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1. 06:07 GOLF

아이언샷 다듬기

        [아이언 샷 다듬기 ]

모든 것은 어프로치에 달렸다.
페어웨이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프로가 근처에 있다면 그의 샷이 만들어내는 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강하게 압착된 볼이 페이스의 중심으로부터 튀어 나가 공기를 가르며 날아갈 때는 압력솥이 증기를 배출하는 것 같은 소리를 낸다. 이런 소리가 나는 샷을 구사하고 싶다면 볼을 내려쳐야 한다. 이를 가능케 만들 4단계 연습법을 소개한다.

셋업
볼을 압착하기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은 셋업을 개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드레스 때 평소보다 왼발에 체중을 더 실어주는 것만으로도 볼을 더 쉽게 내려칠 수 있다. 또 샤프트를 앞으로 조금 기울여 클럽 헤드보다 그립 끝이 타깃에 더 가깝도록 한다.

덮기
스윙할 때는 몸을 꼿꼿하게 세우는 대신 가슴이 볼 위를 덮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볼의 공략 각도가 더 급해지고 볼을 더 잘 맞힐 수 있다. 임팩트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앞가슴 중앙으로부터 클럽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렸을 때 클럽은 볼 바로 앞을 가리켜야 한다.

기울이기
어드레스 때 앞쪽으로 기울인 샤프트는 클럽 헤드가 볼과 만나는 순간에는 그 기울기가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야 한다. 이를 종종 손이 이끌도록 놔둔다고 표현한다. 다시 말해서 볼을 때려낸 직후까지 클럽 헤드가 그립 끝을 따라가야 한다는 뜻이다.

다듬기

실제 플레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훌륭한 연습법을 소개한다. 볼이 놓인 곳으로부터 약 5~7cm 정도 뒤쪽 지면에 티를 꽂는다. 샷을 할 때 볼을 때리면서도 티는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프로 골퍼들이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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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5. 25. 19:40 GOLF

골프유머5

골프유머5

♣좀 야한 골프장 언어 

1. 티잉 그라운드에서

"사장님 벗겨 놓을까요?"
"다 벗겨라"
"올라가시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끝났으면 빨리 내려 오시고 다음분 올라 가세요"
"아직 안됩니다. 하라고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와 이리 밀리노? 너무 많이 밀어넣어 안 빠지는거 아이가?"
"처음부터 흔들지 맙시다" 

2. 페어웨이에서

"사장님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너무 큰거 잡은거 아닙니까?"
"마음 먹은대로 안된다고 성질내시면 안돼죠."
"손님, 몇 번 드릴까요?"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은데 왼쪽으로 좀 도세요."
"하체를 잘 못 잡아주시는데 무릎에 힘 좀 주세요." 

3. 그린 위에서

"사장님, 좀 빼 주실래요?"
"쑥 집어 넣으세요"
"이거 오데로 보고 해야 하나?"
"너무 크면 안들어 갑니다"
"잘 들어가게 닦아 드릴께요"
"언니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안들어 가잖아"
"힘이 없어서 안들어 갔습니다"
"오늘따라 와 이리 안들어가노"
"마지막 분이 좀 꽂아 주세요"
 

골프의 단수

1단:  18홀내내 헤드업 하지 않는 골퍼
2단: 18홀동안 말한마디 하지 않는 골퍼
3단: 내기에 가담하지 않는 골퍼
4단: 18홀 모두 다따서 몽창 챙겨가는 야박한 골퍼
5단: 천둥 번개에도 계속라운딩 하는 벼락 맞을 골퍼
6단: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아 타수에 집중하는 골퍼
입신의 경지: 골프 회원권 없이도 3개월이상 부킹이 밀려있는 골퍼
 

골퍼의 3대 쾌감

1. 골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비가 오기 시작할 때.
2. 골프장에 오갈 때 내 차로는 차가 잘 빠지는데 반대 차로가 꽉 막혀 있을 때..
3. 돌아올 때 신호대기 하면서 주머니에서 딴 돈 꺼내 헤아릴 때.
 

골프와 여자는

1. 마음대로 안 된다.
2.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3. 넣으면 소리가 난다.


자동차와 골프는

1.와이프에게 가르쳐 주려다 부부 사이에 금이 갈 공산이 크다.
2.주말에 나가면 항상 밀려서 기다리거나 천천히 갈 수밖에 없다.
3.중간에 휴대전화를 받다가 많이 망가진다.
4.해가 지면 라이트를 켜거나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골프 사자성어

1. 폼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 금상첨화
2. 폼은 좋은데 스코어가 나쁘면 : 유명무실
3. 폼은 나빠도 스코어가 좋으면 : 천만다행
4. 폼도 나쁘고 스코어도 나쁘면 : 설상가상

골프 퀴즈

1. 연속적으로 보기만 하면? : 변태
2. 연속적으로 더블 보기만 하면? : 스와핑
3. 일주일에 골프 4회 나가면? : 주사파
4. 연속 파를 4개 하면? : 아우디
5. 연속 파를 5개 하면 : 올림픽
6. 통계학적으로 불교신자가 기독교인보다 골프를 못하는 이유? : 
공이 절로 간다

경험에 따른 캐디 구별법

1. 비기너 캐디 : 친절하고 공 찾는데 헤매고 잘 뛴다.
2. 2개월 된 캐디 : 클럽을 두 개씩 갖다 준다.
3. 6개월 된 캐디 : 엉뚱한 공만 찾아다 준다.
4. 1년 된 캐디 : 먼 산 보면서도 공을 잘 찾고 거리도 정확하다.
5. 2년 된 캐디 : 가끔 손님 휴대전화를 쓴다.

