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몸이 불편하신 김댜중 대통령이 아침에 일어나시면 하루도 빼지않고 한 운동이 맨손체조였다고 합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나 중학교 때 운동장에 모이거나 아침방송에 보건체조 음악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맨손체조를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전신운동으로 가장 좋은 스트레칭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칭 전 맨손 체조 먼저.. 근력보다 근지구력 키워라

[효과 높이고 부작용 막는 운동 원칙] 
스트레칭은 한 동작에 30초 이상, 복근운동할 때 허리도 같이 강화 
부상 막으려면 버티는 근력 중요.. 하루 10분씩 나눠 운동해도 효과

봄기운이 느껴지자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 작은 차이로 인해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중장년층은 운동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성도 생각해야 한다.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운동 원칙을 정리했다.

1. 스트레칭

▷운동 시작할 때 스트레칭부터 하면 안 돼
스트레칭은 굳은 근육·관절·인대·힘줄을 늘여서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굳은 조직을 처음부터 강하게 늘이면 근육·인대 등이 찢어질 수 있다. 특히 몸이 굳어있는 아침에 위험하다. 솔병원 나영무 원장(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은 "스트레칭 전에 10분간 맨손 체조를 하거나, 굳은 관절을 가볍게 앞뒤좌우로 흔들어주면서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가볍게 러닝머신이나 실내 자전거를 타서 체온을 올려줘도 좋다.

▷한 동작을 30~60초 해야
스트레칭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긋이 해야 하는데, 짧은 시간 하면 오히려 근육이 수축해 뻣뻣해질 수 있다. 하루에 1㎜씩 근육을 늘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늘려준다. 서울부민병원 김종인 과장(정형외과전문의)은 "근육 탄력성이 떨어진 사람이 획획 돌리거나 반동을 주면 근육이 찢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굳은 근육은 마사지보다 국민체조
마사지는 세게 받으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마사지를 받더라도 부드러운 오일 마사지를 추천하며, 평소 아픈 부위는 마사지하면 안 된다. 나영무 원장은 "국민체조, 신세계체조는 전신 근육을 다 쓸 수 있도록 고안된 체조"라며 "수시로 반복하면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2. 근력운동

▷동영상 보며 자세 바로 잡아야
근력운동은 정확한 자세에서 목표 근육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야 효과가 있다. 초보자는 자세를 봐줄 수 있는 운동파트너와 같이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동영상을 보면서 자세를 바로 하자.

▷3초·1초 시간 지켜야
운동기구는 8회 겨우 들 수 있는 무게가 적당하다. 3초 간 천천히 들고, 1초 간 쉰다.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양윤준 교수는 "8회을 한 세트로 3세트 하면 되는데, 근력이 생겨 한 번에 15회까지 들 수 있게 되면 무게를 올려라"고 말했다.

▷뒷쪽 근육, 안쪽 근육 발달시켜야
많은 사람이 앞쪽 근육, 바깥쪽 근육은 발달했지만, 뒷쪽 근육과 안쪽 근육은 덜 발달했다. 윗몸일으키기 같은 복근 운동을 할 때는 허리 근육운동을 잊지 말고, 이두박근 운동을 할 때도 삼두박근 운동을 같이 해야 균형있게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사진①~④〉

▷움직이는 근육보다 버티는 근육 중요
부상을 피하려면 버티는 근육을 키워야 한다. 나영무 원장은 "발목은 좌우로 움직이는데, 너무 꺾이지 않게 잡아주는 근육이 버티는 근육이다"고 말했다. 아령을 들고 버티거나, 스쿼트도 주저앉지 않도록 힘을 써야 버티는 근육을 키울 수 있다.〈사진⑤〉

▷근력보다 근지구력 먼저 키워라
근지구력은 오랫동안 힘을 쓰는 능력을 말하며, 체력과 관련이 있고 부상을 막아줘 나이가 들수록 근력보다 더 중요하다. 근지구력을 키우려면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게의 절반만 들되, 횟수는 2배로 해야 한다.

