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번쩍 띄이는 건강 정보가 있어서 옮겨 봅니다.

멀리 타국에서 홀로 살다 보니 내 자신도 그렇지만 주위 사람들도 늘 말해 줍니다.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연히 저도 늘 잊지않고 나름 건강에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업무상(한국에서 오는 손님들, 본인은 한번이지만 전 일상이 되는거죠) 자주 술을 마시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간만에 만나니 회포를 푸는 셈치고 거나하게 마시고

중국 직원들은 그들 대로 또 즐겁게(?) 마셔주어야 하니 아무래도 과음을 하게 됩니다.

 

예전 여수에 있을 때에는 아침에 선식과 식사를 반반정도 였는데

이 곳에서는 선식 보다는 밥과 국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요즘 다시 간편한 선식에 마음을 주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내용물들도 정리(?)도 할겸...

 

                          <130507>,

 

뇌를 깨우는 아침 주스 vs 릴랙스를 돕는 저녁 주스

 

'아침 사과는 금 사과, 저녁 사과는 독 사과'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때에 맞춰 먹는 게 중요하다. 바쁜 아침과 지친 저녁 시간에 맞춰 몸의 기능을 살려주는 레시피를 주스 한 잔에 담았다. 재료가 가진 효능을 기억한다면 기능성 주스의 효과를 더욱 제대로 볼 수 있다.



아침에는…


밤사이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하는 섬유질과 뇌를 자극하는 포도당의 원료인 탄수화물, 신진대사를 높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것.

고구마 두유라테


고구마는 비장과 위장 기능을 좋게 하는 식품으로 아침에 먹으면 소화기관을 보호해주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뇌를 깨우는 효과가 탁월하다. 두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더해지며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준다.

재료
고구마 1개(중간 크기), 두유 1컵

만들기
1 고구마는 흐르는 물에 씻어 냄비에 넣고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부드럽게 삶는다. 2 ①의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뒤 믹서에 넣는다. 3 ②에 두유를 붓고 곱게 간다.

마 꿀셰이크


마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탄수화물을 공급해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고 소화기관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꿀과 우유를 함께 먹으면 마 특유의 아린 맛과 끈적임을 중화시켜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재료
마 1개(10cm 길이), 꿀 1큰술, 우유 1컵

만들기
1 마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썰어 믹서에 넣는다. 2 ①에 꿀을 넣고 우유를 부어 곱게 간다.



파프리카 사과주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이 고르게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아침에 먹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때 단맛이 있는 사과와 함께 믹서에 갈면 맛과 향을 더할 수 있다.

재료
빨강 파프리카·주황 파프리카 1/3개씩, 사과 1개, 잘게 부순 얼음 1/3컵

만들기
1 빨강·주황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반 갈라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뒤 믹서에 넣는다. 2 사과는 흐르는 물에 씻어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뒤 ①의 믹서에 넣는다. 3 ②에 분량의 잘게 부순 얼음을 넣고 곱게 간다.

단호박 호두밀크


단호박은 뇌와 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양질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는 호두를 곁들이고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주는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재료
단호박 1/6통, 호두 3알, 우유 1컵

만들기
1 단호박은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김이 오른 찜통에서 부드럽게 찐 뒤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다음 믹서에 넣는다. 2 호두는 알맹이를 발라 끓는 물에 데쳐 쓴맛을 빼고 마른 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①의 믹서에 넣는다. 3 ②에 우유를 붓고 곱게 간다.

사과 양배추 셀러리 요거트주스


사과는 펙틴질이 풍부해 아침 배변을 편안하게 돕는다. 사과의 유기산은 아침에 소화기관을 자극해 하루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여기에 양배추를 곁들여 속 쓰림을 완화시킬 것. 또 셀러리는 섬유질을 보충해주고 상큼한 향을 낸다. 몸에 좋은 균을 활성화시켜주는 요거트를 넣으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
사과 1개, 양배추 1/2장, 셀러리 1대, 마시는 요거트(시판용) 1/2컵
1 사과는 흐르는 물에 씻어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뒤 믹서에 넣는다. 2 양배추와 셀러리는 질긴 심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썰어 ①의 믹서에 넣는다. 3 ②에 마시는 요거트를 넣고 곱게 간다.



저녁에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과일류와 신경 안정을 돕는 칼슘이나 철분을 보충해주는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대추라테


대추에는 신경 안정 물질이 들어 있어 숙면 유도에 안성맞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 속 트립토판이 몸속에서 세로토닌으로 바뀌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재료
대추 10알, 물·우유 1컵씩

만들기
1 대추는 깨끗하게 씻어 돌려 깎기 한다. 2 ①의 대추를 냄비에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중간 불로 뭉근하게 끓인 다음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우유를 냄비에 붓고 중간 불로 끓이다가 ②를 부어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낸 뒤 컵에 담는다.

키위밀크


키위는 칼슘, 마그네슘 등 수면과 신경 안정에 좋은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재료
골드키위·그린키위 1개씩, 우유 1컵

만들기
1 골드키위와 그린키위는 씻어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다. 2 ①을 믹서에 넣고 우유를 부어 곱게 간다.



마시는 감자 양파수프


감자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바나나처럼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양파를 곁들이면 양파의 풍부한 유화 알린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재료
감자 1/2개(중간 크기), 양파 1/4개, 물·우유 1컵씩

만들기
1 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얄팍하게 슬라이스한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씻어 곱게 채썬다. 3 ①과 ②를 냄비에 담고 분량의 물을 부어 감자가 무를 때까지 끓인다. 4 ③을 믹서에 넣은 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붓고 곱게 간다.

아보카도 바나나주스


아보카도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낮 동안 과하게 먹은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식물성 지방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숙면을 돕는 바나나와 함께 갈아 마시면 단맛을 보충할 수 있다.

재료
아보카도 1/2개, 바나나 1개, 꿀 2작은술, 생수 1/2컵

만들기
1 아보카도는 반 갈라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깍둑썰기 한 뒤 믹서에 넣는다.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뒤 ①의 믹서에 넣는다. 3 ②에 분량의 꿀을 넣고 생수를 부어 곱게 간다.

바나나 비트주스


'자연산 수면제'라 불리는 바나나는 세로토닌 생성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철분이 풍부한 비트를 곁들이면 무기질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
바나나 1개, 비트 1/6개, 꿀 2작은술, 생수 1컵

만들기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 뒤 믹서에 넣는다. 2 비트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쳐 큼직하게 깍둑썰기한 뒤 ①의 믹서에 넣는다. 3 ②의 믹서에 분량의 꿀을 넣고 생수를 부어 곱게 간다.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원상희 ■요리 & 스타일링 / 김영빈(수랏간), 이정화·김은선(어시스트)>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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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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