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의 산행지이지만

월별로 다니시기에 좋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천~

많이 다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서울관점이며, 파란색은 제가 다녀온 산입니다)

 

● 1월 : 겨울철 눈 산행으로 적당한 곳은 
    1. 덕유산
    2. 무등산
    3. 태백산 
    4. 발왕산 
    5. 한라산

● 2월 : 시산제가 있는 월 이라 산행 지는 가까운 곳으로  (이 역시 서울 관점)
    1. 삼성산    

    2. 수리산   

    3. 백운산    

    4. 청계산   

 

● 3월 : 경방기간 이라 출입 통제가 없는 적당한 곳을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가라~노자산(거제도 섬산행)
    2. 광양 백운산(매화마을, 고로쇠)
    3. 완도 상황봉(동백터널)
    4. 봉화 청량산 
    5. 천태산

● 4월 : 봄철이라 꽃 산행으로~ 
    1. 여수 영취산(진달래 개화시기 4월초에서 중순까지)
    2. 창녕 화왕산(진달래)   

    3. 마이산(벚꽃터널)       
    4. 선운산(동백, 벗꽃, 진달래)
    5. 추월산

● 5월 : 철쭉, 산나물산행 으로 산행지 선택해 봅니다. 
    1. 바래봉(철쭉)         
    2. 합천 매화산(철쭉) 
    3. 정선 두위봉(철쭉) 
    4. 용문산(산나물)
    5. 도솔봉(산나물, 철쭉)
    6. 가리왕산(산나물) 
    7. 합천 황매산(철쭉)

● 6월 : 녹음이 시작 되는 계절이라 어느 곳을 가도 좋을 듯.. 
    1. 조령산
    2. 주흘산
    3. 대야산 
    4. 청화산
    5. 노추산 
    6. 팔공산

● 7월 :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라 계곡이 있는 곳으로 하면 좋을 듯해서. 
    1. 청옥, 두타산
    2. 설악산
    3. 응봉산
    4. 민주지산
    5. 방태산

● 8월 : 산행과 바다를 갈수 있는 산행지..
    1. 쾌방산(정동진 해수욕장)
    2. 덕항산(추암 해수욕장)
    3. 팔봉산(홍천강) 
    4. 변산(변산 해수욕장, 채석강)
    5. 금산(상주 해수욕장)
    6. 래프팅  (제가 한 곳 ㅎㅎㅎ, 영월정선의 동강, 산청의 금호강(?) )

● 9월 : 산행하기 좋은 계절 어느곳을 가도 좋아요. 
    1. 설악산
    2. 오봉산
    3. 월악산
    4. 남덕유산

● 10월 : 단풍과 억새가 어울리는 산행 
    1. 만복대
    2. 설악산 서북주능
    3. 민둥산 
    4. 점봉산 
    5. 피아골
    6. 유명산
    7. 천관산

● 11월 : 가을 끝자락 낙엽 산행이 어울릴 듯. 
    1. 봉화산 
    2. 사명산
    3. 천황, 재약산 
    4. 금수산 
    5. 도락산

● 12월 : 송년 산행은 대중교통으로 이용이 가능한 가까운이 어떠신지~ 

    (본 추천지는 서울 관점이므로 모임 소재지별로 정하시면 ... 겨울철로 낮이 짧습니다)
    1. 관악산 
    2. 불곡산 
    3. 소요산
    4. 광교산
    5. 북한산
    6. 도봉산

 

항상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어렸을 때 시로 맨 처음 상상의 태산을 만났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모이이로다~~ 양사언"

그리고 중학교 때 "태산명동 서일필太山鳴動鼠一匹" 이라는 칠언절구로..

이런 상상 속의 태산(泰山)에 올랐다.

태산은 천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국의 산둥성(山東省) 태안(泰安), 제남(濟南), 역성(歷城), 장청(長淸) 등 4개시에 걸쳐 자리 잡고 있는데 우리는 태안쪽에서 오른다.