▷자기 체중 이용한 근력운동 추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야 부상 위험이 적고, 장비를 이용했을 때보다 더 다양한 기능성 동작이 가능하다. 자기 체중을 이용한 운동으로는 윗몸일으키기, 런지, 팔굽혀펴기, 척추안정화 운동 등이 있다.

3. 유산소운동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선택해야
유산소운동은 긴 시간 같은 자세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부상 위험에서 자유롭다. 양윤준 교수는 "무릎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릎에 체중 부하가 덜 가는 수영이나 자전거를 추천하지만, 평영을 하거나 안장 높이가 낮은 상태에 자전거를 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며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거나, 자전거 안장을 높여 다리를 핀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야 한다"고 말했다.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심한 사람도 등산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너무 가파른 산에 가면 올라갈 때는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고 내려갈 때는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게 돼 무리가 갈 수 있다.

▷걷기, 신발 선택을 잘 해야
걷기 운동 시 바닥에 쿠션이 없거나 무거운 신발을 신으면 족저근막염 등의 위험이 있다. 러닝화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김종인 과장은 "조깅은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이 정강이뼈, 허리까지 충격을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발 앞부분으로 사뿐사뿐 뛰어야 한다"며 "굴곡이 심한 코스보다 평지를 권한다"고 말했다.

▷노래 못 부를 정도로 숨차야 효과
운동은 중간 강도로 해야 효과는 누리면서 부상은 줄일 수 있다. 운동 강도는 숨 찬 정도로 알 수 있다. 옆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르는 것이 중간 강도이다.

▷10~15분씩 나눠 운동해도 효과
한 번에 30~60분 길게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하루에 10~15분씩 3회 정도 나눠서 틈틈이 운동하자. 양윤준 교수는 "운동은 10분 이상만 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중간 강도로 한 번에 10분 이상 일주일에 150분 정도 운동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관절통 있으면 운동 중단을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관절이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근육통도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과도한 운동을 한 것이므로 8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운동 후 숨이차거나 답답한 증상이 며칠간 계속되면 심장·혈관·폐에 무리가 간 것이므로 운동 강도를 줄여야 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골프에서 중요한 것을 정한다면 골퍼의 평생 과제인 올바른 에이밍과 얼라인먼트 그리고 리듬과 템포가 아닐까한다.
 이 네가지는 골퍼의 좋은 성적으로 바로 직결된다. 인터넷에서 위 네가지를 잘 설명한 글 두개를 하나로 묶어 나눈다.

1. 골프의 "에이밍(aiming)과 얼라이언먼트(alignment)."이 왜 중요한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다. 에이밍은 플레이어가 셋업에서 목표(target)를 향해 방향을 설정하는 것, 얼라인먼트는 조준선 정렬이다. 우리가 필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바로 '에이밍과 에임(aim)'이다. '에임'은 어드레스를 한 후 목표를 향해서 조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좋은 스윙을 가졌어도 에이밍이 잘못되면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poor alignment causes bad shots). 전투에서 탱크나 야전포의 포신 정열이 잘못되면 포탄이 엉뚱한 곳에 떨어져 오히려 아군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군인들이 정확한 조준과 격발을 위해 끊임없이 소총 사격술 예비훈련(PRI: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을 실시하는 이유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공을 연못에 넣거나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내는 경우가 있다. 에미잉과 얼라인먼트가 잘못된 결과다. 아마추어골퍼는 티잉그라운드에서 티 샷을 앞두고 캐디에게 "어디를 겨냥할까요?(where should I aim)"라고 묻는다. 캐디는 "페어웨이 중앙의 큰 나무를 겨냥하세요(Aim for the tall tree in the middle of the fairway)"라고 대답한다. 

