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히 일어난 주말 오후, 흔히 대형마트에 들러 장을 보곤 한다. 늘 다짐하고 다짐하건만 대형 마트 또는 슈퍼마켓에 들르고나면 꼭 계획한 것 이상의 지출이 생기고 만다.그러다보면 냉장고에 한켠에서 말라 비틀어져가는 호박 반 덩어리와 깊숙한 곳에 쳐박혀있는 만두, 떡갈비 등속의 먹다 남긴 냉동식품 등에 뭔가가 더 보태지기 일쑤다.냉장고는 가득 찬 것 같은데 딱히 먹을 것은 없고, 그래서 마트를 둘러보며 쇼핑을 마쳤는데, 꺼내놓고 보니 집에 있는 품목들인 경험, 다들 한 번씩 했을 법하다.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알뜰한 쇼핑 전문가, 재정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일수도, 무릎을 치면서 한 번 따라해고픈 생각이 드는 방법일 수도 있다.1. 시끌시끌한 음악을 듣는다잔잔한 음악이 아니라 헤드셋을 끼고 시끌시끌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쇼핑을 얼른 마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를 쓴 마틴 린드스트롬에 따르면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마트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은 최대 29% 더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2. PB상품을 이용하라슈 헤이워드 재정전문가는 늘 사던 상표의 제품 말고 마트에서 자체 제작한PB상품을 바꾸라고 권한다. 또한 더 알뜰하고 싶다면 '절약 상품'을 주저없이 집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마트를 나서는 손에 들린 영수증의 금액이 3분의 1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3. 손에 드는 장바구니 아닌, 카트를 이용하라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상식과 직관과는 좀 어긋난 내용일 수 있다. '마케팅리서치저널'에서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에 드는 장바구니보다 밀고 다니는 카트를 이용할 경우 돈을 더 절약할 수 있다.4. 유통기한이 임박한 채소를 사라조금 시들고, 생채기 난 채소들은 늘 상품 진열대 한쪽에 따로 있다. 조금 시들었던들 오늘 저녁 식탁 위에 올릴 채소 반찬을 조리하는 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당신의 냉장고에 처박혀 있는 다른 재료들보다 오히려 훨씬 신선하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연간으로 따지면 꽤 큰 절약이 된다.5. 냉동식품을 이용하라냉동식품들은 가단히 조리하고 부가 재료를 보태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선한 재료를 찾다보면 지출이 훨씬 커진다. 물론 건강은 장담하지 못한다.6. 충동구매는 그만!너무도 당연한 얘기다. 물론 실천 여부와는 별개지만 말이다. 사려고 하는 목록을 적은 쪽지 없이는 아예 마트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야 한다. 아니면 마트에 가기 전 라면을 끓여 먹든지, 빵을 먹든지 해야 한다. 배가 고프면 마트 씀씀이가 더 커지고 어느새 카트에 각종 식재료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7. 이왕이면 늦은 저녁에 장을 봐라대부분의 마트, 슈퍼마켓은 늦은 오후 즈음부터 신선식품들의 세일을 시작한다. 훌륭한 저녁꺼리들을 싼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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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거기를 이용하는방법


회사원 김정환(40)씨는 요즘 틈날 때마다 목재 가구를 만든다. 지난 주말 책장을 조립한 뒤 김씨가 마지막에 찾은 재료는 뜻밖에도 커피 찌꺼기였다. '천연 바니시(니스)'로 사용하는 것이다.

따뜻한 물에 커피 찌꺼기를 우려낸 다음 헝겊에 적셔 구석구석 문지르면 끝. 창백한 모래색에 가까웠던 가구가 은은한 구릿빛으로 물들 뿐 아니라 향긋한 커피 냄새가 피어오른다. 김씨는 "가구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고 갈라지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하면 비용도 들지 않고 화학 물질을 걱정할 필요도 없어 일석이조"라고 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484잔. 그만큼 엄청난 양의 커피 찌꺼기가 나온다. 서울 지역에서만 하루 약 140t이 버려진다. 그래서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종로구 커피 전문점 45개 매장을 대상으로 두 달간 커피 찌꺼기 재활용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커피 전문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한 후 발생하는 찌꺼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겹살이나 생선을 구운 뒤 생기는 기름때를 없애는 데도 그만. 접시에 달라붙은 음식 잔여물도 커피 찌꺼기를 묻힌 스펀지로 살살 문지르면 잘 떨어진다. 그릇에 김치 냄새가 배었다면 커피 찌꺼기나 찌꺼기 우려낸 물을 담아뒀다가 헹궈낸다.

햇볕에 바짝 말린 커피 찌꺼기를 화장실이나 냉장고, 신발에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냄새도 없애준다. 음식 쓰레기통이나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고 신문지를 덮으면 악취를 잡을 수 있다.

