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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끝 그림’은 몰입의 묘약
153호(2014.05.21) | 한철환,최미림
Article at a Glance - HR.

성과몰입의 비밀 - 목적성(Purpose)
우리 뇌는 크든 작든 목적이 생기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엔도르핀, 세로토닌 등 보상 호르몬이 뿜어져 나와 기분이 좋아짐. ‘명확한 끝 그림’을 제시해 목적 달성이라는 본능을 자극하면 성과몰입을 유도할 수 있음
목적성을 자극할 수 있는 도구
1. Keep Your Job: 상사가 생각하기에 부하 직원이 해야 할 일과 부하직원 스스로 생각하는 중요한 일을 각각 파악해 서로 일치시켜 나가도록 유도
2. Task Breakdown Sheet: 업무를 통해 기대하는 최종 결과물, 업무 지시 배경, 중간보고와 마감시간, 일을 잘하기 위해 도움받을 사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3. 강점 기반의 Career Development Plan: 자신의 강점(Strength)을 살려 조직에서 이룰 수 있는 꿈(To Be)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To Have) 및 당장 해야 할 일(To Do)을 구체적으로 정리

편집자주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1997년 그의 대표작 <몰입의 즐거움(Finding Flow)>을 펴냈습니다. 이후 한국 사회에서도 몰입은 개인과 조직을 막론하고 행복과 성공을 위해 추구해야 하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 한국 직장인 중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은 10명 중 한두 명꼴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일에 몰입함으로써 최적의 성과를 내놓는 것이야 말로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모두가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몰입. HSG 휴먼솔루션그룹에서 몰입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 내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자율성(Autonomy)에 이은 몰입의 두 번째 비밀은?
퇴근 후 즐기는 나만의 취미생활.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일은 밤을 새면서도 즐긴다. 반대로 부인이 시킨 화장실 청소라면? 설령 남편이 먼저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부인의 강요와 잔소리가 이어지면서 하기 싫어져 버린다. 여기에서 찾은 성과 몰입의 첫 번째 비밀이 스스로 선택, 통제, 결정하려는 욕망, 즉 ‘자율성(Autonomy)’이다. 주어진 업무 중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컨트롤 영역)’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 조직원 스스로가 이 조직의 주인이라고 느끼는 환경(권한 위임, 업무 가치 규정, Result Only Work Environment 등)을 만들 수 있을까? 지난 DBR 149호, 152호에서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자율성을 자극해 업무에 몰입하는 방법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자율성에 이은 몰입의 두 번째 비밀은 무엇일까?

사례 1 음료 캔, 과자 봉지, 종이컵…. 휴지통 주변은 늘 지저분하다. 휴지통 속보다 주변에 대충 놓여지는 게 더 많으니까. 그런데 여기 특이한 휴지통이 있다. 이 휴지통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든 쓰레기를 휴지통 안에 제대로 집어넣으려고 안달이다. 일반 휴지통과의 차이는? 휴지통 입구 뒤에 그려진 ‘농구 골대 그림’이다. 이 그림을 본 사람들은 쓰레기통 입구를 농구 바스켓 삼아 쓰레기를 골인시키려 한다. 행여 멀리서 던진 종이컵이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 기꺼이 다가가 덩크슛을 꽂는다.

사례 2 “2400원입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원들이 평균 30초에 한 번씩, 하루 8시간 반복해야 하는 말이다. 좁은 공간 안에서 운전자들에게 통행권을 받아 해당 요금을 받고 거슬러주는 단순 작업. 언뜻 지루해 보이는 일을 마치 재미있는 게임처럼 즐기는 사람이 있다. 한 방송사에서 찾아낸 ‘톨게이트의 달인’이 주인공이다. 달인의 비결은? ‘7초 만에 차량 1대를 통행시키겠다’는 자신과의 내기였다. 달인은 자신과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통행권을 받는 순간부터 거스름 돈을 내줄 때까지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다음 차를 맞이하는 동안에도 지폐와 동전을 자주 거슬러주는 액수대로 따로 정리해 둔다.