 베짱이와 국회의원은

1. 놀고 먹는다.
2. 소리가 시끄럽다.
3. 찬바람이 불면 꼼짝 못한다.
4. 잔디가 잘 깔린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5. 겉보기에는 큰 해가 없지만 일할 맛 나지 않게 하는 특출한 재주가 있다.


캐디에게 뺨 맞은 얘기
 
 “몇 번 드릴까요?” 하고 물은 캐디는7번을 달라고 하면 꼭 6번과  8번도 같이 주는식으로 여러 골프 클럽을 같이 꺼내줬다.

‘이 아가씨가 혹시 다른 클럽이 필요할까 봐 미리 챙겨주는구나.’ 하고 중년의 골퍼는 생각했다.

하지만 라운딩 내내 불필요한 클럽을 계속 주는 게 귀찮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몇 번 드릴까요?” 하고 캐디가 또 묻자 골퍼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 딱 한 번만 주세요.”    "딱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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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5. 25. 19:34 GOLF

골프유머4

 
골프가 좋은 이유

1.하루 세번도 가능하고,
2.중간에 잠깐 멈추고 치즈버거에 맥주 두어잔마시는 재미도 있고.
3.구멍찾기가 아주 쉽고,
4.끝난후 억지로 배우자 끌어안지 않아도 되고,
5.잘치면 돈도 벌 수 있고,
6.딴 사람과 놀아나도 배우자가 의심 안 하고,
7.장비가 노후하면 갈아 칠 수 있고,
8.자의반(?)타의반으로 가게 되는 19홀의 깊고 깊은 맛도 있기 대문이다.
 

골프사랑인가 꼴불견인가?

 -동네공원에서 강아지 끌고 골프채 휘두르는 사람,
  해명)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다 사람들이 없는 공터에서 스윙 연습도 하고...,

-자기 집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골프가방 진열해 놓은 사람,
  해명) 차에 가지고 나가기 쉽게 문 옆에 골프채 놓아두었고...,

-동네 공원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하는 사람,
 해명) 잘 다듬어진 동네 공원 잔디밭에서 사람들이 없어 피해도 안주는데 스윙 연습한 게 뭐 그리 잘못된 것이며...,

-시도 때도 없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윙하는 사람.
  해명)뜸한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거울삼아 어깨도 돌려 보고...,

-말만 나왔다 하면 골프 이야기로 밤새우는 백돌이,
   해명) 골프 이야기라면 밤도 세운 적이 있고...,

“골프 유머 10선"

[1] 골프 천주경(=주기도문)

이제껏 골프한 것도 천주님의 은혜인데 오늘도 필드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티샷은 70%의 힘만 사용하는 지혜를 주시옵시고 아이언샷은 간결하게 채를 떨어뜨리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OB 나 쪼루에 주눅이 들지 않으며 대자연의 풍성함 속에서
본전이나마 건지게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감사하는 골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실수한 저희들의 샷은 요행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러프나 디봇에서도 똑바로 나가게 해 주시옵고
자주 카트길을 따라 최대 비거리를 창출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에게는 항상 평정과 안정을 주시고
고대측 선수들이 샷을 하는 경우에는 매 순간 마다 그 마음속에 힘의 유혹이 가득하게하여 주시옵소서.

OB나 DOUBLE PAR로 괴로워하는 고대측 선수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와 여유를 주시옵소서
또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오니 이겨도 겉으로 표시나지 않게 내숭과 겸손함을 함께 주시옵소서

골프를 사랑하는 천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리나이다다
....  아멘 ~~

[2] 미운 놈

1. 비거리 줄었다고 투덜대면서 제일 멀리 보내는 놈.
2. 장타이면서도 숏게임에 실수가 없는 놈.
3,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파(par) 하는 놈.
4. 돈 한 푼 못 먹었다고 궁시렁거리다가 막판에 싹쓸이 해가는 놈.
5. 얼굴 시커멓게 그을었는데도 공 친지 오래라고 우기면서 80대 초반 치는 놈.
6. 매일 공치는데도 회사 잘 돌아가는 놈.
7. 새벽 공치러 나오면서 마누라한테 아침 밥 얻어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놈.

[3] 얄미운 년

1. '툭' 치는데도 멀리 보내는 년.

2. '아구구구' 비명 지르면서 홀 속으로 쏙 집어넣는 년.

3. 매일 땡볕에서 놀아도 기미 안 낀다고 자랑하면서 씻고 쌩얼로 집에 가는 년.

4. 허구헌날 공치러 다니는데도 공부 잘 해 SKY 대 다니는 자식 둔년.

5. 안 된다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절대로 90타 안 넘기는 년.

6. 그늘집마다 들어가 처먹고 마시고 회식 땐 미친 듯이 먹는데도 똥배 안 나오는 년.

7. 이렇게 얄미운데도 동반자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년

[4] 골프 序詩 ? 윤동주

죽는 날까지 그린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깃대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굿샷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쪼루 나는 공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오비티로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지갑이 찬바람에 스치운다.

[5] 골프 청산별곡

살어리 살어리랏다  연습장에 살어리랏다 
힘 빼고 머리 박고 코치랑 살어리랏다 

[6] 골프 시편23편

골프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가슴이 트이는 필드(field)로 이끄시며, 모든 골치 아픈 일로부터 벗어나도록 셸터(shelter)로 부르시는도다.

