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와서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한점도 있지만

 여수에서 어느 정도 이력이 붙어서 그나마 다행이기도 하다.

 

어제 오늘은 중국 교육기관에서 법정교육을 받았다.

외국인은 오직 나 하나 당연히 중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회사에 갓 입사해서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같이 받앗다.

 

중국인 중국어 교재와 파워포인트 그리고 당연히 중국말로 진행하고

나는 그것을 멍하니 듣고 있다. 누군가를 대신 보낼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중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들으면서 왜 중국영화 생각이 났을까?

 

그런데 신기한한 것은 말은 못들어도 나느 한자 세대이기에 발표 자료는 다 이해할 수 있었다.

한자로 옮기다 보니 (이제는 다 잊어가는 중이고 , 도리어 한자가 머리에서만 빙빙돌기에)

다 적기 전에 페이직 ㅏ넘어가서 읽기는 한자로 적고 쓰기는 한글로 적으니

이 것을 보고 그 직원이 죽근다고 웃는다. 재밋다고 ...

 

나름 말을 하면 그 친구는 알아듣지를 못한다.

성조가 다르기에 전혀 다른 말로 ...

오늘도 그는 네시에 라는 말에 넉사 (四) 발음을 죽을 사(死)로 발음해서 상대를 웃게 만들었다.

언제나 성조에 익숙해지려는 지.. 하기야 예/복습 없이 수업만 달랑 들으니...

 

중국에 와서 혼자 생활 한 지 이제 만 두 달이 넘엇다.

 

한국과 달리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를 실감하기에

여수에서와 달리 아침은 선식이 아닌 밥을 먹다보니  두달 동안 하루도 굶지를 않았다.

아무리 술에 취하더라도 아침은 꼭 먹고 저녁도 회식이 없는 날은 반드시 집에서 먹었다.

그리고 국도 여러 종류로 끓여서 먹고, 반찬도 나름 몇가지 사기도 하고 준비도 해서 먹는다.

여수에서 처럼 매 식사에 풋고추는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오르고 잇다.

 

이 곳은 쌀과 과일이 생각보다 많이 싸다.

그런데도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소류나 일부 반찬거리는 서울 이상으로 비싼 편이다.

고추도 우리가 좋아하는 고추는 아마 다섯배 정도는 비싼 것 같다.

그러나 과일은생각보다 싼편이다.

 

이곳에서 이발도 한번 햇는데 가격이 30위엔부터 100위엔  정도로 하고 한국사람들에게는 좀 비싼 편이다.

1 위웬에 평균 175월 꼴이니 최하 5,000원에서  2만원 정도하는 것이다.

이전에 버리를 깍을 때 중국말이 안되어 30위엔을 ㅗ보고 들어갓는데 70 위엔을 애라 해서 주엇는데

이 가격이 보편적인 가격이다.  한국인이 가면 원장이 해주면서 100원 이상을 받는데도 잇으니...

 

중국의 남자 머리 각는 방법이 한국과 좀 달랐다.

한국의 이발소는 머리를 서서히 올라오면서 자르는데 중국은 솎아내는 방법을 쓴다.

이발 하는 내내 불만이엇는데 대부분 그렇게 한다고 한다.

정서상 깍고나서도 귀밑머리등이 단정치 않게 느껴진다. 이 귀밑머리만 제외하며 괜찮다.

다음에는 30원 한다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이훈 이발소"를 갈 예정인데

지난번에 소개를 받고서도 찾지를 못해 한자로 이름이 비슷한 중국 이발소를 간것이다.

(시대오성 영화관 근처 이훈 이용실"을 찾다가 못찾아서....

 

하나 하나 주욱ㄱ에서 느낀 점을 써 갈텐데 이제 시작이다.

 

        <130228>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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