되었을 때 57만 9945달러가 생긴다.
- 성인이 되어서 부터 은퇴 시까지 신용 카드사에 이자를 내는 것을 피하면 160만 6404달러가 절약된다. (평균 8천달러 대출에 대한 연 이자  1,440달러로 계산했을 때)
- 21세부터 65세까지 하루 5달러씩  패스트푸드나 담배, 술을 사지 않으면, 208만 121달러가 생긴다.
 
-출처: 호아킴 데 포시다/ 엘런 싱어,

(마시멜로 이야기 요약)

이 책의 주인공은 찰리와 조나단이다. 찰리는 내일보다 오늘의 만족에만 열중했었는데 조나단이 찰리에게 성공비법을 알려준다.

조나단은 찰리가 성공 비법에 대해서 궁금해해서 이야기를 마시멜로 이야기를 예로 들려주게 되는 것이다.

4살 정도된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각각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 1개를 더 준다는 실험이었다. 마시멜로를 먹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먹지않은 아이들도 있었는데 10년 뒤 쯤 학업성적 등등. 자료를 조사하여 통계분석한  결과 , 마시멜로를 먹지 않은 아이들이 시간내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찰리는 이 얘기를 듣고 선뜻 이해를 못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조나단은 찰리를 불쌍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찰리는 성공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보여준다.

찰리는 조나단의 조언을 통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며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며 성공하기 위해서 힘쓴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나는 대체 무얼 하고 있었는가?" ,
"성공하기 위해 눈앞의 유혹을 이겨낸 적이 있는가?" 라고 되물으며
반성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날의 큰 목표를 상대로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난 이 책을 통해,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지혜를 익혀 성공하라"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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