내 마음이 쉼을 누리고 GOLF(Green-Oxygen-Light-Foot)로 건강을 얻게 되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해저드와 샌드(sand)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절망하지 않음은 주께서 슬라이스(slice)와 훅(hook)으로부터
나를 지키시고 우드 3번과 아이언 4번이 나를 위기에서 견져줌이라.
주께서 드라이브를 잘 쳤다고 뻐기는자 앞에서 세컨드 샷으로 나를 위로 하시고
마지막 퍼터로 코를 납작하게 만드시니 홀 컵에 딱 들어감이로다.
나의 평생에 홀인원과 언더가 나를 따르리니 내가 그린 위에 영원히 살리라.

[7] 골프 국민헌장

우리는 골프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투어 프로들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풀스윙의자세를 확립하고,밖으로 핸디 확립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골퍼의 나아갈 바를 밝혀 왕싱글의 지표로 삼는다. 정확한 아이언과 웅장한 드라이버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퍼팅을 개발하고, 비기너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장타의 힘과 강력한 쇼트게임의 정신을 기른다.

부킹과 티샷의 질서를 앞세우며 전홀의 배판을 숭상하고, 핸디와 구찌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서로의 불편함을 부추기고 갈구는 압박 정신을 북돋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19번홀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버린 야비한 골퍼로서,라운드의 잔꾀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베스트 스코어를 창조하자.

[8] 골프장서 마누라와 애인 구별법

1. 부부는 별 말이 없지만 애인 사이는 다정하게 소곤거린다.

2. 부부는 각자 자기 채를 빼어들지만 애인에게는 다음 칠 채를 갖다준다.

3. 아내가 뒤땅을 치면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고 애인에게는 잔디가 나쁘다고 한다.

4. 아내 공이 벙커에 빠지면 넓은 FAIR WAY 놔두고 왜 하필 거기로 치냐고 하고 애인에게는 이 골프장은 벙커가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5. 아내의 샷은 못 친 것만 기억하고 애인의 샷은 잘 친 것만 얘기한다.

6. 그늘 집에서 아내가 뭘 마시겠다고 하면 냉수 마시고 속이나 차리라 소리치고 애인에게는 생과일 주스가 몸에 좋다고 한다.

7. 아내가 OB를 내면 OB 티에 나가서 치라고 하고 애인에게는 큰소리로 멀리건을 외친다.

8. 아내에게는 30cm짜리도 끝까지 쳐보라고 애인에게는 3m짜리 퍼팅도 OK 준다.

9. 아내가 경치가 좋다고 하면 볼도 못 치는 주제에 경치가 보이느냐고 무안 주고 애인에게는 설악산 경치보다도, 장미꽃보다도 당신이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10. 라운드 후, 애인에게 골프는 늘 아쉽다고 말하고 아내에게는 골프는 힘들다고 말한다.

[9] 골프 三樂

○ 골프 三樂 1

1樂 : 배판인데 앞 3명이 전부 OB내고 나만 뒤돌아서 몰래 웃을 때.

2樂 : 경기 후 클럽하우스 탕속에 느긋하게 앉았는데 창 밖으로 비 쏟아지는걸 봤을 때.

3樂 : 3만원 딴 줄 알았는데 집에 가서 세어보니 5만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 골프 三樂 2
1樂 : 골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 때.

2樂 : 골프장에 오갈 때 내 차로는 차가 잘 빠지는데 반대 차로가 꽉 막혀 있을 때.

3樂 : 돌아올 때 신호대기 하면서 주머니에서 딴 돈 꺼내 세어볼 때.

○ 골프 三樂 3

1樂 : 라운딩 끝나고 클럽하우스 목욕탕 탕 속에 느긋하게 누웠을 때.

2樂 : 더운 날 라운딩 끝나고 시원한 생맥주 잔 들고 첫 모금 마실 때.

3樂 : 친구 차 타고 뒷자리에 앉아 알딸딸한 기분으로 깜빡 잠이 들었을 때
 

[10] 골프 용어

1. 집시 : OK 받고도 꼭 퍼팅 하는 골퍼에게 하는 말,
+ 집어 시발놈아!

2. 물개 : 자기 눈으로 공이 그린에 올라간 것을 보고도 자랑하느라고 내공 올라갔지?하며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 물론이지 개새끼야

3. 택시 : 그린에 한참 못 미치게  쳐 놓고도 올라갔지 하고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 택도 없다  시발놈아

4. 버쓰 : 오비 난 공을 끝까지  찾으려는 골퍼에게 하는 말,  
+ 버리고 가자 쓰벌놈아  

5. 장미 : 7번 달랬다가  8번으로 바꾸고 잠시 후에 다시 7번 달래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 장난하냐 미친놈아

6. 물안개 : 잘 못한다고 구박하면서 그린 앞까지, 뻥커까지, 해저드 넘기려면 거리가 얼마냐고  계속 물어보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물어보지마 안가르쳐줘 개새꺄!  

7.아가씨 : 지연되어 바쁜데 몇 번 씩 가라(연습)스윙을 하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 아직도 가라 스윙하냐 씨발놈아 - 캐디 들이 제일 싫어하는 골퍼 

      [골프 매너가 꽝인 Nom]
 
- 매일 자기도 끼워달라고 하도 졸라서 함 끼워 줬더니 하루 전날 전화해서 “나 못가”하는 Nom.
 
