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s and Gain

            (잃은 것과 얻은 것)

 

                                       - 롱펠로우 -

        

When I compare,

What I have lost with what I have gained,       

What I have missed with what attained,

Little room do I find for pride.

 

내 이제껏

잃은 것과 얻은 것

놓친 것과 획득한 것     

저울질해 보니 자랑할 게 없구나.

 

I am aware 

How many days have been idly spent;  

How like an arrow the good intent   

Has fallen short or been turned  aside.   

 
많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고         

좋은 의도는 화살처럼 ;  

과녁에 못 닿거나 빗나가 버린 걸

내 알고 있으니.

 

But who shall dare

To measure loss and gain in this wise?

Defeat may be victory in disguise;  

The lowest ebb is the turn of the tide

 

그러나 누가 감히 

이런 식으로 손익을 가늠하랴.

패배는 승리의 또 다른 얼굴일지도 모른다. 

썰물이 나가면 밀물이 오듯이. 

 

 

어러번 읽었다.

아주 쉬운 시인데도 어렵다.

어려운 것 같은데 쉽기도 하다.

내 마음의 복잡함 때문일게다.

영어 원문으로 보면 그 뜻이 더명확해지기도 한다.

 

또 다시 여러번 읽었다.

 

요즘 내마음이 그런걸까?

 

 

 

 

'좋아하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명 마종기  (0) 2014.07.15
하늘이 보이는 때.  (0) 2014.07.06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장영희 번역시  (1) 2014.05.30
자화상..... 서정주  (0) 2014.04.24
조그만 사랑의 노래 황동규  (0) 2014.04.0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블로그 이미지
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한글사랑(다향)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