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 블러그에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원인 그리고 그 해결 방안을 자세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제가 즐겨 마시는 녹차가 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효과가 있다니 더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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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하루 두잔 마시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 40% '뚝'"

경희의대 연구팀, 40세 이상 성인 1만3천명 분석결과

사진은 靑 회의에 나온 녹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녹차를 하루 두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40% 가까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OPD는 국내 사망원인 7위의 질환으로, 해로운 입자나 가스, 담배연기 등의 흡입으로 생기는 염증 때문에 기도가 좁아지다가 결국 서서히 폐쇄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급성으로 악화하면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등의 증세가 심해지면서 폐 기능이 더 떨어진다. 이때 별도로 산소를 공급받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오창모 경희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은 2008∼2015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폐 기능 검사를 수행한 40세 이상 1만3천570명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량과 COPD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녹차

이 연구결과는 미국영양학회 공식학술지인 '영양학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논문을 보면
전체 조사 대상자의 하루 중 녹차 소비량은
▲ 전혀 마시지 않음 45.9%(6천226명)
▲ 1잔 미만 42.4%(5천756명)
▲ 하루 1잔 8%(1천82명)
▲ 하루 2잔 이상 3.7%(506명)로 각각 집계됐다.

COPD 유병률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이 14.1%로 가장 높았으며, 1잔미만 9.8%, 1잔 8.9%, 하루에 2잔 이상 녹차를 마시는 그룹이 5.9%로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COPD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다른 변수를 조정했을 때 하루에 2잔 이상 녹차를 마시는 사람의 COPD 위험도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38%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녹차가 이런 효과를 내는 건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카테킨은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암과 비만 등의 질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일본 연구팀은 하루 10잔(1잔에 120㎖ 용량)의 녹차를 10년간 마신 남성 그룹에서 평균 7.3년 동안 암 발생이 지연되는 효과가 관찰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오창모 교수는 "최근의 메타분석에서는 녹차 섭취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다"면서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자료로 녹차와 COPD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밝힌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io@yna.co.kr

아래 제블러그에 이 질환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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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버지께서 폐암수술 하시고 (한쪽 폐와 임파선 절개) 십오년을 더 사시다가 결국  폐렴에 의한 COPD 로 돌아가셨다. 한쪽 폐를 떼어내고 막아놓은 숨관이 헐거워져 그리로 액이 넘어가서 염증이 되어 결국 폐렴이 되고 오랫동안의 흡연으로 COPD로 인하여 폐기능 저하로...

그런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 폐암 그리고 폐기능에 대해선 좀 민감하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성인이 되고 나이들어 갈수록 폐기능이 중요하기에...

옛말에 숨 잘 쉬고 잘 걸어다니면 오래산다고 했으니 폐기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게다.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아도 맞는 말이다. 마침 조선일보에 관련 내용이 있어서 옮겨본다.

폐암·COPD 걸리지 않으려면, 폐활량 늘려야..폐활량 늘리는 습관
(조선일보 17.12.07)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폐활량을 늘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사진-조선일보DB

폐암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폐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 건강을 챙겨야 한다. 폐 건강을 위해서는 폐활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폐활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호흡을 크게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공기를 한껏 마시고 내쉬는 과정에서 폐활량은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물론 이런 활동은 깨끗한 공기가 확보된 장소에서 해야 한다.

심호흡을 자주 하기

중·장년이 되면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심호흡을 자주하는 것만으로도 폐 기능을 좋게 만들 수 있다. 큰 심호흡은 폐의 기능을 전부 사용하기 때문이다. 심호흡할 때는 숨을 천천히 들이마셔서 가슴이 최대한 부푼 상태가 될 때까지 만든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도 천천히 내쉬면서 횡격막이 최대한 내려가는 것을 느끼도록 한다. 이렇게 하루 1분간만 심호흡해도 폐 기능을 좋게 만들 수 있다.