목적성(Purpose) - 사람은 일의 목적을 알 때, 그 일을 달성하고자 몰입한다.
이 두 상황의 공통점은? 바로 ‘목적’이 생겼다는 점이다. 휴지통 뒤의 농구 골대 그림을 본 순간, 사람들은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골인’이라는 목적이 생긴 다. 톨게이트의 달인 역시 ‘7초 안에 차량 1대를 통행시키겠다’는 자신만의 업무 목적을 만든 셈이다.

이때 주목할 것은 우리의 뇌다. 우리 뇌는 목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르게 작동한다. 크든 작든 목적이 생기면 우리는 이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이 순간 우리 뇌는 엔도르핀, 세로토닌과 같은 보상 호르몬을 내뿜는다. 쉽게 말해 기분이 좋아지는 거다. 반대로 목적이 있음에도 달성하려는 노력을 안 한다면? 뇌에서 처벌의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나온다. 결국 ‘목적 달성’은 자율성에 이은 또 다른 인간의 본능이다. 일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욕구, 목적성(Purpose). 성과 몰입의 두 번째 비밀은 ‘목적성 자극’이다.



목적성을 자극하려면? 명확한 끝 그림을 그려라
목적 달성이라는 본능을 자극해 업무에 몰입하려면? 먼저 당신이 하려는 일의 결과물이 무엇인지 ‘명확한 끝 그림’부터 그려야 한다. 많은 사람이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다이어트 사례로 명확한 끝 그림의 힘을 확인해보자.

겨우내 두꺼운 옷 속에 숨겨온 살들. 얇아진 옷을 마주한 당신은 다이어트를 다짐한다. 하지만 식습관, 생활 습관 바꾸기가 어디 쉬운가? 노릇한 삼겹살이 곁들여진 회식 도중 살아난 식탐. 헬스장을 못 가게 가로막는 피곤함과 귀찮음. 당신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는 곳곳에 숨어 있다.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여름 휴가지에서 입을 비키니 사진을 여기저기 걸어둬 보자. 날씬한 몸 vs. 3개월 뒤 여름 휴가에 비키니를 입을 정도로 군살 없는 날씬한 몸. 어느 쪽이 더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는가? 맞다, 후자다. 왜? ‘날씬한 몸’이라는 추상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면 삼겹살 한 점을 먹으며 ‘이 정도는 괜찮을 거야’라고 자기 위안을 하기 쉽다. 운동을 하루 빠지면서도 ‘내일 하면 된다’고 합리화할 여지가 생긴다. 반대로 ‘3개월 뒤까지 비키니 입을 수 있는 몸’이란 명확한 끝 그림이 있다면? 우리의 뇌는 고기 한 점을 먹어도 다이어트의 끝 그림과 현실을 비교하며 ‘목적 달성을 거스르는 행동’을 처벌하려 아드레날린을 내뿜는다. 운동하기 귀찮은 순간에도 비키니를 입은 사진과 다른 현재의 내 몸이 먼저 떠오른다. 한마디로 찝찝한 것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다이어트의 결과 완성되는 ‘명확한 끝 그림’을 반복해서 확인하자.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pykra&logNo=10156374449

토마와 함께 알아보는 말의 진화과정!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털! 멋진 근육질 몸매! 우수에 찬 눈빛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말은 어느 한 구석 멋있지 않은 곳이 없는데요~

오늘은 토마와 함께 말의 진화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소한 이름들이 있지만 말의 진화과정은 포유류 진화사 중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라고 하니 여러분들께서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말은 원래 고양이만했다?

 

현재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멋진 말의 오래된 조상은

 

놀랍게도 숲 속에서 나뭇잎을 먹고 살았던

 

고양이만큼 조그맣고 겁 많은 동물이었다는 사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캐스트 말의 진화’ ]

 

 

위 그림 중 제일 아래쪽에 하이라코테리움이 보이시나요?