멀리 천진에서 단체 버스로 두대 제남의 대명호와 온천으로 이뤄진 정원을 보았다.

 

태안 시내로 접어 들며서 느끼는 태산은  멀리서 봐도 악산으로 보이는 데 위치상 착시인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높이는 1545 M 였다.  소문대로 태산의 명성대로 태산 등산로에는 중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까지 합세하여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예로부터 태산은 중국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며 평생에 꼭 한번 올라보고 싶어 한다는 명산이라 하는데 , 솔직히 산의 아름다움으로는 명성만큼 미치니는 못한듯 보엿다.

태산은 중국의 5대 명산(5악)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데 기원전 진나라 시황제를 시작으로 역대의 황제들이 봉선 의식을 치르던 곳이기에, 신성한 숭배의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중국인들은 더욱 더 가보고 시어하는 산이 아닐까 한다.

실제 발길 닿는 곳마다  등산로 곳곳에 진시황제, 한무제, 청건륭제, 당현종, 공자, 두보 등 예로 부터 지금까지 시대의 큰 인물들이 새겨놓은 역사의 흔적들은 태산만이 간직한 상징성을 더욱 더 빛나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 역사적 사실을 알고 보면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명을 주기에 충분한데도 막상 내게는 그리 큰 감동을 주지 못햇다. 아마 부족한 역사에 대한 지식의 비천함이 나를 그 감동에서 가로막은 것이다.

중국사람들은 그 글씨 하나 하나에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태산의 정상인 옥황정(玉皇頂)을 보려면, 셀 수도 없는 돌계단을 끝없이 올라가야만 한다. 가기 전 부터 태산에 대해서 중국사람들이 돌계단으로 시작해서 돌계단으로 끝난다더니 그말이 사실이었다.  한국의 일반 계단과 달리 높이는 낮고 폭은 좁은 돌계단. 자칫 잘못하면 내려올 대 낙상할 수도 있는 계단인데 노약자들을 배려한 계단 높이라고 애해했다. 잘 다듬어진 돌계단이 무려 7412개라 한다. 태산 정상은 돌계단을 오르면서 돌계단에서 쉬고, 다시 돌계단을 오르는 그런 다소 지루하면서도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이번 산행은 태산 출발지에서 버슬르 타고 (30분 정도. 시간은 잘 모르겠다) 내린 중간 허리에서 등반하기 시작하여, 거의 4000여 개의 돌계단을 두시간 반동안 줄기차게 걸어 올라가야만 했다. 정상으로 향하는 중간 중간에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 석문(石門)과 누각들이 서 있는데 나는 그 석문에서 잠시 쉬면서 산아래를 둘러보곤 했다. 실제 이렇게라도 쉬지않으면  두 다리가 휘청거려 나머지 구간의 돌계단을 오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태산 정상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관문인 남천문(南天門)을 지났더니, 천가(天街)라 부르는 하늘의 거리가 갑자기 시야에 나타났다. 하늘의 거리는 마치 태산 정상부 가까이에 펼쳐지는 무릉도원과 다름없는데 꽃들이 향연이었다. 해발 1400m가 넘는 산 정상부 가까이에 이처럼 드넓고 아름다운 환상의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하늘의 거리를 즐기면서 사진도 직고 그렇게 오르면서 군대 군데 소원을 드렸다.

마침내 태산 정상인 옥황정(해발 1545m)이 기다리고 있었다. 옥황정에는 옥황상제를 모셨다는 작은 사당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봉선 의식을 거행했다. 옥황정은 등정한 모든 사람들을 차별 없이 반겨주었다. 


점심 식사를 남천문 근처의 식당에서 마치고

내려 올 때는 일행을 배려하여 케이블카를 타고서(인당 100원) 내려온 후

 다시 셔틀버스를 이용 (인당 30원) 다른 곳으로 내려왔다.


 이제 한동안 태산은 내 마음 속에서 떠날 것 같지 않다.