- 늦지 말고 일찍일찍 오라고 며칠 전부터 전화하드만 지가 늦는 Nom. 

- 지 차는 죽어라고 안 가지고 오면서 집 앞까지 꼭 데리러 오라고 하는 Nom.
 
- 남이 따면 이왕 늦었으니 저녁 먹고 가자고 하면서 지가 따면 길 밀리니 그냥 먹지 말고 빨리 올라가자고 하는Nom.
 
- 지 지갑 라커룸에 두고 왔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내기 돈 내고 따면 갚고 잃으면 그냥 시치미 떼는 Nom.
 
- 남이 새 클럽 사면 꼭 쳐보자고 우겨서 새 클럽 기스나게 하는 Nom.
 
 - 자기 타수는 잘 못 세면서 다른 사람 것은 죽어라 세고 다니는 Nom.
 
- 안 맞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듯 자학하는 Nom.
 
- 분명 보기인데 파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Nom. - 호주머니 속에 예비공 하나 안들고 다니다가 오비내고는 남한테 공빌리고선 안주는 Nom.
 
 - 오비티 가서 또 오비 내고는 몰간이라 하는 Nom.
 
 - 오비공 찾는다고 숲에 들어가서 자기것만 들고 오지 한참 있다가 공 한타스를 양손에 들고와서 희희낙락하는 Nom.
 
- 남들 퍼팅할 때 지는 혼자 시끄럽게 퍼팅 연습하는 Nom.
 
- 지가 스스로 오케이하고 공 집어 드는 Nom.
 
- 벙커에서 남이 보면 정리 잘 하고 남이 안 보면 대충 발로 정리하고 나오는 Nom.
 
 - 남이 퍼팅 라인 일부러 밟고 다니고 캐디언니가 라인 잘못 봐준다고 투덜대는 Nom.
 
- 필드와서 전화로 “야! 5억 들어오면 2억 결제해주고.. “온갖 허세로 떠들며 사무보는 Nom. (억대로 노는 놈이 회원권도 없이....)
 
 - 공 찾으러 혼자 냅다 뛰어가서 슬쩍 알 까놓고 “여기 있다”하고 큰소리치는 Nom.
 
- 누가 따고 잃었는지 그것만 계산하는 Nom.
 
 - 핸디 받은 것까지 합해서 잃었다고 하는 Nom.
 
 - 라운딩 끝내고 신발도 안 털고 라커룸 가는 Nom.
 
- 목욕탕 안에서 수영장으로 착각하는지 텀벙거리고 수영하는 Nom.
 
 - 목욕탕에 있는 로션으로 전신 마사지 하면서 반병을 다 쓰는 Nom.
 
 - 남들 몰래 자기만 일찍 와서 비싼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나중에 인원수대로 나눠야 한다고 하는 Nom.
 
- 공도 확인 안하고 좋은 자리에 있는 공 딥따 먼저 치는 Nom.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라운드 직전 점검할 핵심 포인트 

어프로치 연습.  첫 홀 주변에서 드라이버로 열심히 스윙 연습을 하고 있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드라이버는 많이 사용해도 한 라운드에 열 네 번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보다 아이언이 압도적으로 사용 빈도가 많고 그것도 그린 주변에서 숏 아이언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
(물론 100타 수준은 드라이버 연습을 해야 합니다.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되면 백타깨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 저 같은 경우는 티업전 드라이버 스윙은  연습이라기 보다는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 스트레칭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데 간혹 오해할 수도 있고, 현실적으로 별도의 연습장이 있는 곳이 아니면 한국은 퍼팅연습장 주변에서 어프로치 연습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어프로치는 스코어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그린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 골프에서 그 후의 처리(일명 설거지)를 어떻게 능숙하게 하느냐에 따라 스코어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어프로치 연습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특히 숏 아이언은 더욱 그렇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목표를 결정하고 칠 것. 그런 다음 목표에 직접 볼을 떨어뜨리지 말고 바로 앞에 떨어뜨려 런으로 붙여갈 것등 두 가지이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막연하게 치면 안되며 그렇다고 목표를 직접 노리지 않는다.
(특히 어프로치나 칩삿에서 주의할 점이다. 초보시절 항상 홀컵 깃대를 맞추거나 그 근처에 떨어져 공이 홀컵 씬 뒤로 지나가 퍼팅이 어려워진 경험을 상기해보면 잘 이해가 될것이다. 그나마 깃대 맞춘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한다. 오ㅑ냐고? 일단 방향성은 맞았다고 보고 ).

퍼팅 연습 1
연습 그린에서 퍼팅을 연습할 때 많은 사람이 연습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한쪽 끝에서 볼을 굴려 본다. 왜냐하면 중앙 부근은 여러 사람에게 밟혀 그린이 단단해져 있고 또 잔디도 짓눌려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볼의 회전이 실제 그린보다 빨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실전에서 터치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그린 상태에 가까운 연습 그린의 끝에서 볼을 굴려보는 것이 좋다.