 

바로 말의 가장 오래된 조상으로 알려진 동물인데요~

 

무려 약 5500만 년 전 에오세 초기에 나타난 하이라코테리움

 

4개의 앞발가락과 3개의 뒷발가락을 가진 고양이만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아열대 기후에 살던 하이라코테리움과일부드러운 잎만 먹었다고 하네요~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캐스트 말의 진화’ ]

 

 

이후 북미대륙의 기후가 점점 건조해지고 벼와 식물들이 새롭게 진화하면서,

 

원시말들은 이빨이 더 강해지고 몸집도 커지게 됩니다!

 

4000만 년 전 에오세 후기에 출연한 메소히푸스

 

3개의 앞어금니가 발달해 총 6개의 어금니를 갖게 되는데요.

 

이는 풀을 갈아먹을 수 있게 발달한 것으로

 

이후 진화한 모든 말에서 나타난다고 하네요~

 

 

 

 

말의 진화를 가속화시킨 원인은 초원화

 

기후변화가 계속되면서 북미대륙엔 커다란 초원이 발달하게 되는데요~

 

파라히푸스’, ‘메치리푸스등 말의 조상들은

 

초원의 거친 풀들을 먹기 위해 맷돌처럼 풀을 갈기에 적합한 이빨 구조를 갖게 됩니다!

 

또한 몸집이 커지고 다리가 길어지는 것은 물론 발가락이 아닌 말굽으로 발전하면서

 

빠르게 달리는 동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1500만 년 전 초원에서 가장 빠른 초식동물이었던 메치리푸스

 

빠른 중분화가 일어나며 최소 19종의 새로운 종류로 분화됐는데요.

 

이들은 크게 3그룹으로 나눴고, 그 중 하나가 진짜 말의 조상인

 

에쿠스 그룹입니다!

 

 

 

 

 

현대 말의 초상인 초기 에쿠스 그룹도 3개의 발가락을 가진 부류들이 있었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멸종하게 되고, 말굽이 한개인 원시 말들만 살아남게 됐다고 하네요~

 

말굽이 한 개인 원시말들도 점점 쇠퇴해가고 등장한 것이 바로

 

현생 말인 에쿠스입니다!

 

 

 

 

현생 말 에쿠스의 출연

 

260만 년 전 첫 번째 빙하시대가 도래하며,

 

에쿠스를 제외한 발굽 하나짜리 말들은 북미대륙에서 모두 멸종하고,

 

살아남은 에쿠스는 세계 각 지역으로 퍼져나가

 

사막에 적응한 당나귀와 오나거로 다양화됐다고 합니다!

 

 

 

 

 

 

오늘 날, 오랜 진화 끝에 에쿠스속은 8종만이 살아남았는데요.

 

이들은 크게 현재의 당나귀류얼룩말류, 그리고 류로 구분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보통 말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쿠스 페루스 카발루스인데

 

이는 모두 가축화된 말이라고 합니다!

 

 

가축화되지 않은 말로는 몽골야생말이 유일한데,

 

이 말은 현재 몽골의 산악지역에서만 드물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토마와 함께 말의 진화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재의 말굽은 발가락에서 발전됐다는 사실!

 

현재의 건장한 말이 과거에는 고양이만했다는 사실!

 

너무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오랜 시간 발전해 온 만큼, 현재의 말들이 더욱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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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성공"이라는 게 만만치 않다.

그리고 그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도 ...

 

"행복하십니까? "라고 물을 때 "예" 라고 소리내어 대답할 수 있으면

나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88 가지 참 많지만 이 88 가지를 다 지킨다해도 성공이 보장된느 것은 아니다.

다만 행복에 가까히 갈수 있는 것일 뿐 . 그 다음 선택은 ....

