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쏠쏠하네 ‘걷기 마일리지’ 쌓는 방법

워크온 앱을 이용하면 ‘걷기 마일리지’도 쌓을 수 있고, 쌓은 마일리지로 기부도 할 수 있다.

마트 마일리지, 주유소 마일리지 등 세상에 많고 많은 마일리지가 있지만 ‘걷기 마일리지’, 들어보셨나요? 앱을 내려받고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그 마일리지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시간 없어서 ‘운동도 힘들다’, ‘봉사도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가장 쉬운 방법, 함께 하시렵니까?

걷기 마일리지는 걸음 수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로, 마일리지 기부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고,
받고 싶은 혜택이나 캠페인을 선택하면 된다.
 평소처럼 스마트폰을 지니고 걸어다니면 걸음 수가 측정되고, 목표 걸음을 달성했을 때 선물함에 혜택이 쌓이게 된다.

걷기 마일리지 참여 방법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참여자는 올 5월 기준 약 6만 8,400명. 걸음 기부에 총 2만 1,461명이 참여했으며 110억 걸음이 모였다. 시민들의 110억 걸음에 대해 ㈜한국야쿠르트와 ㈜한독, ㈜바이오믹스는 각각 유제품, 건강식품, 건강음료를 기부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3월부터 매일 아침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100일간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한독은 서울시 걷기 커뮤니티에 참여, 5천보 이상 꾸준히 걷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보건소를 통해 건강식품 6,000개를 지원키로 했다. ㈜바이오믹스는 6월부터 건강음료 2만개를 푸드뱅크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특히 시는 30대~40대 시민의 걷기 참여를 확대하고자 매월 11일을 걷는 날로 지정해 25개 자치구와 ‘점심시간 애(愛) 걷기’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민의 2017년 걷기 실천율은 평균 55.8%로, 20대 걷기실천율이 64.9%인데 비해 30대 53.6%, 40대 51.8%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감소 추세다.

걷기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앱 '워크온'

시 관계자는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에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걸음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매월 11일은 걷는 날’  로 안착될 수 있게 걷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건강증진과 02-2133-7573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5. 25. 19:40 GOLF

골프유머5

골프유머5

♣좀 야한 골프장 언어 

1. 티잉 그라운드에서

"사장님 벗겨 놓을까요?"
"다 벗겨라"
"올라가시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끝났으면 빨리 내려 오시고 다음분 올라 가세요"
"아직 안됩니다. 하라고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와 이리 밀리노? 너무 많이 밀어넣어 안 빠지는거 아이가?"
"처음부터 흔들지 맙시다" 

2. 페어웨이에서

"사장님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너무 큰거 잡은거 아닙니까?"
"마음 먹은대로 안된다고 성질내시면 안돼죠."
"손님, 몇 번 드릴까요?"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은데 왼쪽으로 좀 도세요."
"하체를 잘 못 잡아주시는데 무릎에 힘 좀 주세요." 

3. 그린 위에서

"사장님, 좀 빼 주실래요?"
"쑥 집어 넣으세요"
"이거 오데로 보고 해야 하나?"
"너무 크면 안들어 갑니다"
"잘 들어가게 닦아 드릴께요"
"언니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안들어 가잖아"
"힘이 없어서 안들어 갔습니다"
"오늘따라 와 이리 안들어가노"
"마지막 분이 좀 꽂아 주세요"
 

골프의 단수

1단:  18홀내내 헤드업 하지 않는 골퍼
2단: 18홀동안 말한마디 하지 않는 골퍼
3단: 내기에 가담하지 않는 골퍼
4단: 18홀 모두 다따서 몽창 챙겨가는 야박한 골퍼
5단: 천둥 번개에도 계속라운딩 하는 벼락 맞을 골퍼
6단: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아 타수에 집중하는 골퍼
입신의 경지: 골프 회원권 없이도 3개월이상 부킹이 밀려있는 골퍼
 

골퍼의 3대 쾌감

1. 골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비가 오기 시작할 때.
2. 골프장에 오갈 때 내 차로는 차가 잘 빠지는데 반대 차로가 꽉 막혀 있을 때..
3. 돌아올 때 신호대기 하면서 주머니에서 딴 돈 꺼내 헤아릴 때.
 

골프와 여자는

1. 마음대로 안 된다.
2.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3. 넣으면 소리가 난다.


자동차와 골프는

1.와이프에게 가르쳐 주려다 부부 사이에 금이 갈 공산이 크다.
2.주말에 나가면 항상 밀려서 기다리거나 천천히 갈 수밖에 없다.
3.중간에 휴대전화를 받다가 많이 망가진다.
4.해가 지면 라이트를 켜거나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골프 사자성어

1. 폼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 금상첨화
2. 폼은 좋은데 스코어가 나쁘면 : 유명무실
3. 폼은 나빠도 스코어가 좋으면 : 천만다행
4. 폼도 나쁘고 스코어도 나쁘면 : 설상가상

골프 퀴즈

1. 연속적으로 보기만 하면? : 변태
2. 연속적으로 더블 보기만 하면? : 스와핑
3. 일주일에 골프 4회 나가면? : 주사파
4. 연속 파를 4개 하면? : 아우디
5. 연속 파를 5개 하면 : 올림픽
6. 통계학적으로 불교신자가 기독교인보다 골프를 못하는 이유? : 
공이 절로 간다

경험에 따른 캐디 구별법

1. 비기너 캐디 : 친절하고 공 찾는데 헤매고 잘 뛴다.
2. 2개월 된 캐디 : 클럽을 두 개씩 갖다 준다.
3. 6개월 된 캐디 : 엉뚱한 공만 찾아다 준다.
4. 1년 된 캐디 : 먼 산 보면서도 공을 잘 찾고 거리도 정확하다.
5. 2년 된 캐디 : 가끔 손님 휴대전화를 쓴다.

