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05.09 작은 기쁨을 사랑하라.
  2. 2019.04.11 딸기를 먹으면서
  3. 2019.04.11 감사할 일
  4. 2019.03.21 마법의 주문.
  5. 2019.02.19 슬픔과 기쁨의 공존 그래도 더 기쁘다

  작은 기쁨을 사랑하라.

지난 미사 시간의 수사 신부님 강론에서 다가오는 말씀이었다.

작은 기쁨을 사랑하라.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바뀌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다.

작은 기쁨을 실천하면
큰 고통의 순간도 이겨낼 수 있다.
생각보다 고통을 빨리 극복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다른 말로 바꾼다면
'무릇 범사에 감사하라'
성경 말씀과도 일치할듯 싶다.

암과 함께 지내면서
그 동안의 나를 되돌아 보면
감사할 일이 차고 넘쳤음에도
감사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감사에 대해 표현하는 것도
까맣게 잊고 살았다는 걸 뒤늦게야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일까?
오늘 말씀이 더 가까히 느껴졌다.

 집근처 궁동산 둘레길에서 만난 하얀 철쭉꽃이다. 유난히 이 하얀 철쭉 꽃은 자신의 모든 걸 가리고 있다.

어버이 날이다.
과거와 달리 올해는 내게 유난한 어버이 날이다.
아내도 그랬을 것 같다.

아들녀석이 딸 아이가 준비한 어버이날 떡 케잌이다. 둘이 합쳐서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오빠가 오천원을 더 냈다고 딸아이가 전해준다.

이 모든걸 조금만 아래에서 바라다보면
정말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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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얼마전 아들 녀석이 저녁 퇴근길에 딸기를 사온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아들 녀석에게 의존하지 않고 아내가 삽니다.

딸기 먹을 때 저의 습관 하나를 말하려고 합니다.

혹시 딸기 드실 때
딸기의 겉에 붙어있는 딸기씨(?)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소리를 들어 보신적 있나요?

저는 딸기 먹을 때 입안에서 터지는 이 "톡톡" 소리가 그리 좋습니다. 하나의 딸기의 표면에 붙어있는 씨앗의 갯수가 몇 개인지는 몰라도 (너무 많아 셀 수도 없습니다) 천천히 씹다보면 입안에서 톡. 톡. 토독 하고 터진답니다.

저는 음식을 먹을 때 오래 씹는게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이 습관이 항암치료하는데 나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이것도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것의 하나입니다.

혹시 딸기 드신다면
이 씨앗 터지는  소리를 한번 음미하면서 드셔보시면 소화에도 좋아 영양분 섭취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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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가능하면 매일 걸을려고 합니다.
그것도 가능하면 숲길을...

몸이 약간 힘이 없고 피로감을 느낄 때에도
잠시라도 걸으면 그 순간부터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제는 불광천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축기지광장을 도는 산책길(매봉산)을 걸었습니다. 

출발할 때 가는 빗방울이 한두방울 내리더니 되돌아 오는 길에는 제법 많이 내리는 비와 함께 세찬 바람도 일렁 거렸습니다.

그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한가하게 문화비축기지등을 돌아보겠느냐고!

정말 감사할 일이라고
고백하면서
저절로 두손이 모아졌습니다.

아내에게 이런 얘기를 들려주자 아내도 기다렸다는듯이 맞장구를 칩니다.

"당신이 은퇴해서 24시간 함께 붙어 살 때를 대비하여 지금  슬기롭게 살아가는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거라고."

주위에 남편이 은퇴해서 부부가 힘겹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린 지금 그 때를 먼저 예비하고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 하여 삶의 지혜를 주시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맞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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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엊그제 항암치료를 받고서 사흘이 지났다.

항암주사를 맞으면 그 독한 항암제가 정상세포까지 공격을 하기에 분화정도가 큰 골수세포등이 영향을 함께 받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로 인해  백혈구가 줄어들게되고 자연스레 백혈구내 호중구의 수명이 짧기에 서서히 무기력증이 나타나서 사흘이나 나흘째에 나의 몸을 가장 힘들게 만든다.

처음 항암주사시에 못느꼈는데 항암치료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로 자리 잡는다.

오늘 아침만 해도 그랬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는 활기가 넘쳤는데,  잠시 뒤에 그 활기는 급전직하되어 피로감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혔다.

이런 때일수록 나는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다. 다행히 오후에 홍제천을 걸을 수 있었다.  하천가의 이름 모를 풀잎과 잡초들이 간밤의 비로 인하여 제법 파랗게 올라왔다.

요즘의 나에겐 길가의 이름없는 풀, 이름 모를 잡초조차도 내겐 반갑고 푸른 색이 좋다.

이런 날에는 내게 힘을 주는 주문을 외운다.