그래도 노력해 볼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88가지 습관

 

1. 반드시 잘 되리라 확신하는 습관
2. 성공하기 까지 계속 노력하는 습관
3.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로 삼는 습관
4.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습관
5. 플러스적인 자기암시를 주는 습관
6. 실패의 원인을 다시 생각해 보는 습관
7. 긍정적인 면으로 눈을 돌리는 습관
8. 우유부단함을 버리는 습관
9. 쓸데 없는 걱정을 하지 않고 행동하는 습관
10. 어차피...란 말을 하지 않는 습관
11. 인생을 달관한 듯한 습관
12. 맑은 미소, 기쁜 표정을 가지는 습관
13. 잡념을 마음속에 그리지 않는 습관
14. 상대의 장점을 칭찬해 주는 습관
15. 작은 성공체험을 거듭해 나가는 습관
16. 위기를 찬스로 바꾸는 습관
17. 밝게 생각하는 습관
18.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습관
19. 신체를 건강하게 가꾸는 습관
20. 길은 반드시 열린다고 생각하는 습관
21.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
22. 하고자 하는 것을 즉시 실행하는 습관
23. 곤경에 처했을 때 안달하지 않는 습관
24. 처음부터 안 된다고 포기하지 않는 습관

25. 뒤처리를 중시 여기는 습관
26. 작은 인연도 소중히 하는 습관
27. 나날이 새로워지도록 노력하는 습관
28. 비판과 충고를 고맙게 생각하는 습관
29.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습관
30. 매사에 전념하는 습관
31.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 습관
32. 매사를 메모해 두는 습관
33. 긴급하고 중요한 용건부터 처리해 나가는 습관
34. 중요한 용건을 복창하는 습관
35. 우물쭈물하지 않는 습관
36.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습관
37. 변명을 늘여놓지 않는 습관
38. 문제에서 잠시 떠나보는 습관
39. 타인과 상의하는 습관
40. 문제점을 기록하는 습관
41.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는 습관
42. 시간안배를 잘하는 습관
43. 집중하는 시간을 정하는 습관
44. 남보다 앞서 노력하는 습관
45. 함부로 화를 내지 않는 습관
46. 배수의 진으로 일에 임하는 습관
47. 전환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습관
48. 자신의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습관
49. 자신 있는 일을 살리는 습관
50. 자기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습관
51. 자기자신에게 ? 側忿?하는 습관
52. 순리에 따르는 습관
53. 좋은 결과를 마음으로 그려보는 습관
54. 조용히 사색하는 습관
55. 모두에게 친절을 베푸는 습관
56.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습관
57. 적절하게 응수하는 습관
58. 적극적인 사람과 교제하는 습관
59.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 습관
60.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습관
61. 마감일을 엄격히 설정하는 습관
62. 잠재의식의 힘을 활용하는 습관
63.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습관
64. 소망을 영상화 하여 실현시키는 습관
65. 스스로 일을 만들어가는 습관
66.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습관
67. 처음 시도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습관
68. 나에게는 자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
69. 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습관
70. 예의 바른 습관
71. 명언이나 속담을 활용하는 습관
72. 약속시간을 준수하는 습관
73. 기본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
74. 먼저 인사하는 습관
75. 매일 일정시간 독서하는 습관
76. 자신의 희망사항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습관
77.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 하는 습관
78. 행복해지도록 자기를 연출하는 습관
79. 인간적인 매력을 가꾸는 습관
80. 마음을 비우는 습관
81. 미소를 잃지 않는 습관
82. 상대를 칭찬하는 습관
83. 무엇을 말할지 준비하는 습관
84.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습관
85. 숫자를 인용하는 습관
86. 정확하게 발음하는 습관
87. 짧게 정확하게 말하는 습관
88.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습관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4. 2. 9. 18:16 경영혁신

경청

 

 

아래 글은 인용글인데 일부 각색했슴을 미리 밝혀둡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어린왕자 중에서. 생텍쥐베리>


그렇습니다. 간단한 얘기지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대화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가장 쉬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을 얻지 못하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설령 마음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성사시켰다하더라도 그것은 곧 사상누각(砂上樓閣)에 불과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말은 그래서 생겼을 것입니다. 마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는 속담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배려가 있고, 용서와 이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돈도 그 수단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전 인격으로 타오르는 열정과 진심으로, 뜨거운 사랑으로 사람을 이끌어 가면 사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분이 있습니다. 제프 킨들러입니다

.