커피 찌꺼기에는 질소,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화초나 작물에 뿌리면 좋은 비료가 된다. 찌꺼기와 흙의 비율을 대략 1대9로 섞어주면 된다.

커피 찌꺼기에 꿀이나 요구르트 등을 섞으면 묵은 각질을 벗기는 보디 스크럽제로 사용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와 코코넛 오일을 같은 비율로 섞어도 좋다. 찌꺼기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쓰임새가 다양한 셈이다.

바로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하는데 만일 봉지째 놔두면 공팡이가 필 수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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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와서 건강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지구력은 있는데 스피드가 영 아니다. 
마음과 다르다.
달리기에서 스피드를 올리는 법을 찾다가 예전에 들었던 훈련 방법이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옮겨 놓는다.

실전기록 단축을 위한 지름길 레피티션 트레이닝 편집자    등록일 : 2016-06-13 오후 8:24:08       흔히 스피드훈련 하면 동호인들은 대개 ‘인터벌 트레이닝’을 떠올린다. 달리기 선배로부터, 그리고 선수 출신 지도자로부터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밖에도 스피드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레피티션 트레이닝’은 잠재된 최대스피드를 끌어올려 스피디한 레이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장시간 체력을 많이 소모는 것이 아니라 ‘짧고 굵은’ 훈련법이므로 무더운 여름 ‘체력 안배’와 ‘스피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레피티션 트레이닝은 말 그대도 반복훈련이다. 최대 강도의 운동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되, 그 사이에 완전히 휴식을 취한다. 고강도 트레이닝의 반복이란 점에서는 ‘인터벌트레이닝’과 같지만, 휴식의 방법에 있어서는 상반된 형식을 취하는 게 특징이다(인터벌은 불완전 휴식)레피티션 트레이닝은 마라톤뿐만 아니라 단거리 육상과 수영 등에서도 실시하는데 단거리는 70m 이내, 수영은 20m 이내를 적정 거리로 본다. 중간에 수 분간의 휴식을 취하며 5~10회 정도만 반복하므로 그야말로 단시간에 최고강도의 훈련을 실시하는 셈이다. 느림보도 레피티션 트레이닝으로 확 바뀐다일선 육상 지도자들은 기록 향상이 지지부진한 동호인들도 레피티션 트레이닝을 통해 상급자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마라톤에 있어서 레피티션 트레이닝은 중거리를 반복해서 달리는 것인데, 꼭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150m, 200m, 350m, 400m, 600m, 1000m가 보편적으로 선택된다.질주 후에는 완전 휴식을 취하는데 그렇다고 털썩 주저앉는 것은 아니다. 축적된 젖산을 제거하기 위해서 가볍게 움직이며 달리기 전의 매박으로 돌아갈 때까지 2분에서 10분 정도 휴식한다. 대개는 달리던 트랙에서 천천히 걷는 방법을 사용한다.반복 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150~400m 질주를 할 경우에는 7~10회, 600~1000m의 경우는 3~5회 정도 반복 실시한다. 단시간에 고강도 훈련이 이루어지는 만큼 더위에 기운을 뺏기기 쉬운 여름철에 추천할 만하다. 호흡을 틔우고 스피드를 배양하면서 열 질환이나 허탈 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물론 훈련에 임하기 전 세심한 몸풀기와 컨디션 체크는 필수적이다.훈련 거리와 시간이 짧아도 레피티션 훈련은 다른 도로훈련과 다름없는 체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같은 날 다른 훈련과 함께 실시해서는 곤란하다. 또한 훈련 전에는 체력이 충분한 상태를 유지해야 스피드 향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이 훈련은 최대능력의 90%를 넘는 운동을 반복해 몸이 항정상태(상황에 적응)에 이르도록 하여 산소부채능력과 최대산소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훈련법이다. 최대스피드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구력에 비해 스피드가 부족한 러너, 기초체력이 부족한 러너들은 인터벌트레이닝보다 레피티션 트레이닝을 실시해야 한다. 근력훈련을 병행하면 스피드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엘리트 선수들도 즐겨 쓰는 훈련방법이 훈련법을 처음 접하는 동호인들은 과연 42.195km나 되는 마라톤에서 효과를 발휘할까 하는 의문을 갖기도 한다. 수백미터 거리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다 보면 단거리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레피티션 훈련은 실제로 호주와 미국의 중?단거리 주자들이 주로 실시하던 훈련이다. 그러나 마라톤이 스피드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현재는 장거리에도 도입됐다. 일본 선수들이 이 훈련을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엘리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장거리 레이스의 스피드 향상을 꾀하려면 궁극적으로 100m, 200m와 같은 단거리 기록부터 좋아져야 한다. 