"알리바바와 49인의 도적"에서 알리바바가 보물창고를 여는 마법의 주문인  "열려라 참깨" 와 같은 주문이다.

이는 곧 내 근심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마법의 주문이다.

  당신의 노력은 절대로 쓸모없는 일이 되지는 않는다.
마지막까지 꼭 믿고 흔들리지않게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내 자신과 하느님을 믿어야다.

그리고 아래 말들을 나를 살리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마법의 주문으로 여겨야 한다.

           힘내세요.
           걱정하지마.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사랑해요.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과거 경험을 보면 신기한 것은 이 말은 듣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 말을 한  나도 힘을 얻게 된다는 사실이다.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걱정하지마.'라고 하면 걱정이 사라지고

누군가 뒷사람인 나를 위해 문을 잡고 서있으면 저절로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가볍게 인사를 한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따사롭고 포근해질것이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이웃ㅇ.ㄹ 만나면 인사를 나누자는 안내문구가 적혀있다. 누군가 승강기를 타고내리면서 인사를 하면 어색함도 사라지면서 엘리베이터 안의 따사로운 분위기와 마음도 함께 밝아진다 언젠가 아내가 윗층 연세 지극한 세련된 할머니께 옷이 참 잘 어울려요'라고 말하자 그분이 환하게  웃으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덕담이 오고 갔다. 그 이후로는 그분을 만나면 서로 먼저 인사와 함께 아파트내 서로 알은체하는  1호 주민이 되었다.

이제 스스럼 없이 말해 보자.
만나는 그 이웃의 얼굴이 더욱 더 환해지며 미소가  떠오르는 얼굴을 마주 하게 된다.
신기한 것은 내 얼굴에도 미소가 더해진다는 사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요.' 라고 말해 보자.
할수 있다면 꼬옥 안아주자.
사랑은 말하고 표현할수록 더욱 더 깊어진다.
신기한 것은 이 말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는 사실. 

    힘내세요.
     걱정하지마.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사랑해요.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짧고 평범한 이 말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마법의 주문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 따뜻한 마법의 주문을
오늘도 할수만 있다면 잔뜩 전해 줄 것이다

비록 지금의 나에겐
만나는 사람이 적을지라도 전해 주고
안되면 내 스스로에게라도 되뇌이듯 전해줄 것이다.
그러면 두배로 좋아질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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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무사태평으로 보이는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中에서.나쓰메 소세키>


엊그제 읽은 책 "생각버리기 연습" 에 이런 글이 있었다.

"비밀일기를 써라"

그 이유는 공개되는 글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지 못하므로 비밀일기를 통해서 노여움에 대해서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고...

맞는 말이다.

아주 오래전 PC 통신 시절에 글을 쓰면서 남을 의식하는 글을 쓰려고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실감하고서야 그 이 후에는 느낌대로 글을 써왔다. 그래도 공개된 글에서는 아무래도 마음놓고 표현하는데 제약이 따른다
그ㅡ래서 간혹 비공개로 놓곤 한다.

일주일 전에 소리내어 운적이 있었다. 요즘 나도 모르게 눈물이 잦다. 쉽게 센치해지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슬픈 것에 훨씬 더 민감해진듯 하다.
아마도 신체적 병보다는 앞날에 대한 생각이 마음까지도 약하게 만드는 듯하다

내가 사는 곳에서 안산 자락길 (또는 안산 초록길) 을 걸으려면 홍제천을 따라 2키로미터 정도 걷다가 만나는 인공폭포를 조금 못미쳐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징검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편은 서대문구청으로 가는 길이다. 난 왼편 물레방앗간 사잇길로 호젓하게 올라가는 코스를 선호한다. 그 길자락에  안산공원 초입의 허브동산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겨울을 나느라 밀짚으로 덮혀있다.

이 허브 동산은 중간 중간에 놓인 벤취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거나 지는 석양의 해를 바라보기에 참 좋은 휴식 공간이다.  나 역시 산에 오를 때 마다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고 겨울의 햇살을 즐기곤 한다.

 그날 따라 나무 벤취에 앉아 저물어가는 석양 노을 해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아니 눈물이 쏟아졌다.
그냥 소리내어 울고 싶어졌다.

엉엉 소리 내어 울었다.
마침 아무도 없어서 마음놓고 울 수 있어 좋았다

가장 최근에 소리내어 운 기억은 지금으로부터 십일년전  아버지를 멀리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후 삼오를 지내면서 아버지 사진 앞에서 엉엉 소리내어 울었었다. 당시 아버지를 보낸 슬픔과 서운했던 동생들에 대한 생각으로 더 서럽게 울었다. 그 울음소리에 함께 그 모든 것을 실어보내고 싶었다

아버지의 임종부터 삼오 직전까지 눈물 한방울 보일 수 없었기에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마치 봇물터지듯 그렇게 한꺼번에 터트렸던 것 같았다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눈물이 날 때가 잦아졌다.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고 스스로 느낀다.
그러나 슬픔은 아니다.

