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8. 09:30 생활의 지혜와 정보
걷기와 달리기의 장점을 하나로, '파워 워킹'
<소아병원 돕기 산타달리기>
예전 여수에서 근무할 때에는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일주일에 두어번 해변가 약 6 Km를 달리곤했다.
보통 밤 열시경에 나서기에 도중에 귀가하거나 부부간에 산책 나온사람들과 마주치곤 했는데
간혹 아래의 파워 워킹을하는 아주머니들을 보곤 했다.
때로는 겨울철 러닝머시인 위에서도...
얼마전 러닝머시인을 어렵사리 구했다.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이곳 천진의 공기가 워낙 안좋으니 실내 운동으로...
그런데 러닝머시인은 야외에서 달리기와는 사뭇 다르다.
일정 시간 달리고 내려오면 한 동안 머리가 어질어질하게 되니
그리 좋은 운동은 아니라는 얘기이다.
가능하면 밖에서 자유롭게 달리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러님어신에서 달리면 우리 뇌가 먼저이를 알고
제자리 뛰기 정도로 인식하는 것은 아닐까?
다른 의학적 이유는 내게 중요하지 않기에....
아래 글을 함께 전해봅니다.
걷기와 달리기의 장점을 하나로, '파워 워킹'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파워 워킹 (power walking)'이 화제다. 파워 워킹이란 일반 걸음보다 빠르게 걷는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증대시키며 칼로리 및 체지방 소비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일반 걷기는 편하고 무리가 적은 반면에 칼로리 소비가 낮은 편이고, 달리기(조깅)은 칼로리 소비는 높지만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파워 워킹은 걷기와 달리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파워 워킹 동작 시 팔꿈치를 90도로 굽혀서 앞뒤로 흔들어 주기 때문에 하체운동과 더불어 상체운동 효과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감량 효과도 일반 걷기보다 2~3배 정도 증진시킬 수 있다.
초보자가 급작스럽게 속도를 올려서 걷다 보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따르고 부상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신체를 이완시켜주어야 한다. 본 운동 전 5~10분간은 워밍업으로 느리게 걸으면서 점차적으로 속도를 올려주는 것이 통증 및 부상예방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은 목, 팔, 다리, 허리 등 온몸의 근육과 관절이 풀어지도록 충분히 하고 특히 군살이 많은 부위와 체형교정이 필요한 부위는 조금 오랫동안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 후 약 5분간 천천히 걸으면서 점차적으로 올려 준다. 파워 킹은 시속 6∼8㎞(1km당 7분 30초~9분 20초)의 속도로 빨리 걸으면서, 양팔도 크게 움직여 준다. 15분~20분 경과 후부터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연소되기 때문에 최소 20분 이상, 보통 40분이상 실시해주어야 운동 효과가 있다.
파워 워킹 시 보폭을 크게 해서 속도를 높이 것보다는 걸음의 페이스를 빨리 해서 속도를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며 오래 걸을 수 있다. 또한 워킹 슈즈의 수명이 평균 800km 내외인 것을 감안해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발과 다리를 보호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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