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감자와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내어 먹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지요.

아마 습관 보다는 깔깔한 껍질 자체에 자연스럽게 겁질을 벗겨내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

알고 있음에도 이를 실천할 지는 다소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고구마에 우유를 겻들이면 최상의 궁합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이 곳 중국 사람들은 우리와 달리 음식을 비록 기름을 사용하여 볶거나 데쳐서 기름 범벅 같지만 어느 부문에 있어서는 우리 보다 훨씬 더 유용하ㅕ게 요리하여 건강하게 먹는 것 같습니다.  

 

그 예로  중국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요리 방식을 보면

국물음식으로 토마토를 끓여서 요리한 일종의 스프형 국물이 나오는데 토마토는 익혀먹는게 토마토의 영양분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요리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 주로 먹는 음식으로  쪄서 나오는 브로컬리를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식사에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더군다나 청경채, 오이, 버섯 그리고 가지 요리도 빼놓을 수 없구요 이 요리에는 반드시 양파와 파프리카가 곁들여서 조리되어져 나옵니다. 물론 이 요리에는 기름이 좀 많이 있지만....

 

엊그제 재래시장에서 사놓은 고구마가 기다리고 있는데 한번 시도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본디 먹는 방법은 식습관에서 자연적으로 기인하는 것이기에...  

 

껍질 벗겨 먹으면 안 되는 과채 6가지 (코메디 닷컴)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것은 체중 감량과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샐러드에 집착하다보면 과일이나 채소를 씻고 껍질을 벗겨내는 등의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미국의 영양학자인 케이티 카부토 박사는 “껍질을 벗겨내려면 힘과 시간이 들뿐만 아니라 영양소와 맛까지 사라지게 하는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껍질을 벗겨서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과 채소 6가지를 소개했다.

감자

 

감자요리를 하려면 으레 껍질을 벗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카부토 박사는 “감자껍질은 벗겨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감자의 껍질에는 비타민B와 미네랄 같은 영양소의 20%가 들어있다. 따라서 감자는 잘 씻기만 하면 된다.

가지

가지의 통통한 표면에는 나수신이라는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인 파이토뉴트리엔트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노화와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의 일종이다.

고구마

고구마의 껍질에는 비타민C와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이

오이의 거칠고 어두운 녹색의 껍질 속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막고 위장 건강에 좋다.

당근

대부분의 항산화 성분이 껍질에 들어있는 대표적 채소가 당근이다.

사과

소화시키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사과의 껍질을 제거한다. 하지만 사과 껍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한 암 퇴치 효과가 있는 퀘르시틴과 비타민C, 트리터페노이드 등의 성분도 껍질에 들어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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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한국에 있을 때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걱정거리가 있을 때 산에 오르면 자연스레 그 고민거리에서 한발짝 물러나게 되고 산에서 내려올 때쯤에는 결정이 내려지곤 하였습니다. 물론 걷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래 글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걸으면 해결된다 - 솔비투르 암불란도

 

책을 한권 읽는 것도 그 책이 우리의 주의력을 사로잡고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데려간다면 회복 경험일 수 있다

 

오늘은 ‘걷기’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뒷받침해 주는 글을 함께 나눕니다.


1. 걷는 것이 뭐가 그리 특별한 것일까? 
우선 간단히 설명하자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걷는 것은  생각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촉매제이다. 걷는 것이 그 자체로 하나의 관조 형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고대부터 내려온 전통이었다.

2. 라틴어의 ‘솔비투르 암불란도(solvitur ambulando)’라는 말은 ‘걸으면 해결된다’는 뜻으로 디오게네스, 암브로시우스, 히에로니무스와 아우구스티누스 등 여러 고대, 중세 철학자들이 즐겨 입에 올렸던 말이었다. 불교도와 기독교도들은 걸으면서 묵상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그들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서 마음을 맑게 하고 영적 기운을 받았다.


3. 18, 19세기 철학자들에게 산책은 필수였다.
파이의 장-자크 루수와 쾨니히스베르크의 임마누엘 칸트 코펜하겐의 쇠렌 키에르케고르은 모두 규칙적인 산책가로 유명하다. ‘걸을 때 가장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라고 키에르케고르는 말하면서 물리적 정신적 자극을 위해 꾸준히 걸었다.
(현대 과학자들에 의해 그 혜택이 입증되었다.)

