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십년전에 고문화 거리기(예술의 거리) 정리되기 전에 가본 기억이 있어서

한국에서 출장 온 직원과 함께 이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돌아 본 내내 인사동거리를 모방(?)한 흔적이 보였지만 이 역시 제 생각일 것입니다.

 

사실 천진은 역사적인 유적지나 관광지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가 보아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이곳 고문화거리, 구윈화지에입니다.

이 거리는 고대 중국의 거리를 재현한 거리로 

전통 건물의 옆 길로는 서예, 그림, 다기세트,종이 공예, 진흙 인형이나 도장

그리고  유명한 돌공예. 자수 그리고 길 한켠으로는 골동품을 파는 노점상들로 가득합니다.

물론 구경꾼들이 더 많습니다만... 

 

 

고문화 거리 입구 입니다.

 

 관광객을 태우는 오토바이 개조 영업차량입니다.

 

 

전형적인 중국 노점상 입니다.

양 고치 구이에...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고문화거리가 펼쳐집니다.

 

 

진흙인형을 이렇게 만들었는데요.

장씨.... 사대를 이어온 장인 가문인가 봅니다.

 

 

어찌나 잘 만들었던지 정말 실제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안에 건전지가 들어 있어 숨쉬는 것처럼 보이고 살아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같이 간 직원도 만지다 깜작 놀랬지요.

 

 

 

 

고문화 거리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 안쪽으로 텐허우궁(天后官)이 있습니다. 하늘의 여왕 텐허우는 바다의 여신이기도 하며

 중국 전역에서 다양한 이름(텐허우, 마구, 린모, 냥냥 등)으로 불리는 도교적 숭배의 대상입니다.

텐진의 텐허우궁은 중국 최대 텐허우궁으로 여겨지며 1326년에 건립된 후로 여러차례 개축을 해왔습니다.

음력 3월 23일에는 첸허우의 생일을 축하하는 거리 오페라가 사원과 고문화거리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곳 텐허우궁 입장료는 10원입니다.

 

절기 마다 제사를 지내는 것 같은데 그 일정이 벽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찍은 천후궁입니다.

 

 

실제 움직이는 예술인데 사진은 무료입니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해주는데

자신들과 함께 찍을려면 인민폐로 20 원을 주어야 합니다.

 

 

동상처럼 분장해서 맨 처음에는 사람들이 움직이면 깜작 놀래키도 합니다.

 

 

 

두사람이 다양한 포즈를 취해줍니다.

 

 

어느 가게의 장식물입니다.

정말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켠에는 옛물건 골동품을 파는 사람들로 즐비한데

대부분 사람들이 장사보다는 이렇게 카드 놀이에 심취중입니다.

 

 

차를 마실 대 함께 먹는 다식의 모양을 찍어주는 다식판입니다.

 

 

무언가 제대로 예 골동품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매매가 이뤄 졌습니다.

 

 

청조 말 근대 중국의 철학가이자 교육가라는데 ...

 

   <130404>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천진 속 작은 이태리 거리(이타리지애,意大利街 ), 이스펑칭지에(意式风情街)

 (천진역에서 택시로 십분거리)

 

중국 천진의 개항은 제국주의인 영국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뤄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개항이 오늘날의

천진을 만들어 냈다고 보면 ~~

 

1856년 중국 천진(텐진)에 제국주의적 침략의 일환으로 해적질을 하는 영국 국적의 에로우 호를 중국 군인들이

점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무언가 구실만 기다리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에게 매력적인 무역항을 점령하기 위한 좋은 구실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제너럴 샤먼호 공격사건 처럼...

 

영국과 프랑스 군함은 텐진의 외곽 요새를 공격해 결국 중국이 텐진조약(1858년)에 서명하도록 했으며,

 이 조약으로 텐진이 개항되고 아편 거래가 합법화 되었습니다. 이 후 각 나라별로 조차지역을 설정한 것이죠

이후 1895년에서 1900년 사이에 영국인들과 프랑스인들이 그리고 잇따라 일본인, 독일인, 오스트리아계 헝가리인, 이탈리아인, 벨기에인들이 들어와서 텐진에서 거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나라별로 조차지역내 정착해서 살았는데, 특히 이탈리아인들이 거주하던 곳은 지금 텐진 속 멋진 관광지로 거듭나 있습니다.

 

 그 곳아 바로 천진 속 작은 이태리 거리, 이스펑칭지에입니다.

 주로 카페로 변경되어 관광지화 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 부활절 미사 후 한국서 출장온 동료와 함께 고문화 거리 이후 들린 이태리 거리입니다.

 

 이태리 거리 입구의 로타리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웨딩사진을 찍는 쌍이 여럿 있었습니다.

 

 솜사탕....

어디가나 언인들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밤에 왔더라면 야경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입구 오른편에 이태리 거리 안내도 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이테ㅐ리 풍 건물입니다.

 

 

 

 

 

 

대부분 처닞ㄴ 거리는 조화가 거리에 놓여있습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날씨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거리 만큼은 생화(펜지 꽃)로 운치와 함께 생기가 있습니다.

 

 

노천 카페 스타일로 사람들이 차한잔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 찍을 때에는 중국인들도 제법 있었는데

저 아래 커피한잔 나늘 때에는 손님들  대부분 외국인들이었습니다.

 

 

거리에서 한켠으로 들어가 보면 광장과 함께...

 

 

나오는 모서리에서

 

 

 역시 이태리 풍 창문이 운취가 있습니다.

 

 온김에 모처럼 오랫만에 으로 제가 찍혔습니다.

 

 

 거리의 중심입니다.

 

 

카페로 변해있는 건물인데 ...

 

 웨딩포토를 찍는 중국인 커플입니다.

저도 한장 찍었습니다.

 

 

끄트머리 정도의 건물입니다.

 

 오토바이를 게조해서 만든 차입니다.

아직 타 보지는 못했습니다.

 

 

부활절 미사 후에 준 선물ㅇ인 달걀을 카푸치노 옆에 놓고서 ...

이 커피 한 잔에 인민폐로 35원이니 우리 돈으로 6,400 원 정도

 

 

 입구의 노점상입니다.

 고구마가 엄청 컸는데 실제 먹어보면 맛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찍어봅니다.

이렇게 중국 천진의 이태리 거리 관광을 마쳤습니다.

 

       <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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