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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4 흰머리카락 뽑아도 되나요.
  2. 2018.05.04 마시멜로 이야기
최근들어 흰머리가 많이 늘었다.
한동안 늘어나는 흰머리를 뽑아내기 바빴는데 이제는 이것 조차도 귀찮아서 그냥 두고 있다. 그래도  눈에 심하게 거슬리면 흰머리를 잘라낸다.  요즘은 이용원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는데 한 곳에서는 어르신이 내 흰머리를 잘라내는 모습을 거울을 통해서 보았다. (희안하게도 흰머리가 조금 뭉쳐서 나는 듯 하다).
아마 그분은 아래 정보를 알고 있었나 보다. 다행히 난 대머리는 아니다. 대머리는 유전의 영향이 크다는데 맞는 말 같지만 난 흰머리도 어느정도 유전성이 있다고 본다.

엊그제는  흰머리를 뽑는 꿈을 꿨다.
웬지 흰머리를 뽑는 꿈의 해몽이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흰머리 뽑는 해몽]


흰머리뽑는 꿈은 근심거리나 걱정거리가 없어진다는 해석이 있군요.
더불어 건강도 좋아진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아울러 건강이 좋아지니  저절로 모든일에 의욕이 생겨나서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의미도있다고하네요
 
좋은 꿈으로 요즘 무언가 하나가 정리되는 예지몽일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흰머리카락이 늘어감에 대한 마음가짐도 이제는 스트레스로 여기지 않고 자연스레이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흰 머리카락 뽑아도 되나요.
                                     (코메디닷컴)

 찰랑대며 반짝이는 검은 머리 카락도 시간이 지나면 푸석푸석 윤기가 사라진 회색 혹은 흰색 머리카락이 된다. 은빛 그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생각할 것인지, 검은색으로 물들일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그렇다면 머리카락 색은 왜 변할까?
모낭에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있다. 이 색소 덕분에 흑색 혹은 갈색 등의 머리 빛깔을 띠게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이 색소의 양이 점점 줄어든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 색이 빠지고 회색 혹은 흰색이 된다. 

회색이나 흰색 머리카락은 검은색 머리카락보다 외피가 얇다. 따라서 물, 햇빛, 화학물질 등의 자극에도 약하다. 쉽게 건조해지고 머리끝이 갈라지고 빗자루처럼 거칠어지는 이유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회색 머리카락이 급격히 늘어난다면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 말 안 듣는 자녀 등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 몇 살부터 회색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할지, 또 얼마나 빠른 속도로 흰머리에 점령 당할지는 유전자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만약 부모가 30대에 이미 머리카락의 상당 부분이 회색빛을 띠었다면 본인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인종도 영향을 미칠까. 보통 백인은 30대 중반부터 회색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반면, 아시아인은 30대 후반부터 이런 경향을 보인다. 반면 아프리카인은 40대 중반에 이를 때까지 머리색이 잘 변하지 않는다. 

건강상 이상이 있을 때도 머리카락 색이 밝아진다. 비타민 B12 부족, 갑상선 질환, 일부 종양, 백반증 등이 머리카락 색을 바꾼다. 

원형 탈모가 와도 머리색이 바뀐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일까. 부분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 탈모가 일어나면 감춰져 있던 흰머리가 겉으로 드러나면서 갑자기 머리색이 밝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로 검은색 머리카락이 탈락된다는 점도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흡연과의 연관성도 있다. 흡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부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머리카락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30세 이전에 회색 머리가 생길 확률이 2.5배 높다는 미국 국가생물공학센터의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흰머리는 뽑아야 할까? 흰머리 하나를 뽑으면 같은 자리에 3개의 흰머리가 생긴다는 미신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는 말 그대로 미신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흰 머리카락은 뽑지 않는 편이 좋다. 같은 자리에 다시 회색 혹은 흰색 머리카락이 자랄 가능성이 높다. 또 머리카락을 뽑은 과정에서 모낭이 손상을 입어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진다. 그 만큼 머리카락이 다시 날 확률도 줄어든다. 미관상 큰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두는 편이 낫다. 

[사진=gritsalak karalak/shutterstock]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 책을 선물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마시맬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이런 자기계발에 가까운 책은 감동은 주지만 변화까지는 이끌어주지는 못한다.  왜냐면 변화의  계기는 줄 수 있지만 변화의 시발점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서적이 가지고 있는 한계이기도 하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자기계발적 책은 동일한 결과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하기에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부침이 심해서 일견 유행을 타기도 한다. 