그린을 공략할 때는 더욱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핀의 좌측을 겨냥하세요(Aim slightly to the left of the pin)", "핀을 직접 노리세요(Aim straight at the pin)" 등이다. 얼라인먼트는 공과 타깃을 잇는 선(target-to-ball line)이다. 이 가상의 선에 어깨와 양발 그리고 엉덩이가 정확히 평행을 이루도록 맞춘다. 다시 말해 공 위치와 스탠스를 목표 지점과 정렬하는 셈이다. 연습장과 달리 필드에서는 산과 나무, 벙커 등이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얼라인먼트를 만드는 요령이다. 공-타깃 라인에 먼저 클럽 페이스를 직각으로 정렬하고(clubface square to your ball-to target line before you align), 어드레스에서 몸통(발-무릎-엉덩이)을 타깃라인과 평행하게 한다(set your shoulders, hips,and feet parallel ball to target line). 공 앞 1~2m 부근에 가상의 나뭇잎이나 디봇 등 가상의 타깃을 만든다. 셋업이 완성되면 타깃과 가상의 타깃을 번갈아 보면서 정렬한다.

글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2. 골프의 리듬과 템포란 무엇인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입니다.

템포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리듬은 항상 일정해야 합니다.

간혹 리듬과 템포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여 리듬의 간격을 조금 느리거나 빠르게 조절 하여야 한다고 말할 때 템포를 느리게 하라고 이야기 하는 수가 있습니다.즉, 잘못된 지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이것을 구별하기 위하여 리듬과 템포라는 단어가 나온 음악의 예들 들어보겠습니다.
 
리듬은 박자입니다.
 
악보를 그려 보면
 
♩ ♪♪♩ ♩

우리가 잘 아는 콩나물 모형인데 오선지에 그리지 않았으므로 멜로디는 없고 리듬만 있습니다. 입으로 불러보면 '쿵 짜짜 쿵 짝' 이 될 것입니다.(쉽게 불러지는 4/4박자 뽕짝 박자입니다) 박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것이 리듬입니다.
 
템포는 곡의 빠르기 입니다.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90 이란 기호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분에 90박자로 빠르기를 진행하라는 뜻입니다.
 
이 리듬을 빨리 부르면(♩=120)  '쿵~짜짜쿵~짝~'이 될 것이고 느리게 부르면(♩=60)  '쿵~~짜~짜~쿵~~짝~~' 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리듬은 즉 박자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템포는 달라져도 같은 노래가 되려면 고유의 리듬은 같아야 합니다.

 하나의 예를 더 들면 동요 송아지를 숨 가쁘게 빨리 불러도 송아지 노래이고 타령처럼 천천히 느리게 불러도 결국은 송아지란 노래가 되는 것입니다. 이 빠르고 느리다는 것은 리듬이 아니고 템포입니다.

 이제 리듬과 템포의 차이를 이해하셨을 줄 알겠습니다.
 
그러면 골프에서는 무엇이 중요한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리듬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리듬이 완전히 자기몸에 배어  습관처럼 진행되어야 합니다. 즉 무의식 중에 스윙을 하더라도 언제나 일정한 리듬이 나와야 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템포, 즉 스윙의 속도는 변할 수 있지만 리듬은 같아야 합니다. 즉 빨리 부르나 느리게 부르나 내가 부르는 송아지란 노래는 누가 들어도 송아지 노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안 되는 부분이, 빈스윙은 남들이 감탄하도록 멋지게 잘 되는데 앞에 공만 있으면 똑 같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리듬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실수는 공이 있기 때문에 때리려고 손에 가까운 근육들이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리듬이 깨어지는 것입니다. 즉, 공을 의식하여 연습때 하던대로의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고 다른 근육을 사용한 결과 입니다.
 
