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4. 19:15 차한잔 나누면서

만남


어제 점심 시간에 사무실 동료들과 사외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서산팔경의 하나라는 황금산 입구에는 식당들이 많다. 서울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게 등산을 하고 식사를 하면서 황금산 입구 아니면 가까운 삼길포에서 바닷가  풍취를 즐기면서 회나 해물수제비. 우럭메운탕.가리비 등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주차장은 말할것도 없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이다.

우리는 우럭매운탕을 시켰다
얼마전에 우럭매운탕을 시켰는데 맛이 있었다. 아마도  내가 맛있게 먹는걸 눈여겨보았다가 나를 배려하여 다시 온듯하다.

거의 식사를 마쳐갈즈음에
문득 앞에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는  사람을 보니 과거 함께 공장에서 근무했던 잘 아는 형님이었다. 그분도 나와 눈이 마주치자 깜짝 놀랜다. 같이 근무하던 시절에 유난히 나를 친동생처럼 챙겨주시던 형님이었다. 그분이 먼저 회사를 그만두고 나도 중국에서 대산으로 근무지를 옮겨다녔으니 근 10년 만이다

반갑게 껴안고 나서 내 얼굴을 보더니 왜 이리 말랐냐고 묻기에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다. 내 말을 듣자마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나를 다시 빤히 살펴본다

우리 일행이 식사를 마쳐갈 즈음이라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두달에 한번 정도 이곳 대산에 오기에 그때 보기로 한 것이다.

누군가를 오랫만에 만난다는 것.
그것도 서로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이래서 평소 생활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젠 서로 얼굴 볼일이 없을거라고 함부로 대했다가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줄을 모르기에 인생사 조심해야하는 것이다.
가볍게 카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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