 베짱이와 국회의원은

1. 놀고 먹는다.
2. 소리가 시끄럽다.
3. 찬바람이 불면 꼼짝 못한다.
4. 잔디가 잘 깔린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5. 겉보기에는 큰 해가 없지만 일할 맛 나지 않게 하는 특출한 재주가 있다.


캐디에게 뺨 맞은 얘기
 
 “몇 번 드릴까요?” 하고 물은 캐디는7번을 달라고 하면 꼭 6번과  8번도 같이 주는식으로 여러 골프 클럽을 같이 꺼내줬다.

‘이 아가씨가 혹시 다른 클럽이 필요할까 봐 미리 챙겨주는구나.’ 하고 중년의 골퍼는 생각했다.

하지만 라운딩 내내 불필요한 클럽을 계속 주는 게 귀찮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몇 번 드릴까요?” 하고 캐디가 또 묻자 골퍼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 딱 한 번만 주세요.”    "딱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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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5. 25. 19:34 GOLF

골프유머4

 
골프가 좋은 이유

1.하루 세번도 가능하고,
2.중간에 잠깐 멈추고 치즈버거에 맥주 두어잔마시는 재미도 있고.
3.구멍찾기가 아주 쉽고,
4.끝난후 억지로 배우자 끌어안지 않아도 되고,
5.잘치면 돈도 벌 수 있고,
6.딴 사람과 놀아나도 배우자가 의심 안 하고,
7.장비가 노후하면 갈아 칠 수 있고,
8.자의반(?)타의반으로 가게 되는 19홀의 깊고 깊은 맛도 있기 대문이다.
 

골프사랑인가 꼴불견인가?

 -동네공원에서 강아지 끌고 골프채 휘두르는 사람,
  해명)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다 사람들이 없는 공터에서 스윙 연습도 하고...,

-자기 집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골프가방 진열해 놓은 사람,
  해명) 차에 가지고 나가기 쉽게 문 옆에 골프채 놓아두었고...,

-동네 공원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하는 사람,
 해명) 잘 다듬어진 동네 공원 잔디밭에서 사람들이 없어 피해도 안주는데 스윙 연습한 게 뭐 그리 잘못된 것이며...,

-시도 때도 없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윙하는 사람.
  해명)뜸한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거울삼아 어깨도 돌려 보고...,

-말만 나왔다 하면 골프 이야기로 밤새우는 백돌이,
   해명) 골프 이야기라면 밤도 세운 적이 있고...,

“골프 유머 10선"

[1] 골프 천주경(=주기도문)

이제껏 골프한 것도 천주님의 은혜인데 오늘도 필드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티샷은 70%의 힘만 사용하는 지혜를 주시옵시고 아이언샷은 간결하게 채를 떨어뜨리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OB 나 쪼루에 주눅이 들지 않으며 대자연의 풍성함 속에서
본전이나마 건지게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감사하는 골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실수한 저희들의 샷은 요행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러프나 디봇에서도 똑바로 나가게 해 주시옵고
자주 카트길을 따라 최대 비거리를 창출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에게는 항상 평정과 안정을 주시고
고대측 선수들이 샷을 하는 경우에는 매 순간 마다 그 마음속에 힘의 유혹이 가득하게하여 주시옵소서.

OB나 DOUBLE PAR로 괴로워하는 고대측 선수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와 여유를 주시옵소서
또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오니 이겨도 겉으로 표시나지 않게 내숭과 겸손함을 함께 주시옵소서

골프를 사랑하는 천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리나이다다
....  아멘 ~~

[2] 미운 놈

1. 비거리 줄었다고 투덜대면서 제일 멀리 보내는 놈.
2. 장타이면서도 숏게임에 실수가 없는 놈.
3,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파(par) 하는 놈.
4. 돈 한 푼 못 먹었다고 궁시렁거리다가 막판에 싹쓸이 해가는 놈.
5. 얼굴 시커멓게 그을었는데도 공 친지 오래라고 우기면서 80대 초반 치는 놈.
6. 매일 공치는데도 회사 잘 돌아가는 놈.
7. 새벽 공치러 나오면서 마누라한테 아침 밥 얻어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놈.

[3] 얄미운 년

1. '툭' 치는데도 멀리 보내는 년.

2. '아구구구' 비명 지르면서 홀 속으로 쏙 집어넣는 년.

3. 매일 땡볕에서 놀아도 기미 안 낀다고 자랑하면서 씻고 쌩얼로 집에 가는 년.

4. 허구헌날 공치러 다니는데도 공부 잘 해 SKY 대 다니는 자식 둔년.

5. 안 된다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절대로 90타 안 넘기는 년.

6. 그늘집마다 들어가 처먹고 마시고 회식 땐 미친 듯이 먹는데도 똥배 안 나오는 년.

7. 이렇게 얄미운데도 동반자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년

[4] 골프 序詩 ? 윤동주

죽는 날까지 그린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깃대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굿샷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쪼루 나는 공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오비티로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지갑이 찬바람에 스치운다.

[5] 골프 청산별곡

살어리 살어리랏다  연습장에 살어리랏다 
힘 빼고 머리 박고 코치랑 살어리랏다 

[6] 골프 시편23편

골프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가슴이 트이는 필드(field)로 이끄시며, 모든 골치 아픈 일로부터 벗어나도록 셸터(shelter)로 부르시는도다.

내 마음이 쉼을 누리고 GOLF(Green-Oxygen-Light-Foot)로 건강을 얻게 되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해저드와 샌드(sand)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절망하지 않음은 주께서 슬라이스(slice)와 훅(hook)으로부터
나를 지키시고 우드 3번과 아이언 4번이 나를 위기에서 견져줌이라.
주께서 드라이브를 잘 쳤다고 뻐기는자 앞에서 세컨드 샷으로 나를 위로 하시고
마지막 퍼터로 코를 납작하게 만드시니 홀 컵에 딱 들어감이로다.
나의 평생에 홀인원과 언더가 나를 따르리니 내가 그린 위에 영원히 살리라.