골프에서의 리듬이라면 '어드레스-테이크백-백스윙-다운블러-임팩트-팔로우스로-피니시'에이르는 각 요소의 간격이 즉 박자가 언제나 일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템포는 달라 질 수 있지만  이 간격의 비율 그게 리듬인데, 이 리듬은 항상 같아야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정한 리듬의 스윙은 임의로 즉석해서는 절대 만들어 질수가 없습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그 리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즉 각 요소를 진행할 때 몸의 근육들 중에서 사용해야 할 근육을 사용하고 또 사용하지 말아야 할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골프스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근육사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이를 내것으로 만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리듬은 세부동작으로 구분해서 연습하면 더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스윙 전체를 한꺼번에 하면서 리듬을 이해하는 게 더 쉽고 익히기 좋습니다. 이러한 것이 말로 표현하면 어럽지만, 어쩌면 본능적인 휘두름(스윙)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리듬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야구 방망이로 빈 스윙을 해보면 자연스러운 근육의 사용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골프클럽과 달리 야구 방망이는 전체무게와 또 헤드의 무게가 묵직하기 때문에 손목이나 손아귀의 힘으로 스윙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여야 자연스러운 스윙이 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또 야구 방망이 보다 더 무거운 것으로 휘둘러보면,  팔의 힘이나 손목의 힘은 전혀 쓸 수가 없고 몸 전체의 큰 근육만을 사용하여야만 자연스런 스윙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경주프로가 TV레슨에 나와서 라운드 바처럼 생긴 스윙 스틱으로 연습한다고 해서 한동안 엄청 팔렸던 제품도 이러한 원리로 자연스러운 스윙 리듬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도구입니다.)
 
불행하게도 골프 클럽은 야구 방망이 처럼 무겁지가 않습니다.
골프클럽만 잡으면 가볍고 또 손에 딱 좋게 쥐어지기 때문에 만만해 보입니다.
온갖 불필요한 힘들이 작용합니다.
완전한 자기의 리듬을 갖지 않는 다면 손목, 팔, 어깨 등의 근육에 불필요한 힘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스윙리듬의 밸런스가 깨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이 불필요한 힘들을 사용하지 않고  꼭 써야할 근육을 쓰도록 하는 데에는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보다 앞서 정확한 스윙의 메카니즘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지 스윙을 많이 하면 리듬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또 클럽을 잡고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이 클럽이 무진장 무겁다고 생각을 하고, 또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십시오.
클럽이 무겁게 느껴지려면 그리핑을 한 손은 물론이고 팔과 어깨의 근육의 모든 힘이 풀려야 한다. 이완되어야 합니다. 
즉 가볍게 잡아야 골프 클럽이 무겁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 더 덧붙인다면, 좋은 리듬을 익히려고 연습할 떄에는 가능하면 느린 템포로 연습하십시오.

즉 천천히 느린 템포로 연습을 하여야 익히기 쉽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리듬과 템포를 설명하기로 했으니까 이것만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설명으로 여기까지만 설명하겠습니다.
 
좋은 리듬을 위한 연습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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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오래전에는 매년 차를 만들려 보성으로 하동으로 봄철이면 다녔다. 가능하면 아이들이 어렸어도 온가족이 함께 제다를 했는데 몇년동안 멀어졌다.
하지만 마음만은 여전하다. 툭히나 허동은 우리나라 차시배지로 유명하고 보성과 대비되는 야생차개념이 강하다. 
 

 [투어코리아]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경남 하동의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오는 5월 19∼22일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모토는 '하동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정했다.

축제 슬로건은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걸맞게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간다'로 정하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차축제로 승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한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동녹차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다.

▲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19∼22일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대표 프로그램의 영속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가족 참여형, 그리고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되 비주제성 프로그램과 주무대는 가급적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같은 축제의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또 축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외국인의 통역 지원을 위해 3월 19일까지 일반 및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모집한다.

