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산읍 도서관에 빌린 책을 반환하고 새로이 3권을 빌렸다.  저지난번 까지 책욕심으로 한번에 5권씩 빌려 읽다가 어느새 3권으로 줄였다.  욕심과 달리 쉽사리 책에 눈이 가지않는 게으름때문이다. 지난번에도 책을 반환한 후 다시 그책 중 두권을  빌렸으니...

생각만큼 책읽기가 쉽지않다. 

하루만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일흔이 넘어서도 책을 꾸준하게 읽으시는 분들에 대해 경외감이 든다.

 맨처음에 도서 대여기간이 2주 인걸 보고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책을 빌려보니  2주가 후딱 지나가곤 한다.
다행히 문자로 대여만기일 하루전에 친절하게  "내일이 대여만기일"이라고 알려주니 편하기는 하다.

책을 빌려와서 잠시 책상에 앉았다.

내가 사는 사택은 방이 세개로 안방 하나와 작은방 2개에 거실로 이루워져 있다.

거실에는 침대와 아내의 화장대 그리고 일상 옷을 거는 옷걸이(행거) 하나가  놓여있고, 가장 작은방 하나는 옷장방 용도로, 그리고 나머지 방 하나는 장식장과 함께 나의 공부방 형식으로 일종의 서재방 용도로 꾸며져 있다. 이 공부방은  데스크탑 컴퓨터와 함께 책상과 책장이 세트로 놓여있음에도 최근들어 그 책상 앞에 앉아본 기억이 없다.

아내는 대부분 서울 집에 거주하고 2주에 한번 정도 내려오는 관계로 혼자 살다보니 거실에 놓인 노트북이 (이 노트북은 아들이 사용하다가 내게 선물로 주었다. 실제 데스크탑 컴퓨터는 사용한지 8년 이상 되어서 서비스맨 얘기로는 우려먹은 후 사골뼈까지 재차 우려먹고 있다는 표현으로 속도와 용량에서 구식이라 했다 ) 데스크탑을 대체하고 어쩌다 책을 볼 때에도 소파에서 책을 읽다보니 그방으뉴일정의 용도폐기방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집에서는 공부나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내 천성탓이겠지만 ...

이제 이 서재방을 제 몫대로 이용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에 빌린 책중 한권이다.
그냥 제목만 보고 마음이 끌려 두말없이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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