홀이 없어도 상관없는가? 
상관없다. 동전이나 티 등을 놓고 목표로 정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또 퍼팅 연습은 스윙을 연습한 후에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따뜻한 계절엔 그것도 좋지만 날이 추우면 우선 퍼팅을 연습하고 그 다음에 스윙 연습에 들어갈 것을 권한다.  이는 그쪽이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첫 홀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퍼팅 연습 2
그린은 볼 회전이 빠른 그린이 있고 느린 그린도 있다. 출발하기 전에 연습 그린에서 이 속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 
그린의 속도를 파악하려면 예를 들어 ‘볼에서 홀까지 10m의 거리라면 이 정도의 강하기로 친다’고 하는 나름대로의 터치를 매일의 연습을 통해 기억하는 것이 좋다. 이를 기억해 두면 연습 그린에서 10m의 거리를 재고 거기에서 10m의 터치로 볼을 스트로크해서 만약 홀을 오버하면 빠른 그린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짧으면 느린 그린이라는 판단이 설 것이다. 10m의 터치만이 아니라 5m, 혹은 15m 등으로 거리를 구분해 기억하면 보다 정확한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제가 아는 언제나 싱글이신 고수 한분은 늘 5m 퍼팅 거리만 죽어라고 연습한답니다. 그에 맞춰 길게 짧게 치므로 절대 쓰리퍼팅은 없다네요. 퍼팅 연습시 참고삼아 볼만 합니다. 하수들은 10m해야 하나요. 붙이기가 만만치 않으니)

볼에서 홀까지 거리는 눈으로 보면 알 수 있지만 그것은 잔디 상태에 따라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므로 자신의 터치로 거리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팅 연습 3
연습 그린에서 볼을 칠 때는 우선 홀을 스트레이트로 노린다. 
예를 들어 휘어진 라인이라고 알고 있어도 그 휘어짐을 계산하지 않고 똑바로 홀을 노린다. 왜냐하면 휘어진 정도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똑바로 쳐서 만약 홀 30cm 왼쪽에서 멈췄다고 하자. 여기서 10m라면 10m의 거리에서 30cm 정도 꺾였다고 알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비껴서 치면 그 지점을 알 수 없다.
이것은 연습이 되지 않는다. 
우선 볼을 똑바로 친 후 라인이 휘어진 정도를 파악한 다음에 그 휘어짐을 계산에 넣어 볼을 치면 볼이 라인에 실려 굴러갈 것이다.
또 연습할 때는 스스로 가장 자신 있는 라인을 연습하는데 한한다.   자신 있는 라인에서 들어갈 수 없으면 스코어는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 있는 라인만 전념한다.

● 상황을 맞게 대응한다 ● 

홀 공략에 능숙해지려면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마치면 첫 홀의 티잉 그라운드로 가능한 한 빨리 간다. 
이유는 앞 조 사람들의 샷을 관찰하기 위해서다. 대개 2조 앞부터 관찰하는데 그러면 8인 정도의 샷을 관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 조 사람들의 플레이를 관찰한 결과 볼을 왼쪽으로 날리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티잉 그라운드나 티 마크가 왼쪽을 향해 있거나 티잉 그라운드가 발끝 오르막이거나 왼발 오르막으로 돼 있다는 것이다.

또 볼이 날아가는 것을 참고해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바람 방향을 참고할 수 있다. 그런 것은 자신이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면 스타트 홀의 긴장감이나 불안감 때문에 좀처럼 제대로 체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리 사람들의 스윙을 보고 ‘어째서 샷이 한쪽으로 치우칠까?’라는 의문을 갖고 티잉 그라운드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하기 전에 그립을 닦는 것을 잊지 말도록골프는 세세한 것에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 반드시 생긴다.  예를 들면 첫 홀에서 출발하기 전에 그립을 젖은 타월로 닦아주는 것이다.  그런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바람부는 날에 플레이 하고 그대로 다음 라운드에서 클럽을 잡으면 캐디 백 속에 들어가 있던 흙먼지가 그립에 붙어 있어 미끄러지기 쉬운 상태로 되는 것이다.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첫 홀의 티 샷이나 그린 위의 퍼팅에서 생각지 못한 실수가 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그립을 점검할 것. 전부 닦을 필요는 없다. 드라이버와 퍼터면 충분하다. 퍼터는 작은 먼지에 의해서도 미묘한 터치감을 느낄 수 없는 클럽이다. 특히 그립을 느슨하게 잡는 사람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잊지 말도록 하자.

● 티잉 그라운드는 변수가 많다 ● 


티잉 그라운드 경사에 주의. 티잉 그라운드는 언뜻 수평으로 보여도 실은 경사진 경우가 많다. 그런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 샷할 때는 경사지에서 샷을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경사가 발끝 내리막이나 왼발 내리막이라면 슬라이스, 발끝 오르막이나 왼발 오르막이라면 훅의 원인을 만든다. 

경사를 알려면 그린 경사를 볼 때와 마찬가지로 눈 높이로 볼 것. 또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본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간 후에 등잔 밑이 어둡다고 잘 볼 수 없으므로 명심한다.  경사를 알았으면 그 대책을 세우는 것은 물론이다.  슬라이스가 나기 쉬운 경사라면 목표를 조금 왼쪽으로 두는 식이다.  경사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해 티 샷한 볼이 휘어지면 스윙에 원인이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런 오해로 스윙을 이리저리 망가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탠스 위주로 티업할 장소를 선택 볼을 티업할 수 있는 범위는 티 마크의 끝을 연결한 선에서 후방으로 두 클럽 범위 이내의 구역이다. 이 범위 안은 어디든지 좋으므로 티업할 때는 좋은 장소를 선택한다. 좋은 장소는 볼이 아니라 스탠스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갔으면 자신이 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어드레스하기 쉬운 장소를 선택, 거기에 볼을 놓는다.  아마추어들은 오히려 볼을 티업한 후 목표 방향으로 어드레스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결과적으로 스탠스의 라이가 나쁜 것이 보통. 이것은 장소를 선택하는 방법 중 가장 좋지 않다. 
라이가 나쁜 장소는 스윙 도중 하체를 불안정하게 하므로 굿 샷이 나오기 어렵다. 그래서 스탠스에 중점을 둔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OB나 워터 해저드가 가까운 홀은 스탠스하기 좋은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골프 스코어는 아이언 샷에 달렸다