그 스피드가 점차 긴 종목에도 영향을 미처 마라톤을 실시함에 있어서도 기록 단축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하프마라톤과 마라톤으로 주 종목을 옮긴 성인 선수들이 다시 5000m,  10000m 대회에 자주 출전하며 기록을 당기려고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지구력과 레이스 전략만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때 결국 스피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마라톤에서 세계 톱클래스 기록을 내는 선수들은 대부분 5000m, 10000m, 하프마라톤에서부터 세계기록에 근접하는 기록을 냈던 선수들이다.따라서 젊은 주자일수록 레피티션 훈련을 통해 자신의 최대스피드를 당겨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이가 들어 스피드를 향상시키기 어렵게 돼도 자신이 가진 스피드를 유지․관리하면서 고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육상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동호인들의 경우에는 이미 나이가 들었다 하더라도 레피티션 훈련으로 충분히 스피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파틀렉과 병행하면 ‘찰떡궁합’스피드 향상 훈련이 효과를 보려면 근력강화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목표기록을 설정하고 실시하는 트렉에서의 스피드훈련은 정신적인 피로가 크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훈련 스케줄이 필요하다. 이런 목적에 잘 들어맞는 것이 바로 파틀렉 트레이닝이다.1930년대 북유럽에서 시작된 파틀렉 훈련(자유주)은 야산에서 실시하는 산악훈련과 유사하지만 보다 더 완만한 자연지형을 달리며 근력과 상황 대응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훈련강도에 비해 정신적 피로가 적다는 것이다. 파틀렉의 뜻 자체가 스피드 놀이다. 페이스를 기분 내키는 대로 바꾸면서 야산과 벌판을 내달리며 무한한 해방감을 느끼며 훈련에 임할 수 있다.훈련은 운동수준이 비슷한 주자와 함께 밀고 당기며 뛰어 놀듯이 하면 좋다. 마음을 비우고 달리는 동안 심폐지구력과 전신지구력, 순환기능이 크게 향상된다. 노면이 불규칙하고 다양한 지형지물이 나타나므로 순발력도 좋아진다. 10~15km 정도의 거리를 소화하는 것이 보통이다.이처럼 선수나 동호인이 즐겁게 실시할 수 있는 훈련이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파틀렉 훈련 여건이 좋지 않다. 골프장처럼 낮은 언덕이 이어지는 벌판이나 야산을 뛰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지형을 만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쉬운 대로 매우 낮은 야산의 능선을 달려보자. 약수터로 이어지는 완만한 산길도 괜찮다. MTB 동호인들이 개척해놓은 라이딩 코스는 급경사가 적어서 파틀렉 훈련을 하기에도 좋다.레피티션과 파틀렉 트레이닝은 이른바 ‘테크닉 훈련’이다.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실시하는 거리주나 지속주 등 본 훈련과는 성격이 다르다. 훈련을 실시하는 빈도는 동호인의 경우 주1회 내지 월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강도가 높은 훈련이므로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고 훈련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과감히 조깅으로 전환하는 융통성도 필요하다. 훈련효과 더 높이려면 라이벌과 함께하라흔히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훈련을 할 때도 고독하고 외롭게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고자 실시하는 스피드훈련에서는 경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훈련 파트너가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가능하면 운동수준이 비슷하면서 나보다 조금 나은 쪽을 택하는 것이다. 기량이 너무 좋은 사람과 운동하게 되면 좇아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폐가 된다. 한쪽이 한 템포 끌어주고 다른 한 쪽이 큰 무리 없이 좇아갈 수 있어야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동호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으로 상급자가 많은 동호회라면 초보자가 참여하기는 부담이 된다. 초보자와 중급자 위주로 운영되거나 회원 수가 많아서 초보반이 별도로 있는 동호회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전원이 같은 거리를 같은 속도로 달리는 동호회도 좋지 않다. 달리기는 다른 어떤 운동보다도 개인차가 뚜렷한 운동이므로 회원 개개인의 개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동호회만 잘 선택할 수 있다면 개인 훈련보다는 실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집단 훈련이 갖는 의욕적인 분위기가 운동 효과를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좋은 폼을 가진 주자 뒤를 따름으로써 그 폼을 몸에 익힐 수 있다. Copyrights ⓒ 러닝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영리 목적의 '퍼가기'는 가능합니다 (동호회 카페, 개인 블로그 등) 단, 반드시 카피라이트 부분까지 게시하여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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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수요일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입니다. ‘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영화관, 스포츠시설,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문화재, 도서관에서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요.