4. 걷는 철학자의 이미지는 너무도 전형적인 것이어서 19세기가 끝나갈 무렵 프리드리히 니체도 유명한 말을 남겼다. “정말로 위대한 사상은 모두 걷는 가운데 잉태 되었다.”
물론 거기에는 니체 자신도 포함되었다. 샌드위크는 철학자, 과학자, 작가들이
어떤 문제를 놓고 깊이 생각할 때 발을 디뎠던 많은 오솔길 중 하나였다.


5. 산책은 생각을 자극한다.
산책은 저술, 작곡, 복잡한 계산 등 집중력을 요하는 고된 작업에 잠깐 휴식을 주지만, 마음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돌리지는 않는다. 레베카 솔닛의 말처럼 “몸과 마음과 세계가
하나로 조율되는 상태다.” 몸은 움직이고 눈은 신기하거나 낯익은 광경에 가 닿고,
마음 한 구석은 여전히 까다로운 문제나 완고한 표현에 초점을 맞춘다.

6. 공력이 많이 들어가는 문제와 씨름하다 늘 다니는 익숙한 오솔길을 걸을 때, 오솔길은 산책하는 사람의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하고 들어온다. 그러나 길이 마음 전체를 빼앗는 법은 없다. 길은 단지 산책자의 잠재의식이 딜레마를 다루고 해법을 시험하고 궁지를 벗어나게 해줄 정도의 자극만 제공한다.

7.다윈의 예를 보면 

그는 움직일 때 가장 좋은 생각이 났고 관찰력도 예리해졌다고 고백합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세상을 뜬 후로 그는 시골길을 무작정 오래 걷곤 했다. 그렇게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나중에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잡아떼며 말하지 않았다.
최근 나온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감당하기 힘든 슬픈 사건을 당하거나 의학적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자연에 규칙적으로 노출되면 정신적 감정적 상태가 한결 나아져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기분이 꼭 좋아지지는 않는다 해도 기운을 되찾고 닥친 문제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어린 다윈이 산책을 통해 힘과 위안을 찾고 평생에 걸쳐 산책과 관조를 잇는 기반을 마련했으리라 상상하는 것도 그다지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가 성인이 되어서도 산책과 관조는 도서관에 가는 것보다 현지조사와 관찰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과학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을 제공했다.


다윈은 자신의 사고 과정에서 걷는 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컸기 때문에, 가끔 그가 다루는 문제를 오솔길 곳곳에 있는 해결해야 할 부분에 비유하곤 했다. 다윈은 이런 식으로 문제를 형식화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샌드위크를 천천히 걸으면서 어떤 해결책을 향해 걸어 나가는 기분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출처: 알렉스 수정 김 방, (나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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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효능

 

가을철 대표 열매인 구기자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기자는 가짓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6∼9월에 자줏빛 꽃이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8, 9월에 붉게 익는다.

구기자는 베타인·제아잔틴·카로틴·티아민, 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베타인 성분은 간에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며,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예로부터 구기자는 만성간염·간경변증 등에 복용하면 염증이 제거되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또 구기자는 생식기능이 허약해서 생기는 허리·무릎 통증에 효과가 있다. 안과질환으로 인한 시력 감퇴와 노인의 백내장 초기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민간에서는 구기자를 차와 술로 이용한다. 다만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구기자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구기자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기자의 효능, 기력이 약한 사람에게 딱 이네요","구기자의 효능, 정말 놀라운 기능을 하네요","구기자의 효능, 간이 안 좋은 사람은 관심 가질 만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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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로 肝지방 쫙 빼라

 

 

스트레스와 술자리가 많은 30~50대 직장인은 건강검진을 받으면 늘 따라 나오는 것이 있다. 지방간과 위염이다. 직장인들의 상당수에서 나타나 자칫 소홀하기 쉽지만 오랜 기간 방치되면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지방간은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도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을 키울 수 있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말한다. 보통 간 전체 무게의 5%를 초과하게 되면 지방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간세포를 손상한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감에 따라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방간은 대부분 과음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도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지방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열량의 술과 안주를 자주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저장되는 형태다. 그러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알코올성 지방간처럼 간 내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비만이나 고지혈증, 성인 당뇨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과당이 많은 식음료나 인스턴트 식품을 비롯한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습관으로 유발될 수 있다.

