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법 바쁜 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서 밀린 빨래도 하고 식사준비도 하고

평소 같으면 (산에 갈 때는 여섯시에 나서니 예외입니다) 삼십분 정도 늦게 일어나는데

오늘 만은 달랐습니다. 

 

아침 일찍 성당에 갈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낯선 손님처럼 미사만 보고 집에 뭐라도 감춰놓은 듯

미사 마치자 마자 쏜살처럼 집에 오곤해서 무언가 아쉬웠는데

어떤 분이 레지오활동을 권해서 엉겹결에 동의를 하고 말았습니다.

레지오 활동은 아내를 통해서 그 이름만 들었지 실제는 모릅니다. 

처음 참석한 모임은 약간 낯설었고 아직 적응이 안되었는데

아내에게 카톡을 보내자 "헐..기도 많이 하겠네"라는 답신이 왔고

나중에는 "레지오가 뭔줄 알고 시작한거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약속은 해놓고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창에서 찾아보니 "레지오 마리애"라고 하며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실제 해보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아내가 그리 물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아래 글처럼 오늘 일정과 할 일을 노트에 적고 결과를 크합니다.오랜 습관이지만 간혹 놓치면 그 날의 일은 많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참고할만 합니다.

 

       <130421>

 

 

2만5천 달러짜리 조언

연일 폭주하는 일에 동분서주하지만 도무지 일에 진척이 없는 미국 철강회사 베들레헴스틸사의 찰스 슈왑(Charles M. Schwab) 사장이 경영컨설턴트인 아이비 리(Ivy Lee)에게 업무 능률 향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아이비 리는 한 장의 백지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종이에 내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을 순서대로 여섯 가지 적으십시오. 그리고 내일 아침부터 제1의 사항을 처리하십시오. 그것이 해결되면 제2의 문제로 나아가십시오. 이 방법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상담료를 보내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슈왑 사장은 이튿날부터 그대로 실행했다. 그러자 업무 능률 향상과 더불어 아이디어가 속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래서 그는 아이비 리에게 사례로 2만5천 달러를 보냈다.

목표 달성의 비결은 우선 계획하는 데 있습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워 중요한 순서대로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능률적이라는 얘깁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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