직장인도 퇴근 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 개방을 합니다. 상세한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http://www.culture.go.kr/wday/qna/qn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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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L씨가 오랜 전업투자를 했으면서도 큰돈을 못 번 이유가 욕심 때문이었다면

이는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못했음을 의미한다. 즉 대박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손절을 못해서 그 동안의 투자 성과를 한순간에 날려 버리는 잘못된 투자습관이 주식 고수가 되는 길을 막았던 것이다. 

 

오래전에 나도 주식에서 돈을 날렸다.

한동안의 성과를 운임에도 내실력으로 믿고서 대박 욕심을 냈다가 결국은 ...

당시에 적은 돈으로 시작하여 차츰 돈을 늘려가고

내 자신에 대한 지나친 확신으로 미수를 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손절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직장인은 시시각각 변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임에도

쉬는 시간에만 들여다 볼 수 있었으니

거래 자체가 어려워 익절이나 손절 시기를 놓치다보니 더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설상가상 투자를 위해 대출받은 내용을 우연히 아내에게 들킨 후

일괄정리를 요구한 아내에게 세달만 기다려달라 했지만 

결국 아내의 요구대로  눈물을 머금고 일괄 정리 했다.

물론 그 뒤 눈물 머금고 판 주식들이 대박을 쳐 뒤늦게 아쉬움 백배였지만

역시 돈이 사람을 따라야지 사람이 돈을 따르면 안된다는걸 실감했다.

 

그 후 딱 300만원을 가지고 미련을 못버렸는데

중국에 있는 동안에 버려두다시피한 자본을 늘리고 싶은데

직장인이라 그냥 모셔둔 셈이다.

 

그당시 수익을 내는 종목은 계속 수익을 내고

손해본 주식은 이상하게도 손해가 나곤 했는데 그 이유가 원칙 1번이 아닐까 한다.

 

주식 투자에 관한 윈칙이다 (주식 뿐만이 아니고 일반 투자 원칙일게다)

 

 

탈레브 교수의 리스크 관리 9원칙

이러한 욕심과 잘못된 투자습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레브 교수의 리스크 관리 9원칙

 

원칙 1: 모르는 시장이나 상품에는 절대 뛰어 들지 말라. 남들의 밥이 될 뿐이다. 

           (두말하면 잔소리)

 

원칙 2: 미래에 발생할 가장 큰 실패는 과거와 다르게 나타난다. 리스크가 어디에 있는지 관해서 다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을 따르지 말라. 가장 큰 손실은 가장 예상 안 했던 데서 발생한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위험이 적다고 말을 해도 이를 믿고 투자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얘기) 

 

원칙 3: 네가 읽은 것의 절반만 믿어라. 그리고 들은 것은 하나도 믿지 말라. 네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을 하기 전에 이론부터 습득하는 것을 피해라. 되도록 많은 투자 이론을 읽되 트레이더로서의 시각을 견지해라. 계량적 방법론에 몰입하다 보면 (주식투자에 있어) 통찰력이 없어진다. (이론을 무시하지 말되 항상 실천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 

 

원칙 4: 꾸준히 이익을 내는 트레이더를 경계하라. 이들은 (한번 실패하면) 아주 크게 망할 수 있다. 자주 손실을 내는 트레이더는 (조그만) 피해를 줄지언정 왕창 망하게 하지는 않는다.(“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이 오히려 오래 산다” 등의 말처럼 과거의 성과를 과신해선 안된다는 얘기)

 

원칙 5: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헤지 전략을 취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쪽이 불리하도록 움직인다. 가장 효과적인 헤징은 나 혼자 했을 때 나타난다.(헤지 전략도 쏠림이 발생하면 소용없게 된다는 말로 결국 군중에 휩쓸리지 말라는 얘기) 

 

원칙 6: 매일 투자 상품의 가격 변동을 공부하라. (시간이 지난 뒤) 데이터를 보고 얻는 통계 지식보다 훨씬 강력한 직관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과거의 통계 분석에만 의존하지 말고 매일매일의 귀중한 투자 정보를 놓치지 말라는 얘기)

 

원칙 7: 과거에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론하는 건 가장 큰 실수다. (과거의 주가 차트만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의 말)

 

원칙 8: 물의 깊이가 ‘평균’ 1.2미터라고 해서 (안심하고) 강을 건너선 안된다. (평균의 오류에 빠져선 안된다는 얘기: 물의 깊이가 3미터가 넘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어도 전체 평균은 1.2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을 믿고 강을 건넜다간 빠져 죽을 수 있다) 

 

원칙 9: 트레이더가 쓴 투자지침서를 많이 읽되 그들이 어디서 손실을 입었는지를 공부하라. 그들의 실패에서 배울 게 많다. (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손실을 줄이는 것이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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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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