아이언의 명수 데이비드 톰슨은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스리쿼터 스윙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아이언은 4분의 3 정도의 스윙으로 치는 샷이지 죽을 힘을 다해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아이언 중에서도 번호가 높은 숏 아이언인 9번-10번-피칭웨지-샌드웨지 샷은 위에서 내려치는 샷, 즉 다운 블로 샷을 구사해야만 백스핀이 잘 걸려 공이 그린을 벗어나지 않는다.

숏 아이언은 번호가 클수록 샤프트가 짧고 헤드가 무거워 힘으로 공을 타격해서는 안 된다. 공이 순간적으로 과중한 힘을 받으면 공은 옆으로 튀어나가 샹크가 되고 정확하게 공의 정중앙을 치지 않게 되므로 토핑이나 뒤땅을 치는 원인이 된다. 스탠스 폭이 좁아져 스윙의 궤도가 작아지는 대신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는 것이 숏 아이언의 장점이다. 따라서 100m 이내의 숏 어프로치를 구사할 때는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스윙으로 샷을 해야만 공의 탄도도 높아지고 낙하할 때 공이 부드럽게 선다.

 내기에 강한 로우 싱글 디지트 골퍼들은 상대방의 어프로치 샷의 크기와 부드러움의 강도를 보고 금방 핸디캡을 알아차리고 내기 여부와 스트로크를 결정한다 이런 이유로 데이비 톰슨은 '숏 아이언은 클럽이라는 무기 중에서도 공격용 무기'라고 표현했다. 세계 유명 프로골퍼들의 70m 이내의 샷을 보면 거의 핀 옆에 공을 갖다놓는다. 이렇게 숏 아이언은 비거리보다 샷의 정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대신 롱 아이언인 1번에서 4번까지의 클럽은 샤프트도 길고 헤드가 작으므로 타구 시 쓸어내듯 올려쳐야 하는 사이드 블로 샷이 좋다.

오랜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아이언 샷의 공의 위치는 롱 아이언의 경우 왼쪽 뒤꿈치의 연장선상이 유리하고 미들 아이언인 경우는 조금씩 우측으로 놓는 것이 유리하되 숏 아이언에 이르러서는 스탠스 중앙에 두고 공을 치는 것이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티업의 높이다. 롱 아이언의 경우는 사이드 블로로 공을 쳐야 하므로 티의 높이를 높여 치는 것이 미스 히트 즉 뒤땅이나 토핑을 방지할 수 있다. 티업을 너무 높게 하면 임팩트 때 클럽 헤드가 공을 지나가는 실수가 발생하고 너무 낮으면 트러블 샷이 발생한다.

특히 티잉그라운드 앞쪽에 워터 해저드나 골짜기가 있을 경우 전반적으로 티를 높여주는 것이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아이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 짧은 클럽으로 무리한 스윙을 하여 멀리 날리는 것보다는 한 단계 높은 클럽으로 여유 있게 쳐야만 아이언의 특성을 살린 컨트롤 샷을 할 수 있다.

바람 부는 날의 플레이(2006.01)

바람 부는 날의 플레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골프는 힘든날이다. 그래서 이런날의 플레이는 바람을 이기려하지말고 바람에 순응하는 영리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잔디를 날려보면 알 수 있다.그러나 이것만으론 코스를 휘감아 도는 바람의 방향을 전부 파악할 수 없다.특히 봄에 부는 바람은 돌풍이 많기 때문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부는 바람과 그린이나 페어웨이 등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 지점에서 부는 바람이 다르다.

따라서 티잉 그라운드 주변이나 목표한 지점의 나무와 그린에 있는 깃발의 흔들림 등을 보고 바람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프로들이나 구력이 오래된 로우 핸디캐퍼들은 스코어 카드를 이용해 바람의 방향을 파악한다.  즉 플레이하기 전 클럽 하우스나 1번 홀에서 미리 바람의 방향을 파악한 후 스코어 카드 뒷면에 있는 코스 조감도에 바람이 부는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해 둔다.

이러면 코스에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즉 한 홀에서 자신이 느끼기에 뒷바람이 부는 것 같지만 이 바람의 방향을 표시한 조감도를 참고하면 훅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스코어 카드, 티잉 그라운드, 깃발과 나무 등을 통해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자.

드라이브 샷 - 티를 낮게 꽂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낮은 구질의 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티를 낮게 꽂는다.
프로들은 기술로 스윙을 컨트롤할 수 있지만 연습량이 부족한 아마추어들은 티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낮은 구질의 볼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에는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 왼발 뒤꿈치 연장선상에 볼을 놓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양 발의 중앙에 볼을 놓는다.