 

              <130606>

 

                        <태산 입구, 태안 시 방향>

  인원이 많다보면 이렇게 깃발로 인솔하게 됩니다.

깃발은 일본 사람들만의 전유물인줄 알았는데 정작 중국이 더 많고 화려합니다.

아마도 오랜 기간동안 "팔기군"제도 하 깃발에 익숙해져 있었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태안에서 안내원이 동승했는데 열성적으로 설명하는 게 와닿았습니다.

  (물론 저는 팅부동입니다>

 

 이렇게 기가의 좌우로 선택해서 오릅니다.

 저희는 중간에 버스 타는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서 중간 출발점까지 올랐는데

 그 아스탈트 길을 따라서 걷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워낙 가팔라. 샛길은 엄두도 못낼 것 같은데 ....

구불 부굴 많이도 올라 갑니다.

 

이렇게 편하게 케이블카로 오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케이블은 남천문 까지 오르게 되는데

거기서 부터는 산정상의 분지 같아서 편하게 (그래도 대부분 계단) 오를 수 있습니다.

 

셔틀 버스에서 내린 후 시작되는 계단.

이곳 부터 정상까지는 그대로 계단으로만 이어집니다. 

 

계단 옆으로 지천으로 널린 꽃.

이 꽃 이름은 모르지만 아버지께서 좋아하셨던 꽃입니다.

광주에서는 귀한 꽃인데 여기서는 ...

 

휴일이라 그런지 이렇게 여러줄로 함게 섞혀 산에 오릅니다.

 

 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붉은 깃발을 나무에 소원의 열매로 달아 놓은 것입니다.

 

오르는 도중 2M 정도의 다리 옆 폭포(?)

 

 

중국 영화를 보면 남녀가 소원을 비는 장면에서 자물쇠가 나오는데 (황산의 자물쇠가 유명)

여기서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얼마나 간절하기에 여성 한분이 소원의 깃발을 매다느라 높이 오릅니다.

위험의크기만큼 그 소원이 간절하리라 여기면서 꼭 이뤄지기를 바래 봅니다.

 

 

 이렇게 오르는 도중 곳곳에 향을 팔게 되고

이 향을 기도하는 곳에서 향불을 붙힌 후 머리를 세번 조아리고 올리게 됩니다.

저도 간절함을 전해 함께 빌었습니다. 

 

오른 도중의 태산을 ....

 

건너편 모습도

 

아 깨알같이 쓴 소원들 .대부분 남녀 간의 약속을 적은 듯...

한국도 이런 풍경을 자주 보곤 하는데..

 

여기 가지 오면 그래도 여유가 있습니다.

거의 정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후 부터는 홀가분하게 구경하는 정도의 산책길 수준입니다.

 

아 제가 복을 기원했던 곳입니다.

태산 ,국제 UNESCO 재산 등록 기념  

 

이 역시 소망을...

아마 달 수만 있다면 어느곳이나

특히 이 정은 중요하지요 ...

 

곳곳에 많은 글귀들이 있습니다.

사진 편이상 눕힌채로 올렸지만 실제는 ....

 

정말 유명한 사람들이 역사의 뒤안길에 남긴 글귀들 입니다.

난 몰라서 그냥 지나쳤지만 중국사람들은 대부분 그 글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악산입니다.

 

드디어 태산 정상 ......

 

소원...그만큼 이 곳에 오른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 본 모습

 

태산 정상 건너편 .. 이곳 아래로 거닐어 보면 더 아름다운 산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모습입니다.

 

역시 ...

 

왜 산 정상에 이런 문을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는 도중 계단 곳곳에 어느 정도 걸으면 ?? 문이라고 해서 관문을 만들었는데

아마 지루함에 지칠 것을 염려해서 만들어 놓은 게 아닐까 합니다.

 

 

남천문 지나서 정상에 오르는 곳.. 일명 "천가, 하늘의 거리" 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비문을 쓰다듬고 있었스니다.