그는 비아그라로 유명한 제약업체 화이자를 이끌고 있는 CEO입니다.
“그는 팀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똑바로 가도록 이끄는 일류(crackerjack) 리더다"

                                                                   (잭 웰치, GE 전 회장)


"그는 내가 본 그 누구보다 '현실적인(down-to-earth)' 리더다.

그는 냉정한 상황 파악을 위해 항상 듣고, 또 듣는다." 

                                                      (제임스 캔탈루포 맥도날드 전 회장)


제프 킨들러 회장이 어떻게 이처럼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소리를 듣는지,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어떻게 이처럼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지 궁금했습니다.알고 보니 간단했습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습관이었습니다. 굳이 경영학적인 용어를 동원한다면 ‘경청(傾聽)현 리더’였습니다.그는 틈만 나면 듣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시간도 투자했습니다.

 

그가 매일 반복하는 습관중 정말 재미있는 일화 한토막이 있습니다.

그가 집을 나설 때 챙기는 1호 목록은 1센트짜리 동전입니다. 매일 1센트짜리 동전 10개를 바지의 왼쪽 주머니에 넣습니다. 많은 직원, 고객과 대화를 하면서 고민이나 이야기를 듣습니다. 물론 성실하고, 진지하게 듣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청한 것으로 판단되면 왼쪽 주머니에 있던 동전하나를 오른쪽 주머니로 옮깁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왼쪽 주머니와 오른쪽 주머니의 동전숫자를 정산해 봅니다. 10개의 동전이 모두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가면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만점을 줍니다. 매일 만점을 받는 것이 일과중 중요한 목표중의 하나입니다.

그렇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여기에서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위기의 화이자를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로 성장시킨 동력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놓고,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늘 경청했습니다.

소비자들만큼 확실한 경영지표가 없다는 그의 논리를 알게 됐습니다.

인간은 깨어있는 시간의 70%를 의사소통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중 48%가 듣기, 35%가 말하기, 1%가 읽기, 7%가 쓰기이며 기타는 9%로 돼 있습니다.

 

‘경청으로 시작하라’의 저자 박노환 씨는 그래서 “듣기는 의사소통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말을 합니다.

경영컨설턴트이자 리더십, 라이프 코치인 허병민씨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데 이런 경쟁력은 “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듣는데서 나온다.”는 말을 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말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귀에는 직급이 없다. 모르면 이유불문하고 들어야 한다. 알아도 한 번 더 들어야 한다. 들어서 손해봤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의사소통을 완성시켜 주는 것은 우리의 귀다. 귀는 의사소통 뿐 아니라 우리의 관계를 완성시켜 주고, 우리의 일을 완성시켜 주며, 결국은 우리의 성공을 완성시켜 준다.”
“경청이 뭔가? 입을 꾹 닫는 대신 귀를 활짝 여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인공의 자리가 바뀌게 된다.”(1년만 버텨라-직장 1-3년차의 미래를 보장하는 12가지 전략 중에서)

경청에도 4가지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판단하며 듣는 사람입니다.  (17% )

          미리 자신의 마음을 정해놓고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질문하며 듣는 사람입니다. (26 %)

          질문도 좋지만 불필요한 질문은 상대방을 피곤하게 하겠지요?

셋째는 조언을 하며 듣는 사람입니다. (35%)

          상대방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대화를 진행하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넷째는 감정을 이입하며 듣는 사람입니다. (22%)

         상대방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기분까지도 알아내기위해 듣는 경우

         입니다. 상대방의 음색이나 얼굴표정, 제스처와 같은 비언어적인 표현에까지

         신경쓰며 듣는 사람입니다. (한국 크리스토퍼 리더십강사 카페에서 인용)

벌써 2월.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듣는 것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계십니까? 경청의 4가지 유형중 어느쪽을 선호합니까?