[7] 골프 국민헌장

우리는 골프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투어 프로들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풀스윙의자세를 확립하고,밖으로 핸디 확립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골퍼의 나아갈 바를 밝혀 왕싱글의 지표로 삼는다. 정확한 아이언과 웅장한 드라이버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퍼팅을 개발하고, 비기너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장타의 힘과 강력한 쇼트게임의 정신을 기른다.

부킹과 티샷의 질서를 앞세우며 전홀의 배판을 숭상하고, 핸디와 구찌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서로의 불편함을 부추기고 갈구는 압박 정신을 북돋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19번홀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버린 야비한 골퍼로서,라운드의 잔꾀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베스트 스코어를 창조하자.

[8] 골프장서 마누라와 애인 구별법

1. 부부는 별 말이 없지만 애인 사이는 다정하게 소곤거린다.

2. 부부는 각자 자기 채를 빼어들지만 애인에게는 다음 칠 채를 갖다준다.

3. 아내가 뒤땅을 치면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고 애인에게는 잔디가 나쁘다고 한다.

4. 아내 공이 벙커에 빠지면 넓은 FAIR WAY 놔두고 왜 하필 거기로 치냐고 하고 애인에게는 이 골프장은 벙커가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5. 아내의 샷은 못 친 것만 기억하고 애인의 샷은 잘 친 것만 얘기한다.

6. 그늘 집에서 아내가 뭘 마시겠다고 하면 냉수 마시고 속이나 차리라 소리치고 애인에게는 생과일 주스가 몸에 좋다고 한다.

7. 아내가 OB를 내면 OB 티에 나가서 치라고 하고 애인에게는 큰소리로 멀리건을 외친다.

8. 아내에게는 30cm짜리도 끝까지 쳐보라고 애인에게는 3m짜리 퍼팅도 OK 준다.

9. 아내가 경치가 좋다고 하면 볼도 못 치는 주제에 경치가 보이느냐고 무안 주고 애인에게는 설악산 경치보다도, 장미꽃보다도 당신이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10. 라운드 후, 애인에게 골프는 늘 아쉽다고 말하고 아내에게는 골프는 힘들다고 말한다.

[9] 골프 三樂

○ 골프 三樂 1

1樂 : 배판인데 앞 3명이 전부 OB내고 나만 뒤돌아서 몰래 웃을 때.

2樂 : 경기 후 클럽하우스 탕속에 느긋하게 앉았는데 창 밖으로 비 쏟아지는걸 봤을 때.

3樂 : 3만원 딴 줄 알았는데 집에 가서 세어보니 5만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 골프 三樂 2
1樂 : 골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 때.

2樂 : 골프장에 오갈 때 내 차로는 차가 잘 빠지는데 반대 차로가 꽉 막혀 있을 때.

3樂 : 돌아올 때 신호대기 하면서 주머니에서 딴 돈 꺼내 세어볼 때.

○ 골프 三樂 3

1樂 : 라운딩 끝나고 클럽하우스 목욕탕 탕 속에 느긋하게 누웠을 때.

2樂 : 더운 날 라운딩 끝나고 시원한 생맥주 잔 들고 첫 모금 마실 때.

3樂 : 친구 차 타고 뒷자리에 앉아 알딸딸한 기분으로 깜빡 잠이 들었을 때
 

[10] 골프 용어

1. 집시 : OK 받고도 꼭 퍼팅 하는 골퍼에게 하는 말,
+ 집어 시발놈아!

2. 물개 : 자기 눈으로 공이 그린에 올라간 것을 보고도 자랑하느라고 내공 올라갔지?하며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 물론이지 개새끼야

3. 택시 : 그린에 한참 못 미치게  쳐 놓고도 올라갔지 하고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 택도 없다  시발놈아

4. 버쓰 : 오비 난 공을 끝까지  찾으려는 골퍼에게 하는 말,  
+ 버리고 가자 쓰벌놈아  

5. 장미 : 7번 달랬다가  8번으로 바꾸고 잠시 후에 다시 7번 달래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 장난하냐 미친놈아

6. 물안개 : 잘 못한다고 구박하면서 그린 앞까지, 뻥커까지, 해저드 넘기려면 거리가 얼마냐고  계속 물어보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물어보지마 안가르쳐줘 개새꺄!  

7.아가씨 : 지연되어 바쁜데 몇 번 씩 가라(연습)스윙을 하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 아직도 가라 스윙하냐 씨발놈아 - 캐디 들이 제일 싫어하는 골퍼 

      [골프 매너가 꽝인 Nom]
 
- 매일 자기도 끼워달라고 하도 졸라서 함 끼워 줬더니 하루 전날 전화해서 “나 못가”하는 Nom.
 
- 늦지 말고 일찍일찍 오라고 며칠 전부터 전화하드만 지가 늦는 Nom. 

- 지 차는 죽어라고 안 가지고 오면서 집 앞까지 꼭 데리러 오라고 하는 Nom.
 
- 남이 따면 이왕 늦었으니 저녁 먹고 가자고 하면서 지가 따면 길 밀리니 그냥 먹지 말고 빨리 올라가자고 하는Nom.
 
- 지 지갑 라커룸에 두고 왔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내기 돈 내고 따면 갚고 잃으면 그냥 시치미 떼는 Nom.
 
- 남이 새 클럽 사면 꼭 쳐보자고 우겨서 새 클럽 기스나게 하는 Nom.
 
 - 자기 타수는 잘 못 세면서 다른 사람 것은 죽어라 세고 다니는 Nom.
 
- 안 맞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듯 자학하는 Nom.
 
- 분명 보기인데 파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Nom. - 호주머니 속에 예비공 하나 안들고 다니다가 오비내고는 남한테 공빌리고선 안주는 Nom.
 
 - 오비티 가서 또 오비 내고는 몰간이라 하는 Nom.
 
