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 21:30 생활의 지혜와 정보
건강상식, 폄) 당신은 매일 세균 샤워를 하고 변기물 세례를 맞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서 공감이 갑니다.
맨 아래 하단에 언급된 콘택트렌즈를 저는 근 25년 이상 사용했었기에
간혹 급하면 수돗물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하거나 그나마 다행이다 여겨 증류수에 씻곤 했는데
그 렌즈를 눈에 끼면 한동안 눈이 아리고 뻑뻑 했습니다.
아래에서 말한 상황은 실제 나의 상황과 유사한 지적이기도 합니다.
욕실과 변기...
실제 대부분 아파트는 변기와 욕실이 같이 있기에
그에 따른 악영향은 상호 교호작용으로 인해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최악일 것 같습니다.
변기에 소변, 볼일을 볼때면 늘상 아내는 집안의 두남자 나와 아들에게 두가지를 바랬습니다.
하나는 제발 변기 커버(테두리) 좀 올리고 볼 일을 본 후에 제발 다시 내려놓아라
아내와 딸 아이는 무심코 앉다가 놀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합니다.
더 나악서 "제발 앉아서 볼 일을 보아라. 서양 사람들은 집에서는 앉아서 볼일을 본다더라"고,
그 말을 듣고서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아내의 말이 맞았습니다.
어릴 때 부터 어머니에게 배우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습관이 된답니다.
상상이상으로 그 비율이 높았습니다. 그 이 후에는 공감이 되어 노력중이지만 그게....
언젠가 변기의 세균에 대한 내용을 건강 자료에서 많이 보았기에
요즘은 저도 작은 볼 일을 볼때에 가능하면 앉아서 보고
반드시 습관적으로 변기 뚜껑을 덥고서야 물을 내리곤 합니다.
아마 나도 모르게 세뇌가 되었나 봅니다.
세균 샤워에 대한 내용은 처음 접한 느낌인데 과학적인 근거에 의하면 맞는 것 같습니다.
건강은 평소에 쳉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나이들어갈수록 사소한 것 부터 주의가 필요한데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것 처럼.
오늘 건강에 대한 글을 읽고서 함께 나눕니다.
당신은 매일 세균 샤워를 하고, 변기물 세례를 맞습니다
기사입력 2014-06-03 14:07 최종수정 2014-06-03 15:56
화장실(사진=조선일보 DB) |
우리는 매일 화장실을 이용한다. 샤워기로 몸을 씻거나 화장실 청소를 하기도 하고, 용변을 보고 난 뒤 물을 내리고 세면대에서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화장실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세균의 온상 '샤워기 헤드'
무더운 여름에는 샤워를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된다. 그런데 몸을 청결하게 하려고 하는 샤워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샤워기의 주둥이 부분인 헤드는 세균이 번식하기 적합한 장소다. 욕실 안은 습하고 따뜻하다. 공기 중에 날아다니던 박테리아가 샤워기 헤드에 정착하는데, 샤워기 헤드 오염도는 변기의 10배이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세균은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폐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샤워기 헤드는 2-3개월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청소해야 한다. 청소 방법은 이쑤시개를 이용해 물이 나오는 구멍을 닦고,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놓는 것이다.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수도꼭지를 닦으면 껍질 속 과일산이 세균을 제거할 뿐 아니라 좋은 향이 난다.
◇공중에 떠다니는 변기 속 세균
우리는 어쩌면 매일 변기물 세례를 받고 있는지 모른다. 용변을 본 뒤 물을 내리면 물이 회오리치며 내려가는데, 이 때 물방울로 인해 용변에 있던 세균이 온 사방으로 튀어나간다. 화장실 안에 있는 수건이나 칫솔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세균박사 필립티어노 교수는 '변기 물을 내릴 때 대변의 세균이 물과 함께 분무되어 공중으로 6m 이상 날아가 바닥으로 내려앉는다'고 했다. 대변 속에는 100여종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이 같은 세균에 노출되면 피부염이나 장티푸스, 콜레라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대변 후 물을 내릴 때는 꼭 변기 뚜껑을 닫도록 하자. 변기의 물방울은 바닥에 떨어지지만 작은 세균은 공기 중에 남아 집안 곳곳으로 확산 된다.
◇콘텍트렌즈, 수돗물로 세척해도 될까?
화장실 세면대에서 흐르는 물에 콘텍트렌즈를 세척하거나, 손을 씻고 물기가 있는 상태로 렌즈를 만지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렌즈가 불편해서 빼고 싶은데 식염수나 렌즈통이 없어 물에 헹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수돗물이 렌즈에 직접 닿아서는 안된다. 눈물과 달리 수돗물은 염분이 전혀 없어 렌즈에 그대로 흡수된다. 물 때문에 두께가 변한 렌즈가 눈을 뻑뻑하게 하고, 수돗물과 강ㆍ바닷물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각막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가시아메바라는 단세포 원생동물은 물탱크나 수영장 등의 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기생생물로, 물놀이를 하다 감염되면 각막염 및 심각한 시력 저하를 발생시킨다. 가시아메바는 렌즈 보관용기나 보존액에도 번식하기 때문에 렌즈 착용자는 일반인에 비해 감염 위험이 450배나 높다.
가시아메바는 불결한 콘택트렌즈, 렌즈 보관용기에 있는 박테리아를 먹고 번식하는데, 오염된 렌즈를 착용하면 아메바가 눈의 각막에 들어가 번식한다. 감염 증상은 가려움, 시야 흐림, 눈 부심, 윗 눈꺼풀이 붓고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 내로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올 수도 있다.
예방법은 콘택트렌즈나 렌즈 보관용기를 수돗물로 세척하지 말고,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는 수영이나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다. 평소 안경을 착용하던 사람들도 물놀이 때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수영하려면 물안경을 착용하고, 샤워 시에는 눈을 꼭 감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나 보관용기의 청결을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렌즈를 착용하고 외출할 때는 렌즈 보관용기와 식염수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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