지금까지 늘 바쁘게 지냈고.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가장으로써의 책임감에
외아들로써의 보이지 않지만
나를 무겁게 짓누르는 의무감도 한몫을 단단히 했을게다.

그랬던 내가 요즘 달라졌다
최근에는 내 의도와 달리
하던 일에서 벗어나
거의 무위도식(?)하는 생활의 연속이다.
​그러면서 변한게 하나 더 생겼다.
예전처럼 억지로 감정을 숨기면서까지 강한 척, 선한척 하고 싶지않다는 점이다.

특히 내가 처한 위치로 인한 일종의 의무감에 의해서 억지로 감정을 억누르고 성인군자처럼 주위 사람들을 대해 왔던것 같다
그래서 내면의 급한 성격도 감춰진듯한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성격에 아내에게 간혹 상처도 주었었다.  그렇지만 이제 나도 내 감정에 따라 싫은 건 싫다고 표현하고 살기로 했다.
체면이나 내 위치 때문에 나를 감추고 살고 싶지 않고, 내가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아마도 요즘 눈물이 잦은 이유는 많이 떨어진 내 자존감으로 인한 게 가장 클게다.

암환자가 되면서 주위사람들과 자연스레 유리되고(서로 연락하기가 주저된다) 더군다나 아무 일도 할 수없는 일종의 무력감을 실감하기에 그게 원인이자 상승작용을 일으키어 이유도 없이 눈물을 흐르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루를 마칠 저녁마다 드는 생각들.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때론 어린 아이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만나는 이들이나 메시지로 전하는 많은 이들의 위로는 늘 한결같다.

 ‘할 수 있다!
  힘 내세요!
  반드시 이겨낼거다.’

그럼에도 암관련 특히 나와 같은 암으로 고생하는 암환우들의  현실 속 글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낮은 생존율과 완치율 그리고 높은 재발위함성에 따른 심리적 비관과 포기 등, 항암으로 부딪히는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직면하는 현실적인 경제  문제들에 대한 절망들이다. 다군다나 그 오랜 싸움의 결과는 늘 비관적이다
 
이런 글들을 보게되면 나도 모르게 기운이 없어지고 힘이 빠지면서 부정적인 기운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 그런 글들을 아예 의도적으로 멀리하게 되었다.
요즘은 다행스럽게 그 단계를 벗어나 그분들을 위로하고 내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려고 노력중이다.

예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했을 때, 슬프고도 슬픈 이별의 노래에 더 이끌리게 되고 그게 역순환된다고...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불행해지고 긍정적인 희망적인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행복해졌다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 요절 가수들의 마지막 노래는 늘 회색빛이 감도는 노래들이었다.

 암병동에 들릴 때 마다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크고 넓은 암병동이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병실이 나지않아 입원하려고 대기순서를 기다리는 걸 보면 나와 같은 암환자들이 정말 많다는 현실을 실감한다

아니 외래 약물치료실도 부족해서 복도에서 주사바늘을 꽂고있다가 병실배정을 받을 정도이니...
 
이런 모습을 볼 때 마다 이내 '힘든 사람이 참 많구나, 결코 나만 아픈 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내 스스로를 다독였다.

나 역시도 항암치료의 차수가 더해지면서 길어질수록 신체적으로 힘들어진다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암이란 놈은 우리가 힘들어야 이길 수 있는 것 같다.  치료 과정, 먹는 것 그리고 운동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지만 환자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암환자들 수기에서 본듯하지만
 "항암,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다" 는
어느 누군가의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암환자들은 심리적으로 약해지고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 약한 마음에 사로잡히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이 모든 건 오로지 나와의 싸움이므로
스스로 힘을 내야한다고 최면을 건다.

즉 힘들다고 누가 알아주길 바라서는 안된다.
그러는 순간 약해지고 암에게 지는 것이다.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견디고 버티고 이겨내야 암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암에 걸려 슬프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기쁘다.

내가 무기력해져서 슬프고,
가족에게 더없이 미안해서 슬프지만,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겸손을 되찾아 기쁘고
더 적은 것에 감사할 수 있음에 기쁘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나는 최악의 바닥이기에
이제 나아질 일만, 은 일만,
감사할 일만 남은 것이다.

날이 지난 어느날에 내 스스로에게
"참 잘 이겨냈다"고
대견해하며 칭찬을 하는
그날의 내 모습을 그려 놓는다​​.
이미 난 행복하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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