 - 오비공 찾는다고 숲에 들어가서 자기것만 들고 오지 한참 있다가 공 한타스를 양손에 들고와서 희희낙락하는 Nom.
 
- 남들 퍼팅할 때 지는 혼자 시끄럽게 퍼팅 연습하는 Nom.
 
- 지가 스스로 오케이하고 공 집어 드는 Nom.
 
- 벙커에서 남이 보면 정리 잘 하고 남이 안 보면 대충 발로 정리하고 나오는 Nom.
 
 - 남이 퍼팅 라인 일부러 밟고 다니고 캐디언니가 라인 잘못 봐준다고 투덜대는 Nom.
 
- 필드와서 전화로 “야! 5억 들어오면 2억 결제해주고.. “온갖 허세로 떠들며 사무보는 Nom. (억대로 노는 놈이 회원권도 없이....)
 
 - 공 찾으러 혼자 냅다 뛰어가서 슬쩍 알 까놓고 “여기 있다”하고 큰소리치는 Nom.
 
- 누가 따고 잃었는지 그것만 계산하는 Nom.
 
 - 핸디 받은 것까지 합해서 잃었다고 하는 Nom.
 
 - 라운딩 끝내고 신발도 안 털고 라커룸 가는 Nom.
 
- 목욕탕 안에서 수영장으로 착각하는지 텀벙거리고 수영하는 Nom.
 
 - 목욕탕에 있는 로션으로 전신 마사지 하면서 반병을 다 쓰는 Nom.
 
 - 남들 몰래 자기만 일찍 와서 비싼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나중에 인원수대로 나눠야 한다고 하는 Nom.
 
- 공도 확인 안하고 좋은 자리에 있는 공 딥따 먼저 치는 Nom.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라운드 직전 점검할 핵심 포인트 

어프로치 연습.  첫 홀 주변에서 드라이버로 열심히 스윙 연습을 하고 있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드라이버는 많이 사용해도 한 라운드에 열 네 번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보다 아이언이 압도적으로 사용 빈도가 많고 그것도 그린 주변에서 숏 아이언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
(물론 100타 수준은 드라이버 연습을 해야 합니다.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되면 백타깨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 저 같은 경우는 티업전 드라이버 스윙은  연습이라기 보다는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 스트레칭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데 간혹 오해할 수도 있고, 현실적으로 별도의 연습장이 있는 곳이 아니면 한국은 퍼팅연습장 주변에서 어프로치 연습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어프로치는 스코어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그린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 골프에서 그 후의 처리(일명 설거지)를 어떻게 능숙하게 하느냐에 따라 스코어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어프로치 연습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특히 숏 아이언은 더욱 그렇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목표를 결정하고 칠 것. 그런 다음 목표에 직접 볼을 떨어뜨리지 말고 바로 앞에 떨어뜨려 런으로 붙여갈 것등 두 가지이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막연하게 치면 안되며 그렇다고 목표를 직접 노리지 않는다.
(특히 어프로치나 칩삿에서 주의할 점이다. 초보시절 항상 홀컵 깃대를 맞추거나 그 근처에 떨어져 공이 홀컵 씬 뒤로 지나가 퍼팅이 어려워진 경험을 상기해보면 잘 이해가 될것이다. 그나마 깃대 맞춘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한다. 오ㅑ냐고? 일단 방향성은 맞았다고 보고 ).

퍼팅 연습 1
연습 그린에서 퍼팅을 연습할 때 많은 사람이 연습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한쪽 끝에서 볼을 굴려 본다. 왜냐하면 중앙 부근은 여러 사람에게 밟혀 그린이 단단해져 있고 또 잔디도 짓눌려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볼의 회전이 실제 그린보다 빨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실전에서 터치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그린 상태에 가까운 연습 그린의 끝에서 볼을 굴려보는 것이 좋다.

홀이 없어도 상관없는가? 
상관없다. 동전이나 티 등을 놓고 목표로 정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또 퍼팅 연습은 스윙을 연습한 후에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따뜻한 계절엔 그것도 좋지만 날이 추우면 우선 퍼팅을 연습하고 그 다음에 스윙 연습에 들어갈 것을 권한다.  이는 그쪽이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첫 홀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퍼팅 연습 2
그린은 볼 회전이 빠른 그린이 있고 느린 그린도 있다. 출발하기 전에 연습 그린에서 이 속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 
그린의 속도를 파악하려면 예를 들어 ‘볼에서 홀까지 10m의 거리라면 이 정도의 강하기로 친다’고 하는 나름대로의 터치를 매일의 연습을 통해 기억하는 것이 좋다. 이를 기억해 두면 연습 그린에서 10m의 거리를 재고 거기에서 10m의 터치로 볼을 스트로크해서 만약 홀을 오버하면 빠른 그린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짧으면 느린 그린이라는 판단이 설 것이다. 10m의 터치만이 아니라 5m, 혹은 15m 등으로 거리를 구분해 기억하면 보다 정확한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제가 아는 언제나 싱글이신 고수 한분은 늘 5m 퍼팅 거리만 죽어라고 연습한답니다. 그에 맞춰 길게 짧게 치므로 절대 쓰리퍼팅은 없다네요. 퍼팅 연습시 참고삼아 볼만 합니다. 하수들은 10m해야 하나요. 붙이기가 만만치 않으니)

볼에서 홀까지 거리는 눈으로 보면 알 수 있지만 그것은 잔디 상태에 따라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므로 자신의 터치로 거리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팅 연습 3
연습 그린에서 볼을 칠 때는 우선 홀을 스트레이트로 노린다. 
예를 들어 휘어진 라인이라고 알고 있어도 그 휘어짐을 계산하지 않고 똑바로 홀을 노린다. 왜냐하면 휘어진 정도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똑바로 쳐서 만약 홀 30cm 왼쪽에서 멈췄다고 하자. 여기서 10m라면 10m의 거리에서 30cm 정도 꺾였다고 알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비껴서 치면 그 지점을 알 수 없다.
이것은 연습이 되지 않는다. 
우선 볼을 똑바로 친 후 라인이 휘어진 정도를 파악한 다음에 그 휘어짐을 계산에 넣어 볼을 치면 볼이 라인에 실려 굴러갈 것이다.
또 연습할 때는 스스로 가장 자신 있는 라인을 연습하는데 한한다.   자신 있는 라인에서 들어갈 수 없으면 스코어는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 있는 라인만 전념한다.

