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걷기 운동만 하고 있는데 언제 예전처럼 달릴수 있을까 하고 되묻기도 한다. 물론 상당기간 어려울듯 하다.

오랜 병원 생활로 빠진 몸무게는 여전히 그대로이다. 하루세끼 나름 고단백 식사로 몸무게를 예전으로 올려보려하지만 체중계 바늘은 늘 그 자리에 멈춰있다.  그동안 빠진 근육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쉬 불어나지는 않을듯 하다.  어쩌다 앙상한 허벅지와 팔뚝을 보면 마음이 아리다.  그래도 걷기 운동이라도 계속 해야한다. 이건 당분간 내게 내린 선물이자 숙제이기도 하다.  
운동을 하고나면 피로도 있지만 개운함과 뿌듯함이 이 피로를 멀리로 날려보낸다.

겨울운동은 게으름과의 싸움이다. 추워지는 날씨는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하고 개으름과 타협하기 쉬운 계절이기에 역시 꾸준함이 생명력이다.

겨울 운동이 좋은 3가지 이유
                           (코메디닷컴)

기온이 떨어질수록 운동 하는 것이 힘들게 된다. 옷을 잘 차려 입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춥고 건조한 바람은 운동하는 것을 쉽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환경을 딛고 추울 때 운동을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치트시트닷컴'이 추운 겨울에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 3가지를 소개했다.

1. 면역력 증강

바이러스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것이지 춥다고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감기 등의 질환을 막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여기에 춥다고 실내에서만 머물다보면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고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감소한다.

2. 계절성 우울증 예방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약 20%가 추운 계절에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움직이는 것이다.

운동은 신체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더 많이 나오게 한다. 실내에서 트레드밀 등으로 운동해도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더 커진다.

2013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야외 운동은 활력과 긍정적 참여의 기분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울 때는 운동을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야외 운동 첫 5분 동안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 운동 강도 증강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어떤 운동을 하건 여름에는 뜨거운 열과 습기로 인해 운동의 강도를 높이거나 더 멀리 가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겨울에는 그렇지 않다.

찬 공기가 폐에 안 좋다는 것은 틀린 말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개인적인 신기록을 작성하려면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좋다.

연구에 따르면, 마라톤 선수들은 기온이 올라가면 최악의 기록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추울 때 운동 강도를 높이려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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