그래도 이 책은 다시 보면 새롭다.

마시멜로 이야기

궁극적인 성공은 초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이를 잘 누리는 능력에 달려 있다.

1. 내가 정말 알아내고 싶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의문이었다.

-왜 어떤 사람은 해내고, 어떤 사람은 해내지 못할까?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실패할까?
-왜 65세인 사람의 90퍼센트가 스스로를 부양할 형편이 안되어 계속 일하거나 복지제도에 의존하거나 자식이 의대나 법대에 진학해 자신을 부양해주기를 기대할까?

2.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 눈앞에 놓인 마시멜로를 그 즉시 먹지 마라.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한 때를 기다려라.
- 1달러가 한 달간 매일 두 배가 되면  5억 달러 이상이 된다.  장기적으로 생각할 것!
-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들이 나를 돕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나를 신뢰하도록 해야 한다.
- 사람들에게 내가 바라는 대로 하도록 만드는 최선의 길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들을 기꺼이 한다.
- 성공은 과거에 마시멜로를  먹었는가? 아닌가?로 결정되지 않는다. 성공은 내일 성공하기 위해 오늘 기꺼이 어떤 일을 하는가로 결정된다.
- 내일 성공하기 위해 오늘 나는 기꺼이 무엇을 할 것인가?  장기적으로 생각하기

3. 마시멜로를 참는 것은 이론을 넘어 삶의 방식의 문제다. 직업이 무엇이든,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든, 무엇을 이상적인 인간관계로 보든 마시멜로를  참으면 성공할 것이다. 또 지금 손에 쥐고 있는  마시멜로가  몇 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시멜로를 참는 것은 쉬운 일도, 인기 있는 일도 아니다.  이제 패스트푸드형 사회가 되었다.  개인과 회사 차원 모두 '인스턴트'에 초점을 맞추는 문화다. 인스턴트 만족, 인스턴트 보상, 인스턴트 이익,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것이다. 평생 수백만 가지의 선택을 하고, 각각의 선택이 인격과 직업, 재산 상태 등을 결정한다. 인생을 호사스럽게 시작해서 가난하게 끝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초년에는 가난하게 살다가 백만장자가 되는 사람도 많다.

4. 과거를 탓하지 마라. (또한 과거에 기대지도 마라). 현재 가진 것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재능, 교육,  성격, 꾸준함, 돈,  마시멜로를 참는 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 27세에 5천달러 짜리 손목시계를 사는 대신 그 돈을 저축하면 65세에는 26만 3781달러가 생긴다.
-18세부터 하루에 1달러 짜리 복권을 한 장씩 사는 대신 그 돈을 저축하면, 은퇴 연령이 되었을 때 57만 9945달러가 생긴다.
- 성인이 되어서 부터 은퇴 시까지 신용 카드사에 이자를 내는 것을 피하면 160만 6404달러가 절약된다. (평균 8천달러 대출에 대한 연 이자  1,440달러로 계산했을 때)
- 21세부터 65세까지 하루 5달러씩  패스트푸드나 담배, 술을 사지 않으면, 208만 121달러가 생긴다.
 
-출처: 호아킴 데 포시다/ 엘런 싱어,

(마시멜로 이야기 요약)

이 책의 주인공은 찰리와 조나단이다. 찰리는 내일보다 오늘의 만족에만 열중했었는데 조나단이 찰리에게 성공비법을 알려준다.

조나단은 찰리가 성공 비법에 대해서 궁금해해서 이야기를 마시멜로 이야기를 예로 들려주게 되는 것이다.

4살 정도된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각각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 1개를 더 준다는 실험이었다. 마시멜로를 먹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먹지않은 아이들도 있었는데 10년 뒤 쯤 학업성적 등등. 자료를 조사하여 통계분석한  결과 , 마시멜로를 먹지 않은 아이들이 시간내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찰리는 이 얘기를 듣고 선뜻 이해를 못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조나단은 찰리를 불쌍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찰리는 성공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보여준다.

찰리는 조나단의 조언을 통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며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며 성공하기 위해서 힘쓴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나는 대체 무얼 하고 있었는가?" ,
"성공하기 위해 눈앞의 유혹을 이겨낸 적이 있는가?" 라고 되물으며
반성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날의 큰 목표를 상대로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난 이 책을 통해,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지혜를 익혀 성공하라"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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