● 상황을 맞게 대응한다 ● 

홀 공략에 능숙해지려면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마치면 첫 홀의 티잉 그라운드로 가능한 한 빨리 간다. 
이유는 앞 조 사람들의 샷을 관찰하기 위해서다. 대개 2조 앞부터 관찰하는데 그러면 8인 정도의 샷을 관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 조 사람들의 플레이를 관찰한 결과 볼을 왼쪽으로 날리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티잉 그라운드나 티 마크가 왼쪽을 향해 있거나 티잉 그라운드가 발끝 오르막이거나 왼발 오르막으로 돼 있다는 것이다.

또 볼이 날아가는 것을 참고해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바람 방향을 참고할 수 있다. 그런 것은 자신이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면 스타트 홀의 긴장감이나 불안감 때문에 좀처럼 제대로 체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리 사람들의 스윙을 보고 ‘어째서 샷이 한쪽으로 치우칠까?’라는 의문을 갖고 티잉 그라운드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하기 전에 그립을 닦는 것을 잊지 말도록골프는 세세한 것에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 반드시 생긴다.  예를 들면 첫 홀에서 출발하기 전에 그립을 젖은 타월로 닦아주는 것이다.  그런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바람부는 날에 플레이 하고 그대로 다음 라운드에서 클럽을 잡으면 캐디 백 속에 들어가 있던 흙먼지가 그립에 붙어 있어 미끄러지기 쉬운 상태로 되는 것이다.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첫 홀의 티 샷이나 그린 위의 퍼팅에서 생각지 못한 실수가 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그립을 점검할 것. 전부 닦을 필요는 없다. 드라이버와 퍼터면 충분하다. 퍼터는 작은 먼지에 의해서도 미묘한 터치감을 느낄 수 없는 클럽이다. 특히 그립을 느슨하게 잡는 사람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잊지 말도록 하자.

● 티잉 그라운드는 변수가 많다 ● 


티잉 그라운드 경사에 주의. 티잉 그라운드는 언뜻 수평으로 보여도 실은 경사진 경우가 많다. 그런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 샷할 때는 경사지에서 샷을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경사가 발끝 내리막이나 왼발 내리막이라면 슬라이스, 발끝 오르막이나 왼발 오르막이라면 훅의 원인을 만든다. 

경사를 알려면 그린 경사를 볼 때와 마찬가지로 눈 높이로 볼 것. 또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본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간 후에 등잔 밑이 어둡다고 잘 볼 수 없으므로 명심한다.  경사를 알았으면 그 대책을 세우는 것은 물론이다.  슬라이스가 나기 쉬운 경사라면 목표를 조금 왼쪽으로 두는 식이다.  경사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해 티 샷한 볼이 휘어지면 스윙에 원인이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런 오해로 스윙을 이리저리 망가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탠스 위주로 티업할 장소를 선택 볼을 티업할 수 있는 범위는 티 마크의 끝을 연결한 선에서 후방으로 두 클럽 범위 이내의 구역이다. 이 범위 안은 어디든지 좋으므로 티업할 때는 좋은 장소를 선택한다. 좋은 장소는 볼이 아니라 스탠스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갔으면 자신이 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어드레스하기 쉬운 장소를 선택, 거기에 볼을 놓는다.  아마추어들은 오히려 볼을 티업한 후 목표 방향으로 어드레스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결과적으로 스탠스의 라이가 나쁜 것이 보통. 이것은 장소를 선택하는 방법 중 가장 좋지 않다. 
라이가 나쁜 장소는 스윙 도중 하체를 불안정하게 하므로 굿 샷이 나오기 어렵다. 그래서 스탠스에 중점을 둔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OB나 워터 해저드가 가까운 홀은 스탠스하기 좋은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골프 스코어는 아이언 샷에 달렸다

아이언의 명수 데이비드 톰슨은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스리쿼터 스윙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아이언은 4분의 3 정도의 스윙으로 치는 샷이지 죽을 힘을 다해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아이언 중에서도 번호가 높은 숏 아이언인 9번-10번-피칭웨지-샌드웨지 샷은 위에서 내려치는 샷, 즉 다운 블로 샷을 구사해야만 백스핀이 잘 걸려 공이 그린을 벗어나지 않는다.

숏 아이언은 번호가 클수록 샤프트가 짧고 헤드가 무거워 힘으로 공을 타격해서는 안 된다. 공이 순간적으로 과중한 힘을 받으면 공은 옆으로 튀어나가 샹크가 되고 정확하게 공의 정중앙을 치지 않게 되므로 토핑이나 뒤땅을 치는 원인이 된다. 스탠스 폭이 좁아져 스윙의 궤도가 작아지는 대신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는 것이 숏 아이언의 장점이다. 따라서 100m 이내의 숏 어프로치를 구사할 때는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스윙으로 샷을 해야만 공의 탄도도 높아지고 낙하할 때 공이 부드럽게 선다.

 내기에 강한 로우 싱글 디지트 골퍼들은 상대방의 어프로치 샷의 크기와 부드러움의 강도를 보고 금방 핸디캡을 알아차리고 내기 여부와 스트로크를 결정한다 이런 이유로 데이비 톰슨은 '숏 아이언은 클럽이라는 무기 중에서도 공격용 무기'라고 표현했다. 세계 유명 프로골퍼들의 70m 이내의 샷을 보면 거의 핀 옆에 공을 갖다놓는다. 이렇게 숏 아이언은 비거리보다 샷의 정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대신 롱 아이언인 1번에서 4번까지의 클럽은 샤프트도 길고 헤드가 작으므로 타구 시 쓸어내듯 올려쳐야 하는 사이드 블로 샷이 좋다.

