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100자 단상은 제가 틈 나는대로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몇 년 동안은  더하는 것 없이 마치 빈방 처럼 그냥 두었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예전 블러그에서 옮겨놓아 빈 방은 아니라는 것 부터 시작 합니다.

 

         <130905>

 

사진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1703

 

차한잔마시다가둘러보면나혼자서홀짝후루룩

함께하는차가제맛인데도낯설음을앞에두고서

그렇게차한잔홀짝마시면어느새하루가젖는다

누군가가그리우면혼자서도차를마신다했는데

오늘은잊어버린내마음이그리워차한잔마셨다

 

술은섞어마시면더취한다는데차는더맛만있다

함께마시는차가고파오동도옆자산공원팔각정

찻집에오른다이백십여개계단을일일이세었다

다음에는소원몇개를적어계단오를때붙혔다가

내려올때몇개떼어내는즐거움도가져보고싶다

 

       <200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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