오를 때는 왜 그럴까 했는데

내려오면서 찬찬히 들여다 보니 이 비분을 쓰다듬으면 소언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

 

이곳의 명물인데요.

밀가루와 계란을 판에 얇게 익히는 기술(물레 돌리듯 회전시키면서)로

파와 소스를 얹은 후 말아서 먹는데 먹을 만 했습니다.

 

내려오면서 다시 보는 태산 .

 

 

    <태산 정류장>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글에 지난 6월 2일에 둘레길  4구간과 5구간을 걸었다고 했는데

지난 가을에 간 둘레길 금계-서암정사-벽송사 구간을  걸었던 사진을 이제야 함께 나눕니다.

지금과는 다른 계절이기는 하지만  비록 제철이 아니어도 느낌은 ...

그  가을에 회사가 쉬는 날이라 평소처럼  혼잣길로 걸었던 길이라

도중에 만났던 유치원 소풍 온 친구들만 만났습니다.

 

비록 제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가을처럼 함께 나눕니다 .

가을에 꼭 들려보십시요

이 길은 왕복 4km 로 오솔길 처럼 아름다운 길입니다.

 

저는 이 날 벽송사에서 공비루트를 돌았는데 도중에 길을 잃어서 조금 헤매기도 했습니다.

 

 <이 이정표는 이번 걷기에도  그대로 있습니다, 에전 것이라 이렇게 빛이 바랬답니다>

 

  <초입에 막 시작되는 길, 의중마을을 통과하지 않고 옆길인데 오르막입니다>

 

 

 

 <의중마을의 아늑함>

 

 

 

 

 

 <서암정사 가는길>

 

  <서암정사 입구 직전, 아마도 예저 입구였던 것 같은데 폐쇄된 곳에서 아이들이 점심을 ..>

 

 <서암정사 입구>

 

 

 

 

  <기와불사. 이런 심성이 마음에 듭니다>

 

 

 

<서암정사 내부 . 본 촬영은 불법입니다 .> 

 

 

 < 벽송사 가는길>

 

 

 

 <벽송사 입구 >

 

 <벽송사, >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이다. 지리산 북쪽의 칠선계곡 근처에 있다.

벽송사 소속 암자였다가 사찰로 승격한 서암정사는 바위 더미 위에 지어진 절로 벽송사와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옛 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의 양식으로 미루어 신라 말기나 고려 초기로 추정되기도 한다.

조선 중종 15년인 1520년에 벽송대사로 불리던 장군 출신의 승려 송지엄이 중창한 뒤 벽송사라고 불렀다.

한국 전쟁 때 지리산이 조선인민유격대의 근거지로 사용되면서 벽송사는 야전병원으로 이용되었다.

벽송사 건물은 이때 불에 타 소실되었고 본래 벽송사 자리보다 약간 아랫쪽에 새로 지은 건물이 남아 있다.

 

 

 

 

 <벽송사 입구, 내려가는 길>

  산에 오르내리면 같은 길인데도 이렇게 전혀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이들의 기와 불사가 다 이루어지길 바랬습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지난 6월2일 지리산 둘레길 4구간(금계~동강)과 5구간(동강~수철)을 걸었습니다.

도합 29 KM 인데 실제 벽송사에서 송대마을까지 구간이 아니라서 조금은 짧을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년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금계에서 서암정사를 지나 벽송사 구간을 걸었기에

이번 길은 중복되지 않아서 새로움 속에 즐거움이었습니다.

 

[4구간 금계-동강 , 거리: 15.2 KM, 예상 권장 시간: 6 시간]

경남 함양군 마천면금계마을에서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를 잇는 ?ㅎ 6개의 산중 마을과 사찰을 지나 염천강을 만나는 길.

