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냉동실에? 의외의 냉동가능 식품들!

냉동가능 식품/사진=연합뉴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영국에서 실시 중인 ‘러브 푸드 헤이트 웨이스트(Love Food Hate Waste)’ 캠페인 담당자 헬렌 화이트의 도움말로 ‘얼려서 사용해도 되는 의외의 식품’을 소개했습니다.

생각조차 못했던 식품들을 냉동보관해도 된다는 새로운 사실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헬렌 와이트는 “생각보다 많은 식품을 얼려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이 막 지나려는 식품을 냉동실에 넣으면 식품에 ‘부패 정지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냉동실 보관은 수년까지도 가능하지만 실상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식품의 질이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한다”며 “이상적인 것은 냉동보관 6개월 전에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한 매체에 소개된, 얼려먹어도 되는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달걀- 껍질을 깨고 내용물만
계란은 껍질을 깨고 내용물을 얼리도록 합니다. 
계란 내용물 결정이 팽창하면서 터져버리기 때문입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고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각각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습니다. 
분리해두면 베이커리를 할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기에 날짜 라벨을 붙여놓으면 이후 사용 순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 치즈- 물렁한 치즈 말고 단단한 치즈만
모든 치즈를 얼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크림치즈와 같은 물렁한 치즈는 냉동실 안에서 제대로 얼려지지 않고 물기만 많아지게 됩니다. 
먹고 남은 치즈 중 단단한 치즈 종류는 위생봉지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서 얼려둡니다. 
치즈를 얼리면, 치즈의 늘어지는 성질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아보카도- 자른 후 레몬즙 떨어뜨려 냉동실로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는 구입 후 수일 내 바로 먹지 않으면 물렁해지고 상하기 쉽습니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원하는 모양으로 썬 뒤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하는게 좋습니다. 
아보카도 육질 위로 레몬이나 라임즙을 짜서 뿌리는 것도 좋다. 향과 풍미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섯- 썰어놓은 버섯 조각 겹치지 않게 먼저 얼려야
버섯을 얼리기 전에는 특별한 사전작업이 필요합니다. 
버섯을 슬라이스 썰기 해서 큰 접시 위에 정렬하듯 놓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버섯 조각끼리 서로 겹치지 않게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버섯을 잘 정렬한 접시를 냉동실에 넣고 2시간 정도 먼저 얼린다. 이후 보관용기에 옮겨 다시 냉동실에 넣습니다. 
이 특별한 작업은 버섯 조각이 서로 얼러붙어 나중에 사용 시 아무렇게나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버터- 남은 버터, 당장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면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버터 통 하나만 빼고 냉동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얼려지더라도 아이스크림처럼 긁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인 - 얼음 큐브선반에 부어 얼리면 ‘와인얼음’ 
혹시라도 와인마개가 없어졌다거나 지금 한동안 마시지 않을 것 같을 때, 냉동보관하면 좋습니다. 
얼음 큐브 선반에 와인을 부어 얼려두면 요리에 사용하기 손쉬울 뿐 아니라, 나중에 심심할 때 하나씩 빼어 먹어도 좋습니다.

△남은 커피 - 얼려서 아이스커피 얼음으로 사용 
마시다 남은 커피는 와인처럼 얼음큐브선반에 부어 얼려두면 좋습니다.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물 얼음 대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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