조물주가 귀는 둘, 입을 하나로 인간을 창조한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대중에게 다가서는 지름길은 혀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귀를 내미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달콤한 말을 한다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어 하는 얘기의 절반만큼도 흥미롭지 않는 법이다.“(도로시 딕스)

“타인의 언어는 나의 침묵을 필요로 한다. 침묵하면서 타인의 언어를 경청할 때 비로소 소통이 가능해 진다.”(소설가 김경욱씨)

제프 킨들러처럼 ‘엽전 10냥’으로 傾聽의 경쟁력을 쌓을 준비하는 주말되시면 어떨까요? (권대우의 경제레터)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개

개들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개가 누구냐?"
그들이 답했다.
"승용차 조수석에서 주인의 품에 안겨 창밖을 구경하는, 빨간 조끼 입은 개는 조금도 부럽지 않다. 가장 부러운 개는 에스키모 썰매를 끄는 개다. 신나게 눈밭을 달리며 그 멋진 설경을 평생 감상할 수 있으니까."
이번에는 썰매를 끄는 개들에게 물었다.
"평생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기분이 어떠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멋진 설경? 맨 앞에서 썰매를 끄는 개만이 바뀌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는 평생 앞에서 달리는 개의 꼬리만 구경한다."

   카피라이터 정철의 《세븐 센스》에 실린 이야기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오늘 아침에 받은 메일을 읽고서 적어보는 생각입니다.

 

간혹 도로에서 위와 같이 조수석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달리는 애완견을 볼 때 마다  "개 팔자가 상팔자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보기에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십여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개를 함께 길렀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개의 영리하고 귀여운 모습은 눈에도 선하고 나에게 미소를 머금게도 만들어줍니다. 아이들 역시 지금도 그 개 일명 "쫑쫑이"를  그리워하곤 합니다.

그 때에 광주로 올일 있으면 그 개를 개 보호소에 맡기거나 승용차로 함께 이동하고 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 역시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고 호기심으로 이리저리 눈을 움직이는 "쫑쫑이"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겠지요.

 

그런데 위 글을 보면서 얼마 전 웍샵 말미에 함께 나눈 말이 생각났습니다.

짧지 않은 (?) 직장 생활에서 느낌이라 가까운  후배들에게 자주 말하곤 하는

경험상 "진리 아닌 진리"가 있습니다.

 

"남의 일은 다 쉬워 보인다"는 말 입니다.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기에 지금 나늘 힘들게 하는 나의 일이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기에 보통 자신이 하는 일이 가장 힘들고 남의 일은 쉬워 보인다는 것입니다.

부문 간에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자기 부문의 일이 힘들고 다른 부문의 사람들이 하는  일은 거저 먹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을이 많습니다.

그 대 마다 아니라고 얘기를 전해주지만...

 

과거 본사에서 일할 때 부문 간에 다른 지역 근무를 원칙으로 같은 직급으로 일주일 동안 맞바꿔 업무를 진행하게 했습니다. 아주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상대가 하는 일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므로써  조직간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상대 부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인 지지자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 까지 여러해 동안 같은 회사, 같은 사업부라고는 하지만 지역이 다르고, 하는 업무가 전혀 다르기에 어쩌다 얼굴도 모르면서 전화나 메일로만 업무 협의하고 진행하다가  일주일동안 함께 생각하니 교환근무전 피상적으로만 가졌던 상대 업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본으로 하고 자연스럽게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이겠지만.....

그 교환 근무를 마치고 회의나 업무 중에 교환근무했던 부서에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 예전과 달리 그들 편에 서서 의사결정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조직의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내가 본사에서 공장으로 자리를 옮기도 나서도 삼사년 동안은 보스가 바뀌어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레짐작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보기에 좋아 보이지만 그 이면에 어떤 애환이 있는지는 당사자의 입장에 서보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그 나름대로 고민과 애환이 있습니다.

 

"남이 하는 일은 다 쉬워 보인다" 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절반은 우리는 그 사람과 친구가 된거나 다름없을 것 입니다.

 

                       <131219>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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