비록 벽송사에서 송대 마을 구간이 끊겼지만 의중마을에서 왕복 4Km 이므로 4구간만 걸으실 때는 반드시 들랴보시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벽송사 단풍이 정말 아름다우므로 가을에 더욱 좋겠지요. 도중에 서암정사 역시

* 금계마을 - 의중마을 - 서암정사 - 벽송사 - 의중마을 (왕복 4 KM0

* 금계마을 - 의중마을 - 모전마을(용유담) - 세동마을 - 운서 마을 - 구시락재 - 동강마을

* 교통안내 : 함양-동강-금계(추성행) 첫차 06:20  막차 : 19:40  함양버스터미널/금계마을,동강마을 앞 약 30분 간격 

       금계-동강--함양   첫차 07:00 막차: 20:15  공히 함양버스터미널/금계마을,동강마을 앞 약 30분 간격 

 

[5구간 동강- 수철 , 거리 : 11.9 Km , 예상 권장 시간 :5 시간]

경상남도 함양군 휴첨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길

동강- 수철 구간은 아름당누 계곡을 따라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데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잇는 곳으로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추모공원이 있다.

*동강마을 - 점촌마을 -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방곡마을) - 상사 폭포 - 쌍재- 고동재 - 수철마을

*교통안내   함양-원기(동강)-금계(마천행) 첫차 06:20  막차 : 19:40  함양군내버스터미널/금계마을,동강마을은 우너기마을하차 약 30분 간격 

                 금계-원기-함양                    첫차 07:00  막차 : 20:15 

*산청버스터미널-수철마을회관 앞 : 10분 소요 택시비 7,000원

 

*문의 : 함양 지리산고속 055-963-3745,  마천 버스정류소 055-962-5017,

           함양버스터미널(고속버스) 055-963-3281~2 

           산청터미널 : 055-972-1616   수철마을회관앞에는 개인택시 기사님 번호가 프랑카드에 적혀있슴.

 

우리는 이 구간을 하루에 걸었는데 마지막 고동재에서 수철마을까지의 3.5 KM 임도는 씨멘트 포장길로 조금 지루했습니다.

수철마을 정류장에서는 수철->산청은 07:40 , 10:35, 15:45 , 17:55, 19:10 에 버스가 있습니다.

 

이번에 직장동료와 둘이서 걸었는데 수철마을 도착시간이 15:55분이어서 이미 산청행 버스는 떠났습니다.

두구간을 걸으느라 차는 금계마을앞 의탄교를 지나 ?우마을에 놓았기에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비는 수철-산청은 7,000원,  수철에서 화계로 택시를 탔는데 요금은 15,000원 이엇고

그 곳에서 금계-마천행 군내 버스를 탔는데 금계까지는 인당 1,600원 이었습니다.

실제 금계와 동강은 함양군인데 수철은 산청군이라 직접 연계버스가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십시요

 

이제 출발 합니다.

 

 의중마을 앞에 있는 5 구간 안내 첫 이정표 ... 빛바래지 않은 이정표는 새로 세운 것입니다.

 

<의중마을에서 엄천강 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바라본 불사 ..지난 여름에는 안보이던 불두가 보입니다>

 

 

 

 <찔레꽃, 이 구간에는 이런 찔레 꽃 천지입니다>

 

 <군데 군데 붓꽃들도 역시 >

 

 

< 소나무 쉼터 >

 

<운서 쉼터>

 

 <동강마을 못 미쳐 모내기가 끝난 논>

 

 <동강마을 당산 나무 >

 

 

 

 

 <길안내 이정표>

 

절대로 강 건너 아스팔트길로 가면 안됩니다.