오랜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아이언 샷의 공의 위치는 롱 아이언의 경우 왼쪽 뒤꿈치의 연장선상이 유리하고 미들 아이언인 경우는 조금씩 우측으로 놓는 것이 유리하되 숏 아이언에 이르러서는 스탠스 중앙에 두고 공을 치는 것이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티업의 높이다. 롱 아이언의 경우는 사이드 블로로 공을 쳐야 하므로 티의 높이를 높여 치는 것이 미스 히트 즉 뒤땅이나 토핑을 방지할 수 있다. 티업을 너무 높게 하면 임팩트 때 클럽 헤드가 공을 지나가는 실수가 발생하고 너무 낮으면 트러블 샷이 발생한다.

특히 티잉그라운드 앞쪽에 워터 해저드나 골짜기가 있을 경우 전반적으로 티를 높여주는 것이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아이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 짧은 클럽으로 무리한 스윙을 하여 멀리 날리는 것보다는 한 단계 높은 클럽으로 여유 있게 쳐야만 아이언의 특성을 살린 컨트롤 샷을 할 수 있다.

바람 부는 날의 플레이(2006.01)

바람 부는 날의 플레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골프는 힘든날이다. 그래서 이런날의 플레이는 바람을 이기려하지말고 바람에 순응하는 영리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잔디를 날려보면 알 수 있다.그러나 이것만으론 코스를 휘감아 도는 바람의 방향을 전부 파악할 수 없다.특히 봄에 부는 바람은 돌풍이 많기 때문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부는 바람과 그린이나 페어웨이 등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 지점에서 부는 바람이 다르다.

따라서 티잉 그라운드 주변이나 목표한 지점의 나무와 그린에 있는 깃발의 흔들림 등을 보고 바람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프로들이나 구력이 오래된 로우 핸디캐퍼들은 스코어 카드를 이용해 바람의 방향을 파악한다.  즉 플레이하기 전 클럽 하우스나 1번 홀에서 미리 바람의 방향을 파악한 후 스코어 카드 뒷면에 있는 코스 조감도에 바람이 부는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해 둔다.

이러면 코스에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즉 한 홀에서 자신이 느끼기에 뒷바람이 부는 것 같지만 이 바람의 방향을 표시한 조감도를 참고하면 훅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스코어 카드, 티잉 그라운드, 깃발과 나무 등을 통해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자.

드라이브 샷 - 티를 낮게 꽂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낮은 구질의 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티를 낮게 꽂는다.
프로들은 기술로 스윙을 컨트롤할 수 있지만 연습량이 부족한 아마추어들은 티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낮은 구질의 볼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에는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 왼발 뒤꿈치 연장선상에 볼을 놓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양 발의 중앙에 볼을 놓는다.

그러나 볼 위치에 따라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틀어진다.  낮은 볼을 치려고 볼을 양 발의 중앙으로 옮긴 상태에서 평소의 스탠스대로 방향을 잡고 샷하면 볼은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따라서 미리 몸을 왼쪽으로 틀어줘야 한다. 
이처럼 볼이 양 발의 중앙으로 오면 볼을 보내고 싶은 방향에 대해 몸은 왼쪽을 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는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어퍼블로로 임팩트를 맞이하지만 낮은 볼을 칠 때는 머리가 조금 앞으로 나간다는 기분을 가지고 헤드를 엎어 치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볼이 낮게 날아간다.

드라이브 샷 - 바람을 이용한다. 

앞바람일 때는 볼을 낮게 치지만 슬라이스 바람일 때는 그 바람을 피하려 하지 말고 바람을 이용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람이 불면 볼을 이 바람에 태워서 원하는 지점으로 보낸다.  그 바람을 이기려고 드로우를 치는 것은 힘만 소모할 뿐이다.

슬라이스 바람이면 슬라이스 구질, 훅 바람이면 후 구질의 볼을 구사한다.  바람을 이용해서 바람이 부는 쪽으로 볼을 보내 바람에 태우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볼을 쉽게 칠 수 있고 거리는 물론 원하는 방향을 기대할 수 있다.  훅 바람이 분다고 훅을 안 내려고 슬라이스 구질의 볼을 치는 것은 위험하다.

이처럼 바람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실수할 확률이 높다. 좌우로 바람이 불 때는 바람에 따라서 친다. 물이 흐르듯 바람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바람에 맞서는 것은 평소 5야드 휘어질 볼을 약 20야드 이상 휘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맞바람이 불 때 볼을 낮게 치는 이유는 실수를 해도 덜 휘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바람이 부는 날은 겁내지 말고 한번쯤 바람에 태우는 샷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어프로치- 바람이 불 때는 어프로치도 달라진다 
  
그린 주변에 볼이 놓여 있어 핀에 붙여야 하는 어프로치.  이때도 바람이 많이 불면 볼을 핀에 붙이는 것이 쉽지 않다. 
앞바람이 불면 볼은 쉽게 멈춰 서지만 뒷바람이 불면 볼이 많이 굴러가 원하는 지점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서 클럽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

앞바람이 많이 불면 피칭 웨지나 9번 아이언을 선택한다.  이 클럽은 힘을 주지 않아도 볼이 바람의 저항을 이겨내고 잘 구른다. 그러나 뒷바람이 불면 볼이 너무 잘 굴려 원하는 곳을 벗어나기 쉬우므로 볼에 스핀을 거는 샌드 웨지를 잡는 것이 좋다. 앞바람이 불 때 볼을 낮게 치려면 어드레스에서 볼을 오른발 바깥쪽을 벗어날 정도로 오른쪽에 놓고 손이 볼보다 앞선 형태의 어드레스를 취한다.