수영 또는 30분간 가볍게 걷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영이 가장 좋은 운동이다. 제한된 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순간 최대한의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심폐 지구력이 강화된다. 특히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폐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수영을 할 때는 항상 젖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폐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폐는 촉촉할수록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수영이 힘들다면 30분간 가볍게 걷는 것도 좋다. 걸으면서 들이마시는 공기는 심폐근육을 튼튼하게 만든다. 심폐근육이 튼튼해지면 심장과 근육에 산소를 더 공급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운동은 일시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 쬐고 비타민D 보충

햇볕을 쬐면 만들어지는 비타민D가 폐 건강을 좋게 만든다. 한 연구 결과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폐활량이 더 높았다. 활발한 대사작용을 돕는 비타민D가 폐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비타민D는 햇볕 외에 연어와 고등어 등 생선을 통해 얻을 수 있으나 우유나 치즈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햇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약 20분 동안 쬐는 것이 좋다.

실내 화초 키우고 공기청정기 사용

집 안에 화초를 키우면 실내 공기 청정도를 높일 수 있다. 실내 화초가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시킬 뿐 아니라 실내 축적되는 오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공기를 정화하는 대표 화초에는 산사베리아, 자주달개비 등이 있다. 실내 화초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실내 오염물질 제거에 좋다. 공기청정기의 공기청정 효과를 높이려면 실내 규모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실내 평수 대비 절반 정도의 공기정화 능력을 갖춘 공기청정기가 적합하다. 공기청정기를 배치할 때는 주변 50cm 내 물건을 두지 않고 공기배출구 방향을 막지 않아야 공기청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참고]  COPD
분류 : 호흡기 질환발생 부위흉부
증상: 청색증, 기침, 호흡곤란,  화농성 객담
진료과 : 호흡기내과관련 질환만성기침,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만성폐질환

COPD 정의

COPD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영문표기의 앞머리 글자만을 따온 용어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고, 오랜 기간 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한테 잘 발생하는 병이다.
만성폐쇄폐질환은 서서히 진행하며, 처음에는 가벼운 호흡 곤란과 기침이 간혹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하면 호흡 곤란이 심해지고, 말기에는 심장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원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기능 이상 소견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담배 연기의 간접 흡연도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신 중의 흡연 역시 태아의 폐 성장과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생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그 외에 고령, 작업장과 주위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어린 시절 호흡기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70세 이상 고령자에 있어 네 번째 흔한 사망 원인이다.

증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임상적 특징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며, 특히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 발생 시 평소 느끼지 못했던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기도 한다 

(1) 경미한 COPD 
- 힘들게 일하거나 빨리 걸을 때 조금 숨이 차는 것을 느끼게 된다. 
- 기침을 많이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기침할 때에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2) COPD 
- 힘들게 일하거나 빨리 걸을 때 종종 숨이 차는 것을 느낀다. 
- 기침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고, 이때 가래도 나온다. 
- 간단한 집안일을 하는 것도 힘들 수 있다. 
(3) 중증의 COPD 
- 기침을 훨씬 더 많이 하고 가래도 많이 나온다. 
- 밤과 낮 어느 때이고 숨이 차게 된다. 
- 감기나 폐렴에서 회복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 직장에 나가 일하거나 집안일을 하기 어렵게 된다. 
- 계단을 오르거나 걷는 것도 어렵다.
- 쉽게 피곤해진다.

진단

증상, 진찰, 방사선 사진, 폐기능 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중년 이후부터 서서히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기는 병이다. 숨차는 증상이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는 덜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기침 발작 후에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점차 악화되는 호흡곤란,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등이 있다.

진찰 소견상 술통형 흉곽이 특징으로 나타나는데 흉곽이 과다 팽창되어 흉곽의 전후경이 늘어나 둥글게 되는 것으로 호흡수가 빠르고 얕으며 호기 시간이 길어지고 보조 호흡근을 사용한 호흡을 한다.

방사선 사진은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정상에 가깝다.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는 이유는 다른 병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폐기능검사를 하여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확인하고 얼마나 심한지도 가늠한다. 폐기능검사는 폐활량측정을 기본으로 하나는 폐 용적, 폐 확산능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력성폐활량(FVC), 1초간강제호기량(FEV1) 및 1초간강제호기량의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1/FVC)도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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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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