그러나 볼 위치에 따라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틀어진다.  낮은 볼을 치려고 볼을 양 발의 중앙으로 옮긴 상태에서 평소의 스탠스대로 방향을 잡고 샷하면 볼은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따라서 미리 몸을 왼쪽으로 틀어줘야 한다. 
이처럼 볼이 양 발의 중앙으로 오면 볼을 보내고 싶은 방향에 대해 몸은 왼쪽을 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는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어퍼블로로 임팩트를 맞이하지만 낮은 볼을 칠 때는 머리가 조금 앞으로 나간다는 기분을 가지고 헤드를 엎어 치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볼이 낮게 날아간다.

드라이브 샷 - 바람을 이용한다. 

앞바람일 때는 볼을 낮게 치지만 슬라이스 바람일 때는 그 바람을 피하려 하지 말고 바람을 이용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람이 불면 볼을 이 바람에 태워서 원하는 지점으로 보낸다.  그 바람을 이기려고 드로우를 치는 것은 힘만 소모할 뿐이다.

슬라이스 바람이면 슬라이스 구질, 훅 바람이면 후 구질의 볼을 구사한다.  바람을 이용해서 바람이 부는 쪽으로 볼을 보내 바람에 태우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볼을 쉽게 칠 수 있고 거리는 물론 원하는 방향을 기대할 수 있다.  훅 바람이 분다고 훅을 안 내려고 슬라이스 구질의 볼을 치는 것은 위험하다.

이처럼 바람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실수할 확률이 높다. 좌우로 바람이 불 때는 바람에 따라서 친다. 물이 흐르듯 바람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바람에 맞서는 것은 평소 5야드 휘어질 볼을 약 20야드 이상 휘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맞바람이 불 때 볼을 낮게 치는 이유는 실수를 해도 덜 휘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바람이 부는 날은 겁내지 말고 한번쯤 바람에 태우는 샷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어프로치- 바람이 불 때는 어프로치도 달라진다 
  
그린 주변에 볼이 놓여 있어 핀에 붙여야 하는 어프로치.  이때도 바람이 많이 불면 볼을 핀에 붙이는 것이 쉽지 않다. 
앞바람이 불면 볼은 쉽게 멈춰 서지만 뒷바람이 불면 볼이 많이 굴러가 원하는 지점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서 클럽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

앞바람이 많이 불면 피칭 웨지나 9번 아이언을 선택한다.  이 클럽은 힘을 주지 않아도 볼이 바람의 저항을 이겨내고 잘 구른다. 그러나 뒷바람이 불면 볼이 너무 잘 굴려 원하는 곳을 벗어나기 쉬우므로 볼에 스핀을 거는 샌드 웨지를 잡는 것이 좋다. 앞바람이 불 때 볼을 낮게 치려면 어드레스에서 볼을 오른발 바깥쪽을 벗어날 정도로 오른쪽에 놓고 손이 볼보다 앞선 형태의 어드레스를 취한다.

이는 클럽의 로프트를 세워 볼을 낮게 굴리기 위한 준비다.  그리고 거의 팔로스루 없이 볼을 치고 마는 정도에서 스윙을 멈춘다. 뒷바람이 불 때는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어프로치하면 되지만 이때는 볼이 많이 굴러가는 것을 특히 주의한다.

퍼팅 - 스탠스를 넓게 서고 천천히 스트로크한다 

바람 부는 날은 샷도 중요하지만 퍼팅이 더 중요하다.  그린 위에 올린 공이 바람에 마구 흔들려 숏 펏을 놓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앞바람이 많이 불 때는 평소보다 훨씬 스탠스를 넓게 선다. 그리고 상체를 많이 숙여주는 것이 좋다. 그만큼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스트로크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바람이 불수록 평소보다 배 이상 천천히 스트로크한다. 
그린이 높은 곳에 있거나 뒷바람이 불 때는 퍼팅할 때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옆바람은 그렇게 많은 영향을 주지 않지만 뒷바람이 불면 볼을 보내고자 하는 곳보다 더 많이 굴러가 거리를 맞추기 힘들다.

공의 회전을 생각하는 것보다 스트로크 도중 퍼터가 많이 흔들리고 임팩트 순간 힘이 들어가므로 어드레스에서 어깨와 그립을 잡은 양 손으로 만든 삼각형을 잘 유지한 가운데 스트로크하는 것에 집중한다.  바람의 영향으로 스트로크가 빨라지면 몸을 안 쓰고 팔만으로 치는 경향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아이언 샷 - 낮은 구질의 펀치 샷을 구사한다
 
바람이 부는 날은 아이언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낮은 구질의 볼이 필요하다.
그립과 스탠스, 볼 위치 모두 드라이버와 똑같은 상태로 어드레스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탄도가 높은 일반적인 아이언 샷이 아닌 낮은 탄도로 볼을 보내는 펀치 샷이 필요하다.

헤드를 아웃사이드로 백스윙한 후 다운스윙에서 인사이드의 궤도로 움직여 손이 헤드보다 앞선 상태에서 임팩트를 맞이하고 팔로스루 없이 멈춘다.  팔로스루가 생략되는 만큼 평소의 거리를 내기 위해 한 클럽 길게 잡는다.

