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기쁘지아니한가?"
라는 마음으로 살면 되는 것을...

오늘 미사 강론중에 논어에서...

논어의 첫머리 글 学而第一의 첫 1장에 나오는 내용인데​

마음에 와닿는 대목은

" ~ ~ 하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였습니다.

강론의 주제는 늘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라는 데
저는 강론 주제와 달리 이 대목에 꽂힌 것도 은혜 중 하나일 것 입니다.

늘상 어떠한 일을 만나든간에
이러한 '기뻐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되뇌일 수 있다면
바로 그 곳이 천국이라 여겨질 것이라는 생각에 이 대목이 계속 마음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논어 학이편 첫머리글을 원문대로
옮겨 봅니다.

子曰:
学而时习之, 不亦说乎?
有朋自远方来, 不亦乐乎?
人不知而不愠, 不亦君子乎?
 
 " 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먼곳으로 부터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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