▲ 차인한마당

모집 대상은 일반 봉사자의 경우 만65세 이하 누구나, 통역봉사자는 만18세 이상 영어일어중국어 가운데 1개 이상 통역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안내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위한 종합안내소, 전시관, 체험시설 등에 배치돼 행사운영을 돕게 된다.

이번 축제 및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실 축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바로가기
http://tour.hadong.go.kr/program/tour/tourfestival/outTourFestival.asp?cate=4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침에 티백으로 차를 우리는데 동료가 묻는다.

왜 티백으로 차를... ?

평소 나의 차 마시는 습관을 잘 알기에 궁금해서 물었을 것이다. 요즘들어 간단히 우려마실 차가 동났다. 예전처럼 개인 공간이 있으면 (보이)차를 내려놓고 마셨는데 이제는 그럴 형편이 못되어서 간편하게 티백으로 마시고 있다. 맹물 생수보다는 더 좋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홍차를 자주 우려마신다.
차는 보관이 생명인데 그나마 여건이 좋아서 여유있게 마시고 있는 것이다.

아래 홍차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함께 나눌려고 한다.

홍차, 알고보니 이렇게나 좋았다
 
 홍차는 전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은 ‘차’(茶)다.

홍차는 찻잎을 따 발효하는 과정에서 카테킨이 산화돼 홍갈색을 띄게 된다. 말린 찻잎이 검은 빛깔을 띄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이를 ‘블랙티(black tea)’로, 동양에서는 찻잎을 우린 색에 따라 ‘홍차’로 부르게 됐다.

원조 발효차의 하나인 홍차는 테아플라빈(theaflavin), 테아루비긴(thearubigin) 등의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 다양한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건강상 이점도 풍부하다. 

1. 당뇨병 위험 감소

해가 다르게 당뇨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당뇨병 인구는 2010년 201만명에서 2016년 251만명으로 5년 사이 25%나 급증했다. 홍차를 많이 마시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진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데이터 마이닝 인터내셔널사의 아리엘 베레스니아크 연구원은 세계 5대륙, 50개국의 2009년 홍차판매량과 암, 당뇨병 등 5가지 질병의 유병률에 관한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홍차 소비량은 호흡기질환, 전염병,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 5가지 질환 중에서 당뇨병 유병률과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도 있다. ‘아시아ㆍ태평양 임상영양학 저널’(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태국 마히돌대학 영양학 연구팀의 연구(2017)에선 홍차가 제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홍차 속 폴리페놀이 달콤한 음식을 먹어도 당 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2. 동맥경화 위험 감소

홍차를 하루에 3잔 정도 마시면 죽상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2004)에 따르면 홍차 속 산화방지제가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선 하루 3잔의 홍차를 마시니 죽상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11%나 감소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죽상경화증은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죽종(atheroma)’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을 말한다. 이는 관상동맥 심장 질환은 물론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2006)에 따르면 하루 3잔의 홍차가 관상 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암 위험 감소

홍차는 암 발병 위험도 낮춘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따르면 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일부 연구에선 홍차가 전립선암, 폐암, 난소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서도 매일 마시는 홍차가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5~55세 사이의 여성 17만 명을 대상으로 30년 동안의 식습관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홍차는 물론 감귤류와 주스, 사과, 레드와인 등을 통해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이 무려 31%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 혈압 감소

홍차를 마시면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015년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고지방 식사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혈압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 의ㆍ약학부의 조나산 M. 호그슨 박사 연구팀의 연구(2012)에선 35~75세 사이의 남녀 성인 피험자 95명에게 6개월간 하루에 3잔씩 홍차를 마시게 한 결과,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평균 2~3%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치매 예방

매일 마시는 홍차가 치매 발병 위험을 50%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연구팀이 55세 이상의 성인 957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차 소비량 등을 조사한 결과, 홍차 등의 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50%까지 낮았다.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테킨과 테아플라빈 같은 홍차속 성분이 혈관 손상과 신경 퇴화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shee@heraldcorp.com
리얼푸드 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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