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0. 19:06 책 이야기
휴가중 읽고 싶은 책
몇년만에 가족이 함께 휴가를 보내는 중입니다.
대학 입학 후 읽은 책 몇권이 기억에 남는데...
그 중 참 힘들게(?) 읽은 책 중 하나가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샤르트르와 계약결혼으로 잘 알려진 시몬 드 보브와르의 「제2의 性」이었지요.
얼마전 아내가 언급한
에리히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소유냐 존재냐」,
그리고 TV에서 갑자기 안급하던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리영희교수의「 우상과 이성」 한완상교수의 「역사란 무엇인가」 등을
다시금 읽어보고 싶습니다.
중국에 갈 때 이삿짐 포장박스 속에 넣었다가
한국에 와서도 포장 박스 그대로인 책들을 만나보기 위해
가을이 오기 전에 정리 한번 해보렵니다.
살짝 더듬어 본 소크라테스의 변명중 한 구절입니다.
대학 1학년 때에는 아랫 말이 다가왔었는데
그 시절 누구나 그렇었겠지만 제게 있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되돌아 보면 생각 이상으로... )
『가난이 죄는 아니다.
다만 가난이 사람들을 때로는 거짓말장이로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말이 다가오니... .
요즘 제맘이겠죠 ㅎㅎ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소크라테스
충남 보령 머드 축제 해상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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