이는 클럽의 로프트를 세워 볼을 낮게 굴리기 위한 준비다.  그리고 거의 팔로스루 없이 볼을 치고 마는 정도에서 스윙을 멈춘다. 뒷바람이 불 때는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어프로치하면 되지만 이때는 볼이 많이 굴러가는 것을 특히 주의한다.

퍼팅 - 스탠스를 넓게 서고 천천히 스트로크한다 

바람 부는 날은 샷도 중요하지만 퍼팅이 더 중요하다.  그린 위에 올린 공이 바람에 마구 흔들려 숏 펏을 놓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앞바람이 많이 불 때는 평소보다 훨씬 스탠스를 넓게 선다. 그리고 상체를 많이 숙여주는 것이 좋다. 그만큼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스트로크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바람이 불수록 평소보다 배 이상 천천히 스트로크한다. 
그린이 높은 곳에 있거나 뒷바람이 불 때는 퍼팅할 때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옆바람은 그렇게 많은 영향을 주지 않지만 뒷바람이 불면 볼을 보내고자 하는 곳보다 더 많이 굴러가 거리를 맞추기 힘들다.

공의 회전을 생각하는 것보다 스트로크 도중 퍼터가 많이 흔들리고 임팩트 순간 힘이 들어가므로 어드레스에서 어깨와 그립을 잡은 양 손으로 만든 삼각형을 잘 유지한 가운데 스트로크하는 것에 집중한다.  바람의 영향으로 스트로크가 빨라지면 몸을 안 쓰고 팔만으로 치는 경향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아이언 샷 - 낮은 구질의 펀치 샷을 구사한다
 
바람이 부는 날은 아이언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낮은 구질의 볼이 필요하다.
그립과 스탠스, 볼 위치 모두 드라이버와 똑같은 상태로 어드레스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탄도가 높은 일반적인 아이언 샷이 아닌 낮은 탄도로 볼을 보내는 펀치 샷이 필요하다.

헤드를 아웃사이드로 백스윙한 후 다운스윙에서 인사이드의 궤도로 움직여 손이 헤드보다 앞선 상태에서 임팩트를 맞이하고 팔로스루 없이 멈춘다.  팔로스루가 생략되는 만큼 평소의 거리를 내기 위해 한 클럽 길게 잡는다.

오른쪽으로 볼을 놓은 후 로프트가 세워진 상태에서 볼을 포착하게 됨에 따라 볼은 낮게 날아가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헤드가 인사이드로 움직여 커팅하는느낌으로 볼을 깎아 친 결과 볼에 스핀이 걸려 볼은 원하는 지점에 바로 멈춰 서게 된다.
볼을 오른쪽으로 옮겨 놓은 후 평소 아이언 샷하는 것처럼 똑같이 스윙을 진행해 팔로스루에서 멈추면 훅이 난다.
훅을 막기 위해 인사이드로 깎아 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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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난 화초기르는 걸 좋아한다.
집안의 분위기와 정서를 위해서라기 그냥 좋아한다. 물을 주고 하루 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쑥쑥자라고 꽃을 피우면 보람있고 어쩔 때 즉 메마르거나 병들어 시들하면 아쉽고  마지막으로 뿌리를 뽑아낼 때면 내 마음까지 뽑아낸듯 아렸다.  여수서 주말 부부로 보낼 때, 천진에서 혼자 지낼 때 몇년동안 애써 키우던  나무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로 남겨주고 왔다.
집안에서 화초를 키운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키우는 족족 죽는다구요?
수더분한 식물이 따로 있어요

한국일보 황수현 2018.05.23.
(전문가가 추천하는 5종)

물 가끔 주는 식물보다는 초보자에 쉬운 '테이블 야자' 인스타 스타 '스킨답서스' 등 회복력 좋은 게 기르기 편해

삭막한 집 안에 초록 숨결을 내뿜는 것 외에도 식물이 하는 일은 많다. 그 중 하나가 게으른 주인을 대신해 열심히 살아남는 것이다. 북센스 제공

초록이 좋아질 때를 흔히 나이 들었다고 말한다. 순리를 아름답게 여기는 시기라는 뜻이니 크게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초록은 권태”라는 어떤 시인의 못된 말도 있지만 어쨌거나 시인은 죽었고 식물은 지금도 부지런히 잎사귀와 꽃을 틔운다.

마당 한 뼘 갖기 어려운 도시 생활자들에게 식물과의 동거는 요원하다. 집 안 가득 초록이 내뿜는 숨결로 채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현실은 거실 확장으로 사라진 발코니 혹은 내 한 몸 뉘이면 끝인 원룸이다. 공중에 매달거나 벽에 부착하는 식물들도 출시됐지만 이번엔 이놈의 ‘마이너스의 손’이 문제다. 사막에서도 잘 사는 선인장마저 죽이고 나면 자신감은 땅바닥으로 떨어진다. 식물을 키우는 족족 죽이고야 마는 ‘연쇄 살식마’들을 위한, 근면성실한 식물들은 없을까.

뒤끝 따윈 없다, 무던한 식물들

선반을 활용하면 좁은 침실에도 식물을 들일 수 있다. 아래로 늘어진 식물이 스킨답서스. 북센스 제공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다고 해서 키우기 쉬운 식물은 아니에요.”

조경 디자이너 권지연 위드플랜츠 대표는 키우기 쉬운 식물의 정의를 다시 내렸다. 그에 따르면 식물의 자립성을 가늠하는 기준은 ‘얼마나 물을 자주 먹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다. 선인장이 좋은 예다. 수년 전 선인장이 한창 잘 팔렸던 때가 있다.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줘도 된다는 말에 사람들이 솔깃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많은 이들이 선인장 ‘사체’를 마주해야 했다.

“선인장이 한 달에 한 번 물을 줘도 되는 건 맞아요. 그런데 그게 아예 들여다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물 주는 때를 놓치면 선인장은 죽어요. 그리고 다시 살아나지 않죠.”