 

 <용유교,  그냥 이정표대로 길을 걸으면 공사중인 길을 걷게 됩니다>

 도중에 길이 헷갈려 처음 나온 집에 들리니 할머니 웃으시면서 고개로 저리가라는 시늉을 하십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물어 보았나 봅니다 ... 절대로 다리 건너지 마시라는 말도 나중에 발씀해 주십니다>

 

 

 

 

 

 

 

 

 

 <산청 추모공원 가는길 , 약 1,5 KM의 아스팔트 길입니다. ?초마을이라 그런지 작약이 심어진 길입니다>

 

 

 

 

 <추모관 가는 길의 다랭이 논>

 

 

 

 

 

 <추모공원 입구의 속대>

 

 

 <이름을 모릅니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꽃입니다>

 

 <상사폭포 , 이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이런 오솔길에서......

 

 

 <실제 왕산 임도를 지나 650 M 정도 되는 산을 넘습니다>

 

 <수철 마을의 시멘트 포장 도로를 걷는 데 노부부가 같은 빨간 모자를 쓰고서 농사일들 합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으니 할머니는 손을 흔들면서 반겨주엇습니다>

 

 <수철마을 모내기를 마친 논>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전남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룬 불갑산(515.9m)은 백제 불교 도래지로 이름난 불갑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모악산(母岳山)이라 불리다 불갑사가 들어선 이후 불갑사쪽 산을 따로 떼어 불갑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만 보다라도 불갑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백제 불교가 처음 자리잡은 전남 영광의 불갑산(516m) 은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에서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경인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강원도 일원의 등산인들까지도 찾아들고 있다.

노령산맥의 서남쪽 끝자락에 솟아 있는 영광 불갑산은 산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 산자락에 들어앉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에 인도승 마라난타가 중국 진나라를 거쳐

백제로 들어올 때 이곳 영광에 상륙하여 창건했던 고증을 통해 전해 온다. 

불갑사 경내에 들어서면 먼저 일주문 주위의 난대 상록수림이 눈에 띄는데,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천연림을 형성하고 있다. 불갑사의 여러 문화재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불갑사 대웅전(보물 제 830호)으로 단청을 칠하지 않아서 더욱 고풍스러워 보인다.  특히 대웅전 처마조각과 연꽃문양을 세련되게 조각해 끼워 맞춘 대웅전의 문살 등은 옛 선인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엿보게 한다. 그밖에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166호로 지정된 만세루 등이 있으며, 절 밖의 오솔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자생지가 있어 좋은 경관을 이루고 있다.

 

 

불갑산 호랑이 유래...

불갑산에서 서식하는 호랑이를 1908년 2월 한 농부에 의해 잡힌 것을 일본인 하라구찌가

당시 논 50마지기에 값에 해당하는 200원에 사들여 동경시마쓰 제작소에서 표본박제하여

목포 유달초등학교에 기증하여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음

남한지역에서 잡힌 호랑이가 박제표본으로 보관되고 있는 호랑이는

이 곳 불갑산 덫고개에서 잡힌 호랑이 하나밖에 없어 포획 100년만에

귀향시키고자하는 차원에서 모형으로 제작설치한 모습임(안내문 인용)

 

 

상사화 꽃무릇(석산화)차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상사화와 꽃무릇(석산이라 불림)의 구분을 잘못하는데

상사화나 꽃무릇은 구근으로 있다가 지역에 따라 꽃 피는 시기는 차이가 있지만

상사화는 7~8월에, 그리고 꽃무릇은 9~10월에 핀다고 합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났다가 6~7월에 잎이 지고 난 후 7~8월에 꽃대가 외로이 솟아 꽃이 핍니다.

꽃무릇릉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옵니다.

두 꽃 모두 꽃받침이 업어 군더더기 없이 땅에서 꽃대만 올라와 꽃이 피는데

상상화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절 근처에 유난히 많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현재 상사화 축제라고 하지만 실제는 꽃무릇 축제가 맞다고 봅니다.

그런게 사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어머니가 꽃무릇 꽃을 좋아하셔서 집에 심어져있었는데

상사화로 알고 컷으면 아보지께서 돌아 가신 후에는 산소옆에 전부 옮겨 심었답니다.

성묘하러 가면 항상 이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쌍사화

 

 

 

 

                   꽃무릇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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