오른쪽으로 볼을 놓은 후 로프트가 세워진 상태에서 볼을 포착하게 됨에 따라 볼은 낮게 날아가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헤드가 인사이드로 움직여 커팅하는느낌으로 볼을 깎아 친 결과 볼에 스핀이 걸려 볼은 원하는 지점에 바로 멈춰 서게 된다.
볼을 오른쪽으로 옮겨 놓은 후 평소 아이언 샷하는 것처럼 똑같이 스윙을 진행해 팔로스루에서 멈추면 훅이 난다.
훅을 막기 위해 인사이드로 깎아 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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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골프를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운 홀이 파3 홀이었다. 아이언 샷이 그다지 정확하지 않았기에 ...
그러다가 언젠가 가장 쉬운 홀이 파3가 되었다. 티샷한 볼이 그린에 오르거나 못해도 큰 실수가 아니라면 그린 근처에 볼이 떨어지기에 어프로치나 칩샷으로 홀컵 주위에 보낼 수 있어 실수를 해도 보기로 막을 수 있게 된것이다. 그러다 아이언 샷이 더 정교해지고 칩샷까지도 더 정확해지니 버디나 파를 노리다가 보기를 하면 도리어 서운하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이제는 파3 홀은 반드시 파를 해야한다는 의무감 때문인지 다시 부담을 느끼게 되었다. 어렵다는 의미는 아니다.(물론 어려울 때도 많다.)

그런데 이런 파3 에 도움되는 글이 있어서 옮겨놓는다.

'파3홀' 이렇게 정복하라!!!

바람 반드시 점검… ...
긴 클럽 선택하고 티 높게 꽂아야.
구력이 쌓이면서 점점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파3홀 공략이다.
보기엔 만만하지만 벙커와 해저드등 장애물을 오가다 보면 그린에 오르기도 전에 '양파 OK'를 받는 일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경쟁자 역시 같은 입장이라는 점. 따라서 파3홀을 3타 이내로 끝낸다면 두 배의 수확(?)을 기대할수 있다.

정상급 선수들의 파3홀 공략 요령을 살펴보자.

🔹파3홀은 쉽다고 생각하라
긍정적 생각이 좋은 스코어를 부른다.

평탄한 라이에 티까지 원하는 지점에 꽂고 칠수 있으니 볼을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바람 점검은 필수
 한번 밖에 볼을 칠수 없는 파3홀에서는 바람에 따른 변수 조정이 대단히 중요하다.

바람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클럽과 겨냥점을 결정한다.

🔹안전 지역을 노린다.(찾는다)
핀의 위치와 관계 없이 위험한 지역은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

미스 샷이 나와도 벙커나 워터해저드를 향하지 않는 쪽을 타깃으로 정한다.

🔹티를 높게 꽂는다
티를 높이 꽂고 클럽헤드가 티를 수평으로 자르고 지나가도록 한다.

아이언 샷을 정확히 맞히지 못한다면 볼이 헤드 상단 위로 반쯤 올라올 만큼 꽂는다.

🔹 클럽 선택은 넉넉히
아마추어 골퍼들은 파3홀에서 깃대를 지나치도록 티샷을 하는 경우보다 그린에 못미치게 치는 빈도가 훨씬 높다.

좀 더 긴 클럽을 선택해 부드럽게 휘두르면 거리와 방향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


[구체적인 파3홀 공략방법 ]
   
파3홀은 짧아서 만만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구력과 기량이 쌓일수록 파3홀에서 파 세이브를 목표로 잡게 된다. 쉬워 보여도 여러 곳에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파3홀을 현명하게 공략한다면 동반자들을 상대로 비교  우위를 누리는 기회의 홀로 만들 수도 있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
파3홀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스윙을 하기 전에 먼저 머리를 쓸 필요가 있다.

♦고저를 파악한다
파3홀이 까다로운 이유 중의 하나는
평탄한 지형인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대체로 골퍼에게 착각을 일으키는 고저의 변화가 있고 이는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게 만든다. 클럽을 선택하기전에 홀 전체 거리는 물론이고 티잉그라 운드와 그린의 높낮이 차이를 계산에 넣어야 한다.

♦현명하게 선택한다
여러 통계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프들은 파3홀에서 90% 이상이 티샷한 볼을 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티샷이 대부분 짧다는 얘기다. 가장 잘 맞았을 때를 기준으로 클럽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정확하게 맞혔을 때 그린의 뒤쪽 에지까지 닿을 수 있는 클럽을 잡는 게 현명하다.

♦안전하게 겨냥한다=파3홀은 대부분 벙커나 해저드로 그린에 대한 방어벽을 갖추고 있다. 핀의 위치는 잊어버리고 그린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겨냥하도록 한다. 그린에만 올리면 2퍼트, 운이 좋으면 1퍼트로 홀을 끝낼 수 있다. 핀을 노리다 벙커나 해저드에 빠지면 파를 잡아내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덧붙혀]
실제 오래된 골프장은 비교적 파3홀이 짧게되어 있고 그린 앞에 해저드가 놓여 있어 초보자들을 유혹하고 이를 넘기려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게 되면 뒷땅을 쳐서 헤저드에 퐁당 빠지게된다. 그렇지 않다면 내리막 낮은 곳에 그린이 있고 그 좌우에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핀이 좌우에 쏠려있으면 의도치않았음에도 벙커에 빠지는 것이다. 

신설 골프장은 요즘 추세에  맞게 길이가 길고 그린이 적당히 넓은 대신에 앞에 긴 해저드와 함께 그린 앞에 벙커를 설계하거나 좌우 그린 주변이 좁거나 옆이나 뒤에 벙커를 두어서 일단 거리와 함께 정확한 아이언 샷 또는 우드샷을 요구한다. 그래서 자연스레 고수, 중수와 하수를 구별하게 만드는 설계이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대로 평소보다 한 크럽  길게 잡고 부드럽게 그린 중앙을 보고 치는 현명한 타협 스윙이 필요하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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