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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25 암환자와 운동 1
저는 담낭암으로 현재 항암치료중이다.
적절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걷기)을 거르지않고 하려고 하고 실제 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가 적절한 운동이란다. 물론 암과 관련되어 언급될 때에도 이 운동에 대한 언급은 빠지지 않는다.

미국 암협회의 공식적인 보고서를 보면 "운동이 암의 재발이나 항암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임상학적으로 인과관계가 검증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간접적인 효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은 여러 증거를 통해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예로, 미국 뉴욕 로즈웰 파크 종합 암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 매주 3-4회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한 암환자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사망률이 약 40%정도 더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발표한 결과가 있다. 그렇기에 의사들이 진료 때 마다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인데, 특히 여러 운동 중에서도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점차로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중요하다. 즉, 운동을 천천히 시작하고 운동 강도와 시간은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 운동을 한번에 끝내려듯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운동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가볍게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넓혀가는 게 필요하다.  실제 운동을 하다보면 욕심을 내는데 내 몸이 먼저 무리한다는 걸 알고 신호를 보내준다.  따라서 필요하면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암환자의 운동은 암환자의 신체적 기능(심폐기능, 면역 기능, 근력, 관절의 유연성 등)을 호전시키고 정신적인 편안감, 식욕 및 수면을 증진시키며 대뇌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기억, 집중력, 주의력 등의 정신기능을 향상시키고 오심, 근육소모 및 체중 감소를 방지하여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운동은 암환자의 신체적 기능을 증진시키면서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항암 투병과정에서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운동이 암환자에게 좋다고 일반인과 다른 환자인데도 자신의 상태에서 무리하게 되면 더 큰 역효과를 나타내므로 절대로 무리하면 안된다. 특히 항암약물치료시에는 백혈구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게 되므로 백혈구가 낮아질 때에는 감염의 위험성과 피로도를 감안하여야 한다

암환자의 운동에 관련된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 옮겨 본다.


암환자를 위한 운동 처방

암환자 운동은 암의 종류, 암의 진행 단계, 치료 방법 (항암 화학요법, 수술요법, 방사선 요법 등), 치료의 부작용 (오심, 피로, 통증 등) 및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연령, 성별, 인종, 평상시 일상생활 정도)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1) 운동의 형태

암환자의 운동은 신체 상태 및 특성에 맞게 처방되어야 하나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체력은 약해져 있으므로 먼저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체력을 증진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암환자는  무산소성 운동보다는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산소를 소모하게 하는 유산소성 운동이 추천된다.

구체적인 운동의 종류로는 걷기, 조깅, 에어로빅 댄스, 정지형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이 대근육군을 사용하여 골격근의 산화능력을 향상시켜 유산소성 생화학계의 적응을 증가시키고 산소섭취량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는 운동이 권장된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암 진단과 치료, 활동저하의 효과로 피로가 증가하게 되며 에너지와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므로 특별한 훈련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상해의 위험이 적고 낮은 체력수준을 가진 사람도 실시할 수 있는 "걷기 훈련"이 적합하다고 할수 있다..

2) 운동의 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심폐 지구력의 유지 및 향상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가 인체에 적절한 자극을 가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정상 성인에게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의 강도는 최대 운동 능력의 60∼80% 범위가 적합하나 최대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있거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최대 운동 능력의 40∼60% 강도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섭취량, 에너지 대사율, 심박동수, 운동 자각 등을 기준으로 결정하는데 특히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심박동수이다. 심박동수는 개인의 활동 수준에 의해 의미있는 변화를 나타낼 뿐 아니라 안전하면서도 운동의 효과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되므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된다.

암환자가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게 되면 심폐 기능과 근육의 효율성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을 변화시켜 각종 면역 세포의 수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식작용, 림프구의 증식 반응 및 항체 생산, 자연 살해 세포의 활성도 등 면역 기능을 증진시킨다. 그러나 개인의 스트레스 내성을 초과하는 고강도의 운동은 신체내에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면역학적 향상성을 방해하거나 하체 반응을 억제시켜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심폐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안정시 심박동수가 목표 심박동수에 도달한 후 적어도 그 상태가 20분은 지속되어야 하며 운동의 횟수도 최소한 3일은 지속하여야 한다.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의 기준)

그러므로 암환자들은 최대운동 능력의 60% 강도 이하, 매주 3∼4일, 1회 총 운동 시간이 30∼40분 정도의 운동이 적합하다. 지나치게 동적인 운동은 근육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 또는 걷기와 같은 운동이 좋다.

물론 이러한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환자 개개인의 여건과 개인적인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이란....

 개요
몸 속에 있는 지방의 연소를 도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운동.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유산소 호흡을 통해 얻는 운동으로 1968년 미국의 의사 케네스 쿠퍼(Kenneth Cooper)가 심장병 치료를 위한 운동 요법의 하나로 제창했다. 그는 운동하는 과정에서 산소가 필요한 운동과 필요하지 않은 운동이 있음을 발견했다.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과 근력이 발휘되거나 급격한 신체적 역동성이 필요한 운동 사이에는 운동의 강도가 다르며, 운동의 강도에 따라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쿠퍼 박사는 이 원리를 에어로빅을 통해 구현했다. 이와 같이 유산소 호흡을 지구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걷기·달리기·수영·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댄스 같은 운동을 유산소운동이라고 한다.

달리기 :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원리
무거운 중량을 들어올리는 역기나 100m 달리기와 같은 운동은 단시간에 다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폐에서 산소가 공급되기를 기다려서 에너지를 만들 수 없으므로,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도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로를 통해 대사 활동이 진행된다. 이 경우에는 근육 속에 있는 글리코겐을 우선 사용하며, 운동하는 과정에서 대사의 산물인 젖산이 발생한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많이 발생하면 근육의 피로도가 금방 올라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무산소 운동)

이와 달리 걷기· 달리기· 수영· 댄싱· 자전거타기 같은 운동은 에너지가 서서히 소모되므로, 산소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 경로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운동 과정에서 산소를 통해 지방이나 글리코겐과 같은 영양소가 분해되면 이산화탄소와 물이 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젖산과 같은 대사 산물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오래 지속할 수 있으며, 주로 지방이 대사의 대상이 되므로 몸 속에 있는 지방분이 연소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발생한다. (유산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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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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