지방간은 회식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서 건강검진 등을 통해 많이 발견된다. 흔하게 나타나면서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지방간염으로 진행하게 되며 지방간염은 간경변, 심지어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대한간암학회와 중앙암등록본부의 간암 표본조사에 따르면 국내 간암의 주된 원인이던 B형 간염은 2003∼2005년 72%에서 2008∼2010년 60% 정도로 감소했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같은 기간 7%에서 17%로 급증했다. 학회는 10년 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의 주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비만,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등)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지훈 고려대 구로병원 간센터 교수는 “지방간이 나타나면 금주를 실천하고 적절한 영양섭취를 통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방,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위주로 영양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함께 과체중인 경우 7∼10% 정도의 체중조절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10∼20g이며, 이는 맥주 1캔, 소주 반병, 양주 2∼3잔 정도다. 술을 마실 경우에는 간에 부담을 적게 주는 쇠고기,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안주로 먹는 것이 좋고, 쉽게 배부르게 하는 안주 종류는 피해야 한다. 또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음주 횟수를 줄여 간이 쉴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일단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으면 적어도 한 달 이상 금주하면서 재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심하지 않으면 금주만으로도 빠르게 좋아질 수 있다. 금주와 식이요법을 시작한 후 4∼8주가 지나면서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하고, 대개 3∼4개월 정도 금주하면 완치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총 섭취 칼로리를 낮게 유지해야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 체내에 축적된 지방질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방간은 물론, 간경변과 간암도 초기에는 환자의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하기 어렵다.

한편 직장인에게 흔한 역류성 식도염은 말 그대로 위장 속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위장은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점막이 있지만 식도는 보호막이 없어 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초기에는 속 쓰림이나 소화 불량 등 일반적인 위장병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나지만 환자에 따라 만성 기침이나 가슴 부위가 뻐근하고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기관지 질환이 늘어 역류성 식도염인 줄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많다. 따라서 만약 마른기침이 3∼4주 이상 지속되고 목소리가 쉬거나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이 느슨해졌을 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기에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과음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자극적인 음식과 커피, 주스 등의 음료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야식이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도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므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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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왜 안 빠질까? 이런 의외의 이유가 있었네

 

 

 

보기 흉한 뱃살을 빼기 위해 매일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는데도 체중이 요지부동이다. 왜 그럴까? 이럴 때 다른 생활습관을 짚어보자. 수면시간이나 스트레스 등도 몸무게를 불리는 요인이다. 다이어트를 몇 번 해본 사람은 수면의 질과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 학술지 '국제비만저널'에 실린 논문을 중심으로 비만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이면 뱃살을 빼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잠을 깊이 잘 자면 포만감과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균형이 맞아 칼로리 섭취를 막아준다. 이는 외국의 연구결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건강연구센터인 카이저퍼머넌트 연구팀이 미국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뱃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매일 일정한 시간에 6~8시간씩 잘 잔 사람은 평균 4.5㎏ 정도의 체중이 감소했다.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운동하고 과일, 채소, 저지방 음식을 주로 먹은 사람도 살이 빠졌다. 그러나 수면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은 체중이 거의 줄지 않았다. 연구팀은 "뱃살을 빼려고 체육관에서 억지로 땀을 흘리거나 맛없는 음식만을 골라먹는 것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 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운동 종류도 중요하다. 뱃살을 빼겠다고 윗몸일으키기 등 뱃살자극 운동만 반복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에어로빅 등 유산소운동으로 몸의 지방을 우선 줄인 후에 윗몸일으키기를 해야 복부에 근육이 만들어져 배가 덜 나오게 된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연구팀이 에어로빅과 근육운동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에어로빅을 한 사람들은 내장지방과 지방간, 피하지방 등 모든 복부지방 수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에 근육운동을 한 사람은 복부지방 감소수치가 에어로빅 운동보다 크게 낮았다. 에어로빅과 근육운동을 병행한 참가자들도 에어로빅만 한 사람보다 뱃살감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강도도 점검해야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비만을 불러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영국의 신경과학자 헬렌 필처 박사는 크게 자주 웃으면 열량이 소모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해 살이 빠진다고 했다. 1시간 동안 크게 웃으면 30분간 역기 운동을 할 때 소모하는 열량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크게 웃을 때 가슴 부위가 커진다. 이 때 배의 근육은 올라간 허파를 밑에서 떠받치기 위해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 코미디를 보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웃으면 뱃살이 빠지게 되는 원리다.

웃으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더 많은 혈액이 몸 전체로 퍼진다. 웃음의 혈액 순환 효과는 운동을 할 때나 또는 콜레스테롤 저하 약을 먹었을 때의 효과와 비슷하다. 얼굴 운동도 된다. 웃을 때 최소 15개 이상의 얼굴 근육이 움직여야 하므로 얼굴 피부가 유연해지고 건강해진다. 웃으면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 엔도르핀이 분출되므로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크다. 면역 시스템도 강화돼 감기 바이러스 따위를 더욱 잘 물리친다. 그리고 이러한 효과는 웃은 뒤 24시간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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