벽면에 생기를 더하는 에어플랜트 액자. 북센스 제공

권 대표가 말하는 키우기 쉬운 식물은 물줄 때를 놓쳐 죽거나 시들어도, 다시 손을 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식물이다. 사람으로 치면 사사건건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부류다. 물론 이런 식물들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물을 줘야 한다. “혼자서도 잘 사는 식물은 없어요. 그들도 살아 있는 생명이란 걸 잊으면 안 돼요. 중요한 건 하루 이틀 물 주는 걸 깜빡 해서 시들거나 노랗게 말라도 다시 물을 주면 그만이라는 거예요.”

인생이 그렇듯 수더분하고 뒤끝 없는 이 식물들의 삶도 평탄하진 않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게 게으른 주인들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게으름을 이해하고 감싸줄 너그러운 식물 5종을 소개한다.

1.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여요, 테이블 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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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놓고 키우는 테이블 야자. 북센스 제공

테이블 야자는 인간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식물이다. 쑥쑥 자라는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라, 마치 ‘내가 잘해서’란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멕시코, 과테말라가 원산인 식물로, 잎은 진녹색에 얇고 뾰족하다. 책상이나 식탁 위에 올려놓고 키우기 좋은 크기라 탁상 야자 혹은 테이블 야자라고 불린다. 공기 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좋고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공기정화식물로도 많이 쓰인다. 권 대표는 “초보 손님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식물”이라고 했다.

“새잎이 나오는 게 엄청 잘 보여서 키우는 맛이 있어요. 테이블 야자를 사간 손님들 중엔 식물 키우기에 자신감이 붙어서 두 번째 식물을 사러 다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식물을 잘 죽인다는 죄책감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그들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는 식물이 아닐까 해요.”

2. SNS의 스타, 스킨답서스

덩굴성이라 공중에 매달아 장식하기 좋은 스킨답서스. 북센스 제공

스킨답서스는 소위 ‘인스타그램(사회관계망서비스) 스타’다. 외국의 인스타그래머 중 플랜테리어(식물을 뜻하는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에서 빠지지 않는 식물이다. 덩굴성이라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기 때문에 요즘 한창 유행하는 행잉 플랜트(공중에 매다는 식물) 인테리어를 하기에 좋다.

태평양 솔로몬지대 등이 원산지인 스킨답서스는 병해충에 강하고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우수해 주방에 놓기 적합하다. 녹색잎에 노란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들어가 있어 ‘초록 일색’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권 대표의 침실 머리맡에도 스킨답서스가 늘어져 있다. “잎이 너무 무성하다 싶으면 가위로 그냥 잘라 내도 무관해요. 식물을 해친다는 생각 때문에 잎 자르기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데 스킨답서스는 약간 거칠게 다뤄도 괜찮다고 할까요. 번식이 정말 쉬워서 자른 잎을 물에 넣으면 또 금방 뿌리를 내려요.”

3. 두툼한 잎이 믿음직, 호야

잎이 두꺼워 물에 민감하지 않은 호야. 북센스 제공

호야는 잎이 두꺼운 식물이다. 잎이 두껍다는 건 그 안에 물을 어느 정도 머금고 있어 물 주는 빈도에 예민하지 않다는 뜻이다. 하늘거리는 잎을 가진 식물들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지만 여름엔 매일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비틀어지기 쉽다.

다육질 잎이 믿음직한 호야는 덩굴성 다년생 식물로, 잎에 왁스를 바른 듯한 둔탁한 광택이 난다.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으며, 6월에서 9월쯤엔 별 모양으로 된 작은 무더기 꽃을 볼 수 있다. “호야처럼 이파리가 두꺼운 식물들은 잎을 마구 뻗지 않아요. 스킨답서스처럼 덩굴성이라 높은 곳에 두면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4. 미모가 무기, 스노우 사파이어

녹색과 은색이 마구 섞인 화려한 외관의 스노우 사파이어. 북센스 제공

정식 명칭 아글라오네마 스노우화이트, 꽃집에서 부르는 이름 스노우 사파이어.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이 소중히 품고 다니던 화분 속 식물도 아글라오네마의 한 종류다. 키우기 쉽다는 것 외에 이 식물의 최고 장점은 미모다. 말레이시아, 타이, 필리핀이 원산지로, 초록색과 은색이 마구 어우러진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비슷한 다른 품종 중엔 녹색에 강렬한 빨간 테두리가 둘러져 있거나 초록과 핑크가 요란하게 섞인 것도 있어, 밝고 화려한 걸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집에 처음 식물을 들이는데 아무것도 모른다는 손님에겐 일단 예쁜 식물을 권해요. 제 생각에 (주인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이 ‘예쁘다’고 인식하는 거거든요. 아글라오네마는 그런 면에서 강점이 있어요. 물론 잘 죽지도 않고요.”

5. 흰 꽃을 보는 재미, 스파티필름

흰꽃을 보는 재미가 있는 스파티필름. 북센스 제공

실내에서 만개한 꽃을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꽃을 피웠다는 건 식물이 직사광선을 충분히 받았다는 의미이고, 이는 주인이 부지런히 화분을 옮겼다는 뜻이다. 스파티필름은 게으른 자들에게 허락된 한 송이 꽃이다. 집이 북향이어도, 화분을 창가에 두지 않아도 때가 되면 조용히 흰 꽃을 피운다. 다만 화려한 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막대 모양의 꽃차례가 흰색의 포엽(싹을 덮고 있는 잎)에 감싸인 모습이 꽃처럼 보이는 것이다.

벌레가 꼬이지 않고 벤젠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스파티필름은 그늘진 곳에 둬도 꽃을 피워요. 일반적으로 화려하고 예쁜 식물로 분류되진 않지만 잎 자체가 무성해서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잘 어울리는 화분을 받쳐두면 반드시 선택 받는 게 스파티필름이에요.”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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