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8. 18:13 좋아하는 시
풀꽃 나태주, 그꽃 고은
풀꽃
나 태 주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그 꽃
고 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위의 "풀꽃"은 언젠가 내 좋아하느 시에 올라 있는 시이고
아래 "그 꽃"은 새로이 옮겨 보는 시입니다.
아침에 카톡으로 받은 시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시는 굳이 길 필요가 없습니다.
짧은 단어 하나에도 그 의미가 그대로 전해지면
그게 바로 시입니다.